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거제리를 가야하는데......................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황도에는............백양궁.......금우궁.......쌍자궁.........거해궁....사자궁.........처녀궁.........천평궁..........천갈궁..........인마궁.........마갈궁.........보병궁.........쌍어궁..........의 열두 궁좌가 있다.
49재 막재를 어제 하는데..............약간 목이 메였다. 이별이란 누구에게도.............슬픔ㅂ이다. 영감이........가족에게 할말이 있어도............통로가 없다.
얼마전까지만 해도..............늘 통화를 하고.....................안부를 묻고 찾아가던 사이인데..................가벼운 교통사고후............의료과실로 이승을 떠나셨다.
믿음직한 딸에게 할 말도 많으련만................아마도............슬프기만 하셨으리라! 늙은 마누라하고.........딸 둘과 장남은.........아는지 모르는지.............현실로 떠나갔다.
그만큼 저승은..............말이 없다.
엄마도.........나에게 하실 말씀이 많으시리라!@
하지만 지금쯤 달관하셨으리라!
목탁 두드리는 기 그리 좋으냐고................아직도 말씀하시고 계실 것 같다....**
영감아!................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다.
그대의 고집이나 우리들의 아집이.....................원대한 이승과 저승의 길을 막아 버리지 않겠느냐!
어머니..............저승살이는..............결코 길지 않을 것입니다.
긴 강물과 맑은 산들이 연속되는데.................
종말의 열기가 뜨겁다.
초등학교 부부 선생님이.....................함께 정년을 하시고.............거문고를 두드리 시는데..............남은 시간동안...........흘러갈 세월이 슬프다.
사람들은..............대개 공자의 후예이다.
주어진 삶을 다 소모하면................다시 환생이 온다.
나는 그래도............노자의 후손이다.
영감은............ 아들 한명과 딸 세명과............늙고 똑똑한 할멈을 두고 떠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