다솜간증: 전도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영/ sorry라고 하신 애비의 마음, 이제야 쪼금 이해하겠어요~(8/13/2022 part-3)

(이어서 다솜자매님의 간증이 이어집니다~~~)     You are my angel Dasom님의 간증  갑자기 그때가 생각이 났어요. 뵈뵈자매님의 남편 죤이 혈액암으로 병원에 계실때, 저희가 방문했었어요. 그때 저는 아무것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여호수아형제님이 기도를 리드하실거라고 생각했어요. 룸에 들어갔을때, 여호수아형제님이 저를 보시곤, DK: You do it~(너가 해봐~)Me: Do what???(뭘 해요??)DK: You talk~(네가 말해봐~)Me: Talk what???(뭘 말해요???)DK: You can do it~!(넌 할 수 있어~!)   그러고서 형제님은 조용히 입을 다무셨고, 저는 기도를 하라는 건지, 예언을 하라는건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했어요. 그때 갑자기 형제님이 제 머리를 잡으시고 “성령님 임하소서! 다솜자매가 기도를 할 수있도록 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세요. 그러자 제가 갑자기 죤을 위해 기도를 하기 시작했어요.    용서에 대한 기도였어요. 저는 죤의 과거가 어때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물었어요, “ 죤, 누군가를 용서하고 싶으세요?” 그러자 죤은 “네…”라고 대답해서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는 전부인과 아이들 등을 용서하고 싶어했던 거예요. 그는 한명한명 용서하는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저는 갑자기 ‘천국’에 대해 얘기하기를 시작했어요. 그때는‘예수치매’에 대해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천국’에 대해서만 얘기했어요. 솔직히 그 후는 자세히 기억 나질 않아요. 그런데 기억나는 것은, 제가 계속 뭔가를 얘기했고, 또 놀라웠던 것은,,, 죤은 병실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제가 뭔가를 얘기하면 yes yes exactly~맞아요맞아요 라며 연신 대답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로 죤은 용서를 다 끝내고 천국볼 준비가 된것 같았어요. 그러고 우리는 찬양을 하기 시작했어요. 죤이 좋아하는 찬송가가 있어서 갑자기 우리는 같이 부르기 시작했어요. 죤은 아~~~주 평화롭게 보였어요. 간호사가 올때까지 노래하고 우리는 떠나야 했어요. 그런데 저는 갑자기 제가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이천명 앞에서 설교할 수 있었것 같은 느낌~~~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세상을 향해 말할 수 있는 그런 느낌~~~~ㅎㅎㅎ 전도폭발을 한것같은 느낌이었어요~~   저희 교회에도 전도폭발할 사람을 구했고, 그때마다 저는 이런저런 익스큐즈가 생겨서 하지를 못했어요. 성경공부는 할 수 있는데, 전도폭발은 참여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싫어했고, 사람들 앞에서 예수 믿으라고 얘기하는것도 싫어했어요. 그렇지만 죤 병실에서는 여호수아 형제님이 저에게 하라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어떤 연습도 안한채로 한 거예요. 그런데 그때 마치 교회 목사님에게 전화해서 ‘이제 전도폭발에 참여할 수있겠어요~’라고말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그때까지 주위와 이웃에 예수님을 전하기를 싫어하는 악한영이 있는줄 몰랐어요. 그런데 그날 전도를 싫어하는 악한영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담대히 얘기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죤을 통해서 그런 경험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직도 말을 잘 못했겠지요~…. 그래서 죤이 뵈뵈자매님과 결혼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번주에 새환자가 왔었어요. 그 환자가 오피스에 오셨을때 빵집 박스를 들고 들어왔어요. 새환자인데 저희를 위해서 빵박스를 갖고왔을거라고는 생각안했어요. 그런데 그 환자는 우리에게 빵박스를 건네며 ‘당신들을 위한 거예요~’라고 해요. 저는 너무 놀랐어요~ 보통은 오래된 환자이거나, 우리를 사랑해주는 그런분들이나 가져오는 것인데~~~ 왜 처음보는 우리에게 이런 것을 주셨는지~~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한박스만 가져와서 미안하다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줄 몰랐다고 했어요. 그러자 저희 아빠(닥터)는 그러실 필요없다고 이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그 환자가 카운터로 나왔을때, 리셉션니스트가 그 환자에게 물어보았어요. “왜 이것을 가져왔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직 우리를 잘 모르시잖아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혹시 빵집 주인이세요??” 그러자 환자분이 말씀하시기를, “저는 예수님이 너무너무 감사해서 이 빵을 가져온 거예요~~~” 저희 리셉션니스트는 대뜸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 닥터 김한테 감사한게 아니구요??? 우리한테 감사한게 아니구요??”    환자분이 말씀하시기를, “그것도 당연하고요~~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예수님께 감사해서 예요~” 그녀도 예전에는 ‘내가 돈을 이곳에 내고 하는거니까 당신들이 나에게 감사해야지~’하는마인드였대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완전히 바꼈다고 해요. 자기가 누구를 만나던 감사해야 한다는 식으로~~~ 그 환자분은 예수님 얘기와 간증들을 막 쏟아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저희 리셉션니스트는 그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건성을 오케오케 하며 다른일을 했고, 저는 그 환자분에게 ‘예수님 얘기하고 싶으시면 저한테 하셔도 되요~’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에게 오셔선 얘기를 막 하기 시작했어요. 그분은 얼마나 막 쏟아내는지 제가 영어로 스탑시킬수가 없었어요. 그러던중 리셉션니스트가 ‘이분은 영어사용하세요’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그 환자는 ‘오~~~~~~~’했어요.    제가 그 환자분께 얘기했어요. 저도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때 당신과 같았다고, 만나는 누구에게나 다 ~~ 얘기하고 싶고 그런마음~~이해한다고~~~ 그러자 환자분이 ‘아니 그런 어린 나이에 어떻게~???’라고 하셨어요. 저는 ‘예수님 만나는데 나이제한이 어디있나요~~~’라고 했어요. 그녀는 더 얘기하고 싶어했지만, 우리는 일을 해야 했기에, 리셉션니스트는 환자분에게 ‘이제 앉자주시겠어요~’라고 했어요.   아마 다음에 그 환자분을 만난다면 저희 호다명함을 드려야겠어요. 오셔서 환영해 드리고 그녀의 간증도 듣고~~~ㅎㅎㅎ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켈리포니아에는 지진과 산불이 많잖아요~ 그래서 몇년간 그런 emergency alert(‎경고음)이 폰에 많이 떳구요. 루지아나에는 허리케인과 홍수가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그런게 올때는 다들 가방을 싸야 해요. 왜냐하면 그런곳에서 아무도 살아남을수 없기 떄문에 대피해야 하거든요. 반면 여기는 지진이 와도 땅은 여전히 드라이 하니까~~ 계속 일하러 가고~~~~~ㅎㅎㅎ 저는 보통사람들보다 자연재해를 참 많이 겪어본것 같은데, 그 중에 안겪어본것은 토네이도예요.    몇년전에 저희집 뒤에 큰 산불이 나서 저희식구들은 다른곳으로 대피했었어요. 루지아나에 있을때, 엄청난 허리케인이 와서 대피했던 적도 있어요. 짐을 다 싸서 조지아나 애틀란타로 갔어요. 이웃들이랑 같이 가며 서로서로 붙들어주며 갔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경험들을 여호수아형제님에게 가볍게 얘기해 주었어요. 물론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들이지만, 저의 기억속에는 field trip(소풍?)의 느낌으로 남아 있어서 가볍게 웃으며 얘기했어요~~ㅎㅎㅎ  웃자고 재밌는스토리(funny story)로 저는 얘기했는데, 형제님은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그런 자연재해가 없는 환경, 좀더 나은 환경에 살도록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거지요. 형제님이 그렇게 얘기했을때, 저는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어요. 형제님은 가볍게 sorry하고 얘기하셨지만,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 왜냐하면 제가 잊고 있었는데, 제가 아주 어릴때 루지아나에 있을때, 하나님이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거든요…....‘I am sorry~….’      제가 아주 어릴때 집에 왔을때 저희 부모님은 창문을 덕테이프로 붙이기 시작하셨어요. 필요한것들 다 싸고 계셨는데, 왜냐하면 떠나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짐을 싸는데 제 기억은 ‘앗싸, 학교안가도 된다~~~’였어요~~ㅎㅎㅎ 저희 엄마 아빠는 음식이고 돈이고 짐을 꾸리며 심각하신데, 저와 동생은 ‘학교에 몇칠이나 빠질수 있을까~??’를 얘기하고 있었어요~~~ㅎㅎㅎ 이웃들과 서로 카풀을 해서 짐도 서로 뒤엉켜서 그렇게 호텔로 갔는데, 호텔룸도 서로 쉐어해야 했어요.   부모님들은 심각하게 뉴스를 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어요, 기도도 하시면서~…. 반면 아이들은 ‘야야 우리는 최소한 5일은 학교 안가도 되겠다~~’하며 놀았어요~~ 그래서 저의 자연재해의 기억은 부모님이 갖고 계신 자연재해의 기억과 상당히 달라요~~ㅎㅎㅎ 우리는 너무 어려서, 집이 어찌되건 앞으로 어찌되건~ 그 순간만 좋았던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 ‘I am sorry~~…’라고 했을때, 저는 그게 하나님의 목소리인줄 몰랐어요. 지금에서야 뒤돌아보면 아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엇구나~하고 알게 된 거예요. 그때는 전혀 관심도 두지 않았어요~   그런데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10재앙이 나와요. 하나님이 출애굽기를 통해서 10재앙을 준 이유는 아이들한테 얘기해 줬을때 아주 재밌을법한 스토리라고 하셨어요. 개구리가 튀어나오고 메뚜기가 막 날라다니고~~우박이 하늘에서 우두두 떨어지고~~~ 아이들한테는 재미있는 스토리일수밖에 없잖아요. 그것처럼 저의 자연재해 경험도 굉장히 재밌고 익사이팅한 아이들 스토리예요.    만약 그때 제가 아이가 아니고 부모님이었다면, 절대로 익사이팅하고 재밋는 스토리가 아니예요. 이처럼, 10재앙을 보면서도 ‘아버지의 하트’로 보는것과 ‘아이들의 하트’로 보는것은 다른 거예요. 하나님이 출애굽의 이 스토리를 보면서, 참 많이 미안해 하셨을 것 같아요.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지 못해서…. 물론 처음에는 완벽하게 만드셨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되버렸지만요….   우리는 성경을 보며 웃지만, 하나님은 미안해 하시며 울고 계세요…. 그래서 2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왜 하나님이 저에게 sorry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됏어요. 당신의 잘못도 아닌데, 아버지의 심정으로 이땅의 자식들을 향한 그런 심정이었던 거예요…. 이제야 이제야 쪼금 이해하겠어요, 왜 하나님이 저에게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어요~ 왜냐하면 천국이 내 안에 있어요~ 하나님 아빠는 충분히 하셨어요~ 여호수아형제님도 충분히 하셨어요~….’     가끔은 저희 아빠가 루지아나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얘기하곤 하세요. ‘그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딸기도 못 사줘서 미안해~~~~~’ 제가 그런말씀을 들을때마다 뭘 얘기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겠어요. ‘아빠, sorry라고 하실 필요가 없어요…. 당신은 당신이 하실수 있는것보다 충분히 더 하셨어요…. 충분히 충분히 그 이상으로 ….’     영화 십계를 보면, 결국에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어요. 모두들 나오는데, 아이들은 동물들과 함께 소풍가듯 즐겁게 나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것을 내려다보고 있는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그것이 이제야 이제야...보이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요….         (오늘은 w자매님의 마무리 기도로 토요일 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