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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11월8일)
🌸 가는동자꽃(Lychnis Flos-Cuculi)
✦학명 : Lychnis kiusiana Makino
✦꽃말 : 기지
✦분류 : 쌍떡잎 중심자목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 7월~8월
✦원산지 : 유럽
✦크기 : 60cm~100cm
'가는동자꽃'은
강원 이북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고산지역과
같은 서늘한 곳이며
햇볕이 좋고 습기가 많은
습지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잎은 끝이 약간
뾰족한 피침형이고
길이는 5~10cm,
폭은 0.6~1.2cm
가량되며 털이 나 있고,
줄기는 전체적으로 아래로
향해 잔털이 나 있습니다.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의 지름은
약 2.5cm 정도 되며,
꽃잎은 모두 5장이고
끝은 두 갈래로
깊이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긴 타원 모양
원통형이고
윗부분은 약간 굵고
털이 거의 없습니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경에 맺히는데
긴 원통형으로 길이는
약 1.3cm 정도 됩니다.
종자는 1mm 정도로
신장 모양이며
잔 돌기가 있습니다.
'가는동자꽃'은
한국의 강원도와 백두산,
일본 중부 이남 등지에
분포하는 식물인데,
고랭지의 습지에서
살아가는 식물이기 때문에
온난화가 지속되면 가장 먼저
없어지는 식물이라고 일본에서
소개하고 있는 종이라고 합니다.
✦가는 동자꽃 꽃점
청결하고 이지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당신.
유머도 풍부, 의신도 강하고,
꿈을 확실하게 실현하려는 노력을
남들보다 몇 배나 더 하고 있습니다.
연애에 관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편.
때문에 결혼에 관해서는
오히려 신중합니다.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므로 늦게 결혼하는 편입니다.
이상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결혼 생활을 잘 할 것입니다.
✦가는 동자꽃 전설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 암자에는
스님과 어린 동자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동자는 스님이 마을에 갔을 때
부모를 잃고 헤매는 것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습니다.
겨울 어느 날 스님은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해
어린 동자를 암자에 홀로 남겨두고
마을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스님은 동자가 있는
암자로 빨리 가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했지만
겨울 하루 해는
너무 짧기만 했습니다.
스님이 산을 내려온 뒤
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 이르러서는 눈이
한길이나 쌓이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스님은
눈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으므로 도저히
암자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님은 오직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암자의 어린 동자는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눈이 많이 내려 스님이
못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동자는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며
마을로 내려간
스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자는 며칠을
스님이 내려간 언덕만을
바라보다 마침내 앉은 채로
얼어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쌓였던 눈이 녹기 시작했을 무렵,
스님은 서둘러 암자를
향해 길을 떠났지만
암자에 도착한 스님을
맞이 한 것은 마당 끝에
우두커니 앉아서 죽은
동자의 시체뿐이었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과
절망이 몰려왔으나
스님은 마음을 가다듬고
죽은 동자를 바로 그 자리에
곱게 묻어 주었습니다.
그 이듬해 여름이 되자
동자의 무덤가에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났으며
한 여름이 되니
꼭 동자의 얼굴 같은
붉은 빛의 꽃들이
마을로 가는 길을 향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죽은 동자를 생각해
이 꽃을 '동자꽃' 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