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수전 베르데 X 피터 H. 레이놀즈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나는 ( ) 사람이에요》 두 번째 이야기
‘나’답게 살아가는 기쁨과
‘나’라는 가능성을 노래하는 그림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선생님이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온 그림책 《나는 ( ) 사람이에요》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나예요》가 출간되었습니다. 《나는 ( ) 사람이에요》에서 ‘사람’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일들을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해 고찰했다면, 《나는 나예요》는 한층 더 깊이 들어가 ‘나’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남들과 나를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곤 합니다. 특히 SNS가 발달한 요즘은 타인의 일상을 밀접하게 공유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레 나의 기준으로 삼아 버리거나, 나의 모습을 남들과 같은 기준에 맞추려 애쓰기도 합니다. 나다운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답게 표현해도 될까 고민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는 잘하는 것도 있지만 못하는 것도 있고,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싫어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책 속 주인공 아이도 같은 고민을 합니다. 어떤 날은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어떤 날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커집니다. 급기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내가 남들과 달라서는 아닐까 생각하게 되지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에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 배에서 나온 형제 자매라도 저마다 생김이 다르고, 얼굴이 꼭 닮은 쌍둥이라도 말투나 행동, 기호는 저마다 다르지요. 본디 나다운 것은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서 특별하지요. 모두 달라서 모든 삶이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 책은 자랑스러울 때도, 서툴고 부족할 때도, 언제나 내 모습 이대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어린이들이 오롯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단단한 마음을 길러 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게 된 주인공 아이는 세상이라는 무대에 올라서서 용감하게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당당하고 힘차게 외칩니다. “나는 나예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도 이 마법 같은 주문이 삶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며, 나만의 빛으로 삶을 가득 채우길 바랍니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있는 그대로 서로를 존중하는 그림책
나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받아들이는 경험은 타인을 존중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나의 서툰 부분을 포용할 줄 아는 너른 마음이 다른 사람의 다양한 개성과 다름도 인정할 수 있게 해 주지요.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선 주인공 아이는 무대 아래에서 자신을 드러내길 주저하는 친구에게 손을 내밉니다.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춤을 추고 서로를 끌어안으며 격려하지요. 히잡을 쓴 아이, 요란한 요정 옷을 입은 아이, 휠체어를 탄 아이, 네 발로 뛰는 개와 두 날개로 나는 새까지, 다양한 생김새를 지닌 친구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품어 주고 응원해 줍니다.
이 책의 글을 쓴 수전 베르데는 다채로운 문화권에서 온 다양한 성 지향성을 지닌 사람들이 이웃한 동네 미국 그리니치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 덕분에 ‘다름’에 대해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해요. 어린이들이 다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는 나라서 소중하고, ‘너’는 너라서 소중하다는 것을 단단히 마음에 새기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저마다 달라서 저마다 빛나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나는 나~~나의 모습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