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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눈부시게빛나고미치도록사랑스러운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코가 작은 지호에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990546(댓글캡쳐)
▽▽▽▽이전 글 캡쳐(모배 있어용)▽▽▽▽
모배: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배경이 내 결혼식이었어 그런데 내가 신부 대기실에서 옷갈아입으러 가야하는데 길이 너무 복잡한거야
그래서 헤매다가 어떤 여자가 와서 길 찾아줘서 신부대기실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엄마가 내가 입을 드레스라고 보여줬는데 진짜 새까만 검정색 상의하의로 나뉜 옷이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결혼식에는 새하얀드레스를 입어야하지않나?라는 생각에 왜 옷이 까만색이냐고 입기싫다고 때쓰다가 결국 밑에 치마를 입었는데 그 순간 아빠가 내 방에 들어와서 깼어
근데 그 꿈이 자꾸 신경쓰여서 월요일 저녁에 엄마한테 꿈에 검은옷 나오면 안 좋은 거냐고 물어봤더니 입었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대답했더니 그날 아빠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떨어졌는데 (떨어질뻔한 걸로 알았는데 떨어지다가 선에 걸렸던거였데 ㅜㅜ)
다행히 주변에 선같은거에 걸려서 다리만 좀 다쳤다는 거야 그 날 이후로 아빠가 다리가 아파서 조금 절뚝거리시고
그래서 그거 듣고 좀 소름돋고 만약 내가 꿈에서 그 옷을 다 입었다면 어떻게 됬을지 걱정되더라
모배: 바비인형을 몇일 갖고놀앗더니 변화를 주고싶어서 가위로 머리를 단발로 뎅겅 자르고 휴지통에 버렷어
아쿠 이뿌다 하면서 내 머리맡에 두고 잠이 들어따
새벽에 어쩌다 일어나서 인형을 봣는데 인형 옆에 낮에 잘라서 휴지통에 버린 머리카락이 잘린 그대로 올려져있었어 후덜..
모배: 중학교땐가 밤에 집에 혼자라 거실에서 컴하고있는데
현관 자동센서가 켜지더니 우리집 거실 유리창에 비치는 내 뒤에서 하얀 원피스같은게 무릎아래로는 없는 하체만
한 십분간 막 춤추듯이 움직이다가 다시 센서등켜지고 없어짐..
모배: 막 소름끼치고무서운건아닌데 나어렸을때 낮시간에 화면조정시간이라고 빨파노이런색나왔었는데 ㅋㅋㅋㅋㅋ
방학때 하도심심해서 그화면이라도 틀어놨는데 좀지나니까 화면은 그대론데 사람소리가 나는거야 티비에서
졸라무서운데 티비는 끄지도못하고 그러고 십분? 정도있었는데 집전화로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집에 어른안계시냐고 그래서 나혼자라그랬는데
그여자가 티비끄라고 화내고 끊음.... 초2땐데 졸라무서웠음 ㅠㅠ 그 이후로 화면조정시간엔 티비근처도 안감 ㅋㅋㅋㅋ
모배: 나는 툭하면 가위눌려서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는편인데 자취방에서 밝은 대낮에 자고있는데 가위눌린거야
그래서 그냥 '아씨 또...'이러면서 체념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린애들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놀래서 눈떠보니 반투명한 어린애들 여럿이서 깔깔 웃으면서 내 자취방 모서리쪽으로 붙어서 크게 원그리면서 두다다다 뛰어다니고 있었음... 내옆에 지나갈때마다 진심 소름
그리고 하루는 낮에 자다가 또 가위가 눌린거임 근데 그날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가위가 안풀리는거야 그래서 언니보고 깨워달라 하려고 언니가 침대쪽을 보니까 언니가 없는거야
그래서 전신거울쪽을 보니까 언니가 서서 거울을 보고있더라고, 그래서 안간힘을 써서 언니를 불렀음 실제로 난소리는 으어어.... 이것뿐이지만
내가 하도 가위 자주눌려서 언니가 알거든, 근데 언니가 날 보더니 내 머리 맡으로 천천히 걸어와서 상체만 숙인체 내얼굴을 보면서 '가위눌렸어?'하면서 씩 웃는거야
나는 언니가 나 안깨워주고 뭐하나 싶어서 계속 으어어어.... 이러는데 언니가 계속 웃으면서 '가위 눌렸어?' 이말만 반복함 나는 누워서 거꾸로 된 방향으로 씩웃는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눈 질끔 감다가 다시 잠듬
그래서 나중에 완전히 깼을때 보니까 언니는 이제 막 잠에서 깼더라고... 그래서 언니한테 '언니 왜 아까 나 안도와줬어?' 이러니까 언니가 무슨소리냐길래
'아까 왜 나 가만히 쳐다보면서 가위눌렸어? 라고만 물어봤어?' 이러니까 자기는 이때까지 자고있었다고 소름끼치는소리 하지말라고 화냄....그때 진심 둘다 무서웠음
모배: 대학교졸업식때 입을 옷 사려고 친구랑 대구시내돌다가 못본 일본구제옷가게가 있는거야 벽이랑 안이 다 빨갰어.
구경하다가 마음에드는 치마 있어서 사가지고 집에와서 엄마보여주고 난 방에 들어와있는데 엄마가 막 소리치는거야 이런걸 어디서 가져왔냐고,
거실로 나가서 엄마가 들고있는 치마 봤는데 온통 피칠갑이 되어있었어 가게에서 볼때는 오나전 멀쩡했는데...
순간 소름돋아서 집쓰레기통에 버릴까하다가 찝찝해서 아파트단지에 있는 큰 쓰레기 통에 내다버리고 엄마가 혹시 모르니까 소금쳐라 그래서 복도부터 우리집앞까지 뿌리고 잤어.
근데 꿈에서도 나는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일정하게 손으로 두드리드 '퍽 퍽 퍽' 소리가 나는거야,
몸 굳어서 가만히 있는데 조금지나서 '쾅쾅쾅-' 발로 문부실듯이 막 차는거야 그순간 꿈에서 깨서 바로 엄마한테 달려가서 설명하는데 방금 엄마도 그 꿈 꿨다고 하는거...
한참 둘다 가만히 있다가 엄마 표정굳더니 하는말이 "아까 옷 내다버리고 소금 안쳤으면 걔 집에들어왔다..." 이러는데 개소름................
그뒤에 다시 대구갔을때는 그 가게 없더라..... 이 이후에 이제 구제 안사입어...
모배: 예전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독서실 칸막이 위에 천장하고 약간 틈이 있잖아. 공부하다가 목이 뻐근해서 무심코 위를 봤는데 어떤 여자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거야
근데 그게 웃긴게 그 와중에 저게 사람이 아닐거란 생각은 못하고 맞은편여자인가?왜 저러지?왜 저렇게 보지 하고 계속 눈을 마주치고 있었음
그여자가 고개를 180도로 돌릴때까지ㅠㅠㅠㅠㅠㅠ비명도 못지르고 숨만 꺽꺽하면서 먹다가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바로 뛰쳐나갔음
▽▽▽▽귀신보다 무서운 미친놈 일화▽▽▽▽
모배: 친구랑 골목길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앞에 원피스 입고 굽없는 단화 신은 여자가 오더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친구랑 얘기하면서 가는데 점점 가까이 오니까 뭔가 이상해...
근육 잡힌 튼실한 종아리에 팔자걸음에 다리엔 털이 남자처럼 자라있는거야 그래서 헐 존나 원피스입고 팔ㅈ...까지 생각하고 얼굴보는 순간 아 남자구나 확신함
남자가 가발쓰고 여장한거였어 그래서 일단 스윽 보고 모른척 친구랑 얘기하면서 지나가면서 흘긋 뒤돌아봤는데 눈마주침; 그러더니 다시 우리쪽으로 오는거야
그리고 앞지르더니 다시 우리랑 마주보면서 지나가는데 거츠를 벅벅 긁으면서 우리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지나감 씨발
그리고 이걸 한번더 반복..... 그때서야 눈치챈 친구랑 손잡고 조온나 뛰었어 진짜 무서워 죽는줄
모배: 엘베앞에서 묻지마폭행당하고 뒷산으로 질질끌려가다가 경비아저씨한테 발견돼서 산적있음 나랑동갑에 성폭행수배범이었다고..
한밤중에 불끄고화장실가는데 뭔가 차갑고 물컹한 발 뒤꿈치로 밟아서 터지는 느낌이 남 식겁해서 불키고 확인하니까 어항에 물이 많아서 탈출한 열대어한마리....8ㅅ8
모배: 나 새내기때 나대는 애라서 술자리가서 애들한테 내 번호 막 뿌리고 다녔거든 그래서 한번에 많은 친구들을 자꾸 사귀니까 이름이랑 얼굴이 매칭이 안돼고 이름을 못외워서 한동안 번호 저장을 안함
진짜 애들이 너무 많아서 한학기동안 엄청 친한애 아니면 얼굴만 알고 이름을 기억 못했어 그냥 여시야 학식인데 일로와 ㅇㅇ 하면 가서 아는 얼굴 찾아서 웃고 떠들고 그랬음 딱히 이름 부를일도 없고
여대인데 어느 순간에 인맥에 지친다느니 뭐 그러면서 몇몇애들이 카톡을 없앰 그런애들은 진짜 문자오면 누군지 알 도리가 없었어
어느날 개강 앞두고 문자가 왔는데 여시야 잘지내? ㅋㅋㅋ 이러길래 누군진 모르지만 아 잘지내지 ㅋㅋ 넌? ㅋㅋㅋ 이러니까 나두 잘지내징 ㅠㅠ 수강신청 잘해쏘? 개강준비 안해? 이러길래 아 우리학교 동기구나 싶어서
아 나 ㅇㅇ수업 들음 퓨ㅠㅠㅠ 이제 펜이랑 필통이랑 새로 사고 공책 살꼬 ㅋㅋㅋ 이랬더니 헐 XXX교슈님 졸리지 ㅠㅠ 나도 펜살껀데 같이 사러가잨ㅋㅋㅋ
이런식으로 답장 왔고 의심 없이 약속 잡고 교보문고로 갔어 걍 가서 알아보고 번호 저장해놔야지 하고..!! 근데 아뮤리 기다려도 내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없음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30대 남자가 여시야 ㅎㅎ 이러고 내 손목잡음 ㅇ...?네?? 이러니까 나야 ㅋㅋㅋㅋ 왜케 놀라? 이러는데
너무 황당해서 누구세요?;; 하니까 예전에 나한테 길거리에서 폰빌린 사람인데 내 번호 저장해놓고 내 카톡 상태메세지랑 카스랑 사진으로 어디 학교 다니는지 이런거 찾고 검색해서 문자한거;;;;
레스토랑 예약해놨어 ㅎㅎ 이러는데 존나 무서웠음 그때 그 주변에 아는 오빠가 강남에 있대서 와달라고 톡하고 오빠가 데리러 와서 무사히 집에 갔는데 존나 무서웠음 퓨ㅠㅠㅍ
모배: 저녁 9시쯤 엄마랑 드라이브하다가 엄마 잠시 갈데 있어서 내리고 난 뒷자석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조수석 문이 열리는거임 어눌한 외국말 들리고..
그래서 존나 놀랬는데 누워서 숨죽인채 눈떳더니 동남아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조수석에 있던 엄마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고 있길래 존나 무서워서
누구세요 했더니 그사람이 당황해서 어..어...아줌마가 이거 가지고 ...오래서...어...이러는겨ㅋㅋㅋㅋ
우리 엄마 문 안잠그고 나가는거 봐서 문연거고 나 있을지 모르고ㅋㅋㅋ존나 무서운데 안무서운척 째려보면서 엄마 지금 지갑 필요 없는데? 했더니 다시 지갑내려두고 욕하면서 가더라
존나 무수었어 그 때 이후로 엄마도 차 안에 나 있어도 문 꼭꼭 잠그고 다녀 여시들도 조심해!
모배: 밤에 누가 계속 도어락 비밀번호를 틀리는거야 나는 또 우리아빠 술마셔서 못여는구나하고 아무생각없이 열었는데
노숙자같고 여름인데 겨울옷 입은사람이..
"어~~?? 사람이 있네~~?? 어~~?"
이렇게 완전어눌하게 말하면서 낄낄거리는거야ㅠ ㅠ 그래서 졸라놀래서 바로 쾅닫으니까 "하하하하하 재밌어~~~"이러고 가더라
진짜 경비아저씨부르고 경찰오고 난리났었음 ㅠ ㅠ
모배: 난 제일소름끼쳤던게 미국살때 KKK단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봤을때 둘이었나 셋이었나 최대4명 잘은기억안나고 나는 밤에 혼자였고 밤에 낼아침먹을거 없길래 물도 휴지도떨어지고 근처에 주유소편의점이있었거든?
거기가는데 저앞에 누가멈춰있더라고 횡단보도에서 신호기다리는? 근데 이상한거야 다옷이똑같아 세명이었던거같아 자세힌기억안나는데 소그룹이었음
그게 옷도아니고 이상한 망토? 뭐라표현해야하지 가운같은걸 두른거야 칭칭 엄청긴거를 몸을 다가리고 그래서 뭐지? 종교단첸가? 이시간에? ㅇㅅㅇ 코스튬인가 할로윈도 아닌데 벌써입었네 존나 위얼드...존나프릭.. 하면서 갈길가는데
갑자기 날돌아보는데 얼굴보고 숨멎는줄 존나 다 가면쓴거야 그 눈만뚫려있는 흰색 kkk단가면 시발대체이게뭐지? 하고 개깜놀해서 심장이 진짜 쿵쿵쿵뛰는거야 나아시안이잖아 쟤네는 존나 극단적인 집단이고
근데 얘네가 나보더니 신호바꼈는데도 안건너고 날계속주시하는거야 그래서 너무무서워서 잡아가거나 때리기라도할까봐 숨도못쉬고 한일분정도 그대로대치하다가 정신이바짝드는거야 일로오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래서 일단주의살피고 누구없나보고 남자한명 그쪽으로 오길래 다다다다 그쪽으로 달려가서 하이하고 난 누구고 여기산다 지금 어디가냐고 저사람들 존나이상하고 무서워서그런데 나저앞까지만 데려다줘라해서
같이 딱붙어서 가는데도 무서워서 계속돌아봤는데 끝까지 안가고 나주시하고있더라 완전멀어지니까 그제야 길건너고 그와중에도 나주시하고 집와서 다리에 함탁풀려서 존나 주저앉음 내인생에서 젤무서웠던순간 총맞을까봐 시바류ㅠㅠ
물론 개극단적인 상상이지만 얘네는 원래 상식이 통하는애들이 아니고 극단인종차별자라서.. 호주나 길에서 유학생들 맞아죽었다거나 그런뉴스 자꾸생각나고 암튼 진짜무서웠음ㅠㅠㅠ
사진처럼 요렇게딱입구있었어 지금도 정체가 뭔지 모르겠음 코스튬에 고도의 몰카나 장난이였을까...ㅠㅠㅠ 그사람들 날빤히보던거 잊혀지지가 않음 가면뒤에서도 눈빛에서 살기가 느껴지는거같았어
저사람들이 날노리는구나 하는감이 딱와서..ㅠㅠㅠ딱이모양이자세 저정도사람들이었어
댓글 써두면 나중에 글 다시 찾는거 가능하니까
댓천은 가능하면 자제해주세요!!
문제시
무서움
첫댓글 이거 나 어릴땐데.. 왜 여름에 엄청 더우면 그 미닫이문 다 떼잖아!
울집만 그랬나..ㅋㅋㅋ암튼 그방이랑 거실이랑 쭉 이어서 나, 언니, 할머니 이렇게 편하게 잤어
근데 새벽에 뭐가 쳐다보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자다 깨서 보는데 내가 시력이 진짜 안좋거든? 근데 누가 아빠다리? 진짜 우두커니 딱앉아있길래 아빠 들어가서자 ㅡㅡ 이랬는데 무시하길래 그냥 잤음.
근데 뭐가 되게 기분이 묘했는데 뭐 어리고 별생각없이 자고 아침에 눈떠서 엄마한테 아빠가 거실 한켠에서 잠을 안자고 우리 내려다 보고있었어!
술을 얼마나 마셨대? 이러는데 엄마가 무슨 소리냐고 어제 아빠 안들어왔다고 그러면서 엄마랑 동생은 이미 안방서 자고 있었고 아빠는 아직까지 집에 없었음! 아직까지 그 사람이 귀신인지 사람인지 몰겠는데 그날 엄마랑 나랑 둘다 소름돋아 했는데 쓰고보니 별로 안무섭넼ㅋㅋㅋㅋㅋ
아 너무 빨리 왔다...
나 요즘 잘 때마다 가위 눌리는데 방문 열면 현관문 바로 보이거든
근데 잠결에 누가 자꾸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거야... 그래서 아 누구야 이랬는데 내가 저렇게 생각하자마자 비밀번호 틀리는데도 그냥 미친듯이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자몽 허니 블랙티 이렇게 눌러서 비명지르면서 가위 풀었는데 잠든지 시간 10분도 안지나있었어ㅠㅠ 존나무섭
나랑 내 동생이랑 같은 방 쓰고 2층침대 쓰는데 어느날은 내가 밤 늦게까지 침대에서 폰하고있고 동생은 자고있었음.. 근데 분명 누워서 자고있던 동생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나냐너녀노뇨누뉴느니다댜더뎌.... 이걸 엄청 빠르게 얘기하는거야 진짜 엄청 빠르게 조용히 읊조리듯이 또박또박 말하는데 개소름끼쳤음... 그 밤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한번도 말 안더듬고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에서 하햐허혀호효후슈흐히 까지 엄청 빨리 말하더니 갑자기 픽 쓰러져서 다시 잠듦... 다음날 물어보니까 기억 못하더라
미쳤다 이거 진짜 개소름ㄷㄷㄷㅠㅠ
귀신얘기는 아닌데...나 네살땐가 다섯살땐가 방에서 아빠랑 나랑 오빠랑 한방에서 자고있었어
근데 내가 웬일로 새벽에 깼는데 현관이 안잠긴채 있는거야(그땐 도어락아니고 열쇠쓸때라 손으로 수동으로 돌려야하는거 뭔지알지)
그래서 일어나서 둘다 잠가놓고 자려고 다시 누웠는데 바로 몇분뒤에 밖에서 누가 문고리 미친듯이 막 돌린거..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고양이ㅠㅠㅠㅠ 고양이 잘 살고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좀 긴데...초등학교때부터 중학생때 까지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그 친구 집에 놀러가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놀러갔음(그 친구가 초등 6학년때쯤 집을 이사했는데 아파트가 신축이라 좋아했었음ㅋㅋㅋ) 그때 그 친구랑 나는 중딩이었고 그 친구 언니가 고등학생이었는데 키는 작아도 예쁜데다가 고딩이라 그런지 꾸미는 데에 관심이 많아서 매직기도 있고 화장품도 좀 있어서, 친구랑 친구 방에서 놀다가 외출하기 전에는 그 언니 방에 가서 매직기도 쓰고 틴트도 좀 쓰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내가 그 언니 방에 갈 때 마다 산소가 부족한 거 같이 숨 쉬기가 답답했었음...그 언니 방에 작은 베란다도 있고 창문도 크게 있는데도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서 맨날 친구한테 “아 이상하게 너희 언니 방에만 들어오면 숨이 막히지?ㅋㅋㅋ”하고 이야기 했었음. 근데 어느날 그 친구집 가족 다 있을 때 내가 또 그 친구집에 언니방 가서 그 말을 하자마자 친구가 친구 엄마한테 “엄마 봐봐, 박여시가 계속 언니 방 오면 숨막힌데!”라고 소리 치는 거임;; 아니 항상 그랬는데 세삼스럽게 왜... 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아주머니가 오더니 “여시야, 진짜 이 방에 오면 숨이 막혀?”라고 하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함. 역간 심각하시더니 아저씨랑 뭐라뭐라 대화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친구가 나한테 “사실 언니가 입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뭔지 여기 이사 온 뒤로 가위 눌리고
몽유병 증세 같은 것도 있고 그랬는데 문득 니가(나) 맨날 우리 언니 방 올때마다 답답하다고 했던 게 기억나서 엄마아빠한테 이야기 했거든. 근데 너 또 답답하다고 하니까 생각난 김에 엄마한태 또 이야기 한 거야ㅋㅋㅋ 직접 물어보시라고!”라고 이야기 함. 그래서 아ㅋㅋㅋ 그렇구낭 하고 넘어감. 내가 거의 주말마다 친구 집 놀러갔는데, 시험기간에는 안 놀러가다가 한 2~3주 후에 또 그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매직기 쓰려고 언니 방 들어갔는데 하나도 안 갑갑한거임! 그래서 “와! 야 나 이제 너희 언니 방 안 갑갑해!”이랬더니 친구가 또 갑자기 엄마한테 “엄마! 박여시 이제 안 갑갑하대!!” 하고 소리 치는거임...아 또 왜;; 하고
@DAKS 기다리는중..ㅠ
쳐다봤더니 친구가 씩 웃으면서 벽면을 가르키는거야. 봤더니 못 보던 부적 두 개가 그 언니 책상 맡 벽에 높게 붙어있었음. 그리고 하는 말이 “하도 이상해서 엄빠가 부적 받아왔는데 언니가 그 날 이후로 잠도 잘 자고 몽유병 같은 것도 없어졌다”고 함. 그러면서 친구랑 나랑 야야 진짜 이 방에 뭐가 있었나보다ㅋ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그 다다음주인가? 또 놀러가서 고데기 쓰면서 친구가 먼저 내 머리 펴주고 친구 머리 할 때 심심해서 괜히 언니 책꽂이랑 책상 둘러보다가 다시 한 번 부적을 쳐다봤는데
@휴우가 히나타 22 나두 기달기달ㅜㅜ 핵무서워ㅜㅜ
부적 중에 하나가 누가 물 묻은 손가락으로 할퀸 것처럼 번져있는 거...주변 벽면까지도 잉크가 묻어있을 정도로? 그래서 놀래가지고 친구 보면서 “야 부적 하나 이상해;;”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아 참, 내가 이야기 해 주려고 했는데 엊그저께 이상한 일 있었어!”라고 하면서 이야기 해 준게, 한동안 언니가 가위나 몽유병 증세없이 잘 잤는데 어느 날 밤에 친구네 엄마가 새벽에 누가 돌아다니는 소리 땜에 깼는데 보니까 언니나 친구 중 하나가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는 소리얐다는 거야. 둘 중에 하나가 새벽에 쉬나 똥 싸려고 일어났다가 들어갔나보다 하고 다시 잠드셨는데, 아침에 친구 언니가 놀란 얼굴로 “엄마, 아빠!!” 하면서
@DAKS 엄마 아빠 하면서 ㅠㅠ....?????
나오더래. 친구 엄빠가 놀라서 왜왜 언니한테 갔는데 언니 오른손에 핏자국처럼 빨간 잉크가 묻어있어서 다들 이게 뭐냐고 놀라있는데 친구 아빠가 부적 쳐다보니까 부적이 그렇게 번져있었다는 거임. 친구 엄마가 언니한테 너 어젯밤에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냐, 그때 물 묻은 손으로 부적 만진 거 아니냐고 했다니 자기는 화장실 간 기억도 없고 잠만 잘 자다가 아침에 일어났더니 손이 이렇게 되어있었다고 함. 거기다가 그 위치가 책상도 있는 데다가 첨이 내가 말 한대로 언니가 우리보다 키가 작은데, 나랑 친구가 책상에 올라가지 않고 까치발을 들고 허우적 대도 그 부적에 손이 닿는 위치가 아니었는데
@DAKS 갸아악ㅠㅠ
언니가 어떻게 잠결에 그 부적을 훼손했냐는 말임... 만약 책상 위로 올라갔다 해도 잠결이 아닌 멀쩡한 정신으로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럼 선잠 상태였던 친구 엄마가 친구나 언니가 화장실 갔다가 침대에 눕지 않고 책상에 앉는다거나 하는 소리를 들었을텐데 그런 소리도 전혀 듣지 못했고, 벽을 긁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함. 그 뒤로 부적 쓴 무당한테 언니 데리고 가서 물어봤더니 무당이 “그게 그냥 갈 줄 알았더니 최후에 발악을 했구만”하고 부적에는 별 문제 없고 그렇게 훼손되어 있는 거 보면 다시 돌아와도 지가 발악했던 흔적 보고 다시 되돌아갈거라고 하면서 돌려 보냈대. 그러면서 “동생 친구(나)라는 애 한테 물어봐,
부적 그리 됐어도 답답한지 안 답답한지”라고 말 했대. 근데 답답한 건 확실히 없었고, 어차피 주말 되면 나 놀러 올거라 친구 부모님도 굳이 평일에 나 불러서 확인 하기가 미안해서 그냥 올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다고... 고딩 되면서 학교 갈리고 그 뒤 부터는 친구집에 못 놀러가고 사이도 서먹해 졌는데, 그 전 까지 놀러가면 확실히 친구 언니 방 답답한 것도 없었고 친구 부모님도 그 일 있고난 뒤로 초반에는 나 올때마다 답답한지 안 답답한지 묻다가 계속 괜찮다고 대답했더니 그 뒤로는 안 물어보심ㅎㅎ 언니 대학 잘 갔다고 들었는데 가끔 궁금함...아직도 그 부적 번져있던 모양이 선명하게 기억 나ㅋㅋ
하면서??
아..저거 언니가 위에서 씩 웃으면서 가위눌렸어? 했던거 내 친동생같음;; 걔랑 자취했었는데 얘가 하도 가위에 자주 눌려서 저런 꿈 정말 자주 꾸더라고..걔가 꿈에서 깨서 나보고 왜 그렇게 쳐다보며 안도와줬냐고 막 다그치는데 나 정말 그런적없어서 너무 소름돋았었어. 요즘은 따로 살아서 잘 못만나는데 가끔 본가 내려가서 만나면 자꾸 헛것보더라..저기에 왜 누가 앉아있냐고 손으로 가리키는데 레알 암것도 없거든;
헉헉 졸라무서워 오줌싸러간다
여기 여시들 댓글 다 무섭다....나도 이야기 하나 하고갈게😭 나 전에 기숙사에 잠깐 있었을때 겪은일인데 들어간지 이틀째 되던날에 가위에 눌린거야. 침대가 이층침대였고 나는 이층을 썼는데 꿈을 꾼건 아니였고 그냥 자다가 눌린거였어. 그 알지? 가위눌리면 몸은 자는데 정신은 몽~롱한채 깨어있다고 하잖아. 내가 잠이 그렇게 들었는데 한참 자고있는데 지진온것처럼 침대가 좌우로 드드드드 흔들렸다 그래야하나? 마치 누가 침대 기둥을 잡고 흔드는 것처럼 드드드드 떨리는거야. 근데 그냥 표현이 아니라 정말 누군가가 “나왔어.” 하는 듯이 침대를 미친듯이 흔드는것 같았어. 순간 내가 여기서 눈을 뜨면 정말 큰일날것 같아서
눈 감은채로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에 누가 바로 옆쪽에서 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하고 엄청 빠르게 웃는거야. 그 소리가 계속 내 얼굴쪽으로 다가오길래 아 진짜 큰일났다 싶어서 온힘을 다해서 가!!!!!!!!!!!!!!!!하고 소리치고 일어났어 ㅠㅠ 알고보니까 다른 분들도 그 집에서 가위 엄청 자주 눌려서 자는 위치 계속 바꿔보고 방향도 바꿔보고 향도 피우고 그러고 있다고 하더라구..지금은 나왔는데 그 집에 혼자 있거나하면 가끔 이유없이 소름돋고 휙휙 뒤돌아
@햇반아침햇반 보는일 많았어.. 여태까지 눌렸던 가위중에 제일 무서웠음.
나 며칠전에 내방창문 누가 여는거야 창문이 방충망 투명 불투명이렇게세개인 작은창문인데 방충망여는소리나서 아빠도회사갔고 열사람이없는데싶어서 누구야!!이러니까 도망갔음...
그리고 서울에서 게하갔는데 후기찾을때 귀신있다그랬는데 뭐래ㅇㅅㅇ이러고갔거든 근데 화장하는데 화장실문갑자기 열리고 샤워기갑자기틀어짐..당황했는데 걍 다시 끄고 나왔는데 다시틀어짐
글고 나 고딩때 학교 옆 아파트단지에서 친구들이랑 막놀고있었는데 친구가 저기아저씨가계속쳐다본다고 가자해서 갔음 그리고 다른무리애들도 거기서담배피는데 아저씨가 걔네여자애들만 존나쳐다보고 남자애들이 허세부리면서 화내도 걍 쳐다보고그랬다는데 그 새끼 우리지역유명한 자매살인사건 범인임..
나 자취하는데 요즘 새벽에 이유없이 계속 깨.. 얼마전에도 새벽에 자다가 깼어 선풍기바람 느끼면서 다시자야지 하면서 벽보고 옆으로 누웠는데 갑자기 선풍기가 탁 꺼진거야(시간조절 안하고 걍 틀고잠) 어.? 하는순간 누가 내 옆구리를 손으로 쓰윽 쓸어내리는거.. 무서워서 몸은 달달달달 떨리는데 깨어있다는걸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근데 뭔자신감이 생겼는지 손이 엉덩이쪽까지 쓸다가 떼졌을때 나도모르게 으악!!하고 이불탁치우고 뒤돌았거든? 선풍기는 계속 돌고있고 아무도없었어..
무서워서 떨다가 겨우겨우 잠들었는데 얼마안있어서 누가 내 귀에 바로옆에대고 00야~ 해서 그날 밤샜어.. 이게 꿈인지 가위에 눌린건지를 몰라서 요즘 계속 떨면서 자..ㅠㅠ
나 초등학교때!! 사촌언니 두명이랑 내방에서 같이자는데- 그날 놀면서 작은언니가 거울에 대한 무서운이야기를 해줬었거든.(내용은 기억안남) 나랑 작은언니는 침대에 눕고, 큰언니는 바닥에 누웠어. 작은언니는 잠들었고, 난 잠이안와서- 큰언니에게 끝말잇기를 하자고했어. 큰언니가 "거~울" 이라고 했고, 난 울..울..울..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우리~집" 이라는거야. 근데.. 나랑 큰언니랑 동시에.. "에이. 언니 거울이라며!" / "야~ 울로 시작해야지!" 이랬어 ㅠㅠ 작은언니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고.. 나랑 큰언니 둘다 여자목소리 들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