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버지는 정말 말이 없으셨다,,,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는 날도 있었다..그런데다,,우리엄마는 무슨비밀이 많은지~
맨날 쉬쉬~~
항상 입을 다물고 계셨다,,,
워낙 대식구에 맏며느리라서 그랬는지,,,그렇타고 말이 없는 건 아니였다,,,뒤에서 이모들이나,,친구들하고 남흉보는데는 선수였다,,그래서 가끔 아줌마들과 쌈하는 것도 종종 보곤 했다,,,
난 어려서 부터,,,말이 많았나보다,,,재잘재잘,,,,
그래서 사람들은 나에게 말을 하라시키고~~~뭐 커서는 변호사를 시키라는 둥,,,,난 그런 얘길,,들은 기억이 난다,,,
어째든 난 말이 많아서 우리엄마한테 자주 혼났다,,
저년에게 뭔 말을 못해~~~~~젠 비밀이 없어~
지금도 순천사는 언니와 난 맬 전화통화한다,,,언니의 목소리를 듣고 하룰시작한다할가,,,어쩌다 우리둘은 만나면 밤새 수달떤다,,,목이 아파야,,,난말을 그만 둔다,,,
그러나 내밑에 세째는 엄말 닮아서 움흉맞다,,지금은 우리와 떨어져 뉴욕에서 살지만,말이 없고 비밀이 많타,,,
어려서 부터 엄마의 오른팔 역활,,,,둘이 무슨비밀이 많은지,,,맨날 부엌에서 수군수군~~~
말이 많타보니,,,친하게지내는 친구겸 언니도 말이 많타,,,우린둘이 만나면,,,하루종일 수달 떨어도 끝이 안나다,,,
신랑또한,,,말하면 박사~~세시간도 끄덕 안한다,,,
우리아들중에는 둘째가 닮았다,,,어려서부터 조잘조잘~~~자긴 사람들을 모아놓고 말을하면,,속이 탁트인다나,,,,ㅎㅎㅎ
그래서 말하는 직업,,,아주 잘 택햇다고 생각한다,,,
요 며칠전 난 사건을 하나 또 터트렸다,,,
원래 새해목표가 올해는 조용히 보내자 였는데~~~~
웬걸,,,,유월의끝자락에 사고를 뻥,,,,
나랑 가장친한 언니가~~~~~야,,우리지금 클럽에 문제가 하나 생겼다,,,,
어쩌구,,저쩌구~~~~~~~글쎄,,,그년이 문제야~~~~~~
아이고 듣고만 가만히 있지,,,
이 오지랖,,,,조용히 충고 한다고한게~얘길 그얘한테했다,,조심해라~~~~
이가시나,,,생쇼를 피우고~~~~~~회장님,,,어쩌구 저쩌구~~~~
오~~~주여~~~
결국,,,집합,,,,
난 누가 말했다는 걸 도저히 내 입으로 밝힐수가 없었다,,,
그러나,,회장,,,"야...너 이간질시키는거냐?(회장과난친구),그말에 난 뚜겅 열리고~~~
따따다~~~~쏴대기 시작,,,
내가 쏘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말린다,,,난 내가 내입에서 쉴사이 없이 쏟아져 나올때,,,어떨땐,,,이게 내가 하는 말인지,,,
아님 귀신이 하는 말인지,,,참 기가 막히게 쏟아져 나온다,,,
그래~~~~변호사가 되었어야해~~~~
그 일이 있은후,,,난 충격으로,,,살이 한이키로 정도 빠져서,,,통통하던 볼테기가 핼쪽해졌고,,,다크서클도보인다,,,
아,,정말 입이 방정이지,,,,
차라리,,귀먹어리 였으면 좋겠다,,,
일단 휴전은 했지만,,,전쟁이 끝난건 아니다,,,
당분간 난 무거운 맘으로 체육관을 나가야한다,,,
정말 새해에는 조신하게 있을라고 했는데~~~~
자꾸,,,날 시험에 빠지게하네...
아~입에 재갈을 물릴수도 없고,,,
어려운 일이다,,,,
첫댓글 요즘은 말을 한것보다 안하고 참는것이
정말 잘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라는
옛말이 그냥 생겨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안나님 !! 말을 하고 싶어도 참아 보세요^^
그러구 나면 그다음에는 "아이구 내가 참길 잘했지?"
하는 생각을 자주 하시게 될겁니다.
어디까지 제생각입니다^^
네..그런데 임금님귀는 당나귀귀~~~그걸 못참으니...이걸어째요~~~~ㅠㅠ
안나님! 참으로 재미 있으시네요,같이 운동하는 체육관에서 도 우리네는 있는지 없는지 표시가 안나는데 안나님 같은분이 한분이 있어야 체육관도 시끌버끌 해야 가끔 술마시면서 화제 제목으로 삼으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죠,ㅎㅎ~~안나님 최고 멋쟁이!~~
그래요~~제가 없으면 너무 조용하데요~~~그게 칭찬인지,,욕인지~ㅎㅎㅎ
..............^^
???
늘 편안 하시고
소중한 하루 행복 하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조심할게요~~
내가 한 말 때문에 고민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텐데요.
그래도 안나님은 고칠려고 노력을 하시는것같아 참 예쁘게 보입니다..ㅎㅎ
전 고민많이하는데~~아,,내가 좀참을걸,,,,하고,,,아 입이 방정이래니까~~
ㅎㅎㅎ나른한 오후시간
어머 마져~~ 하고 공감하고 혼자 웃습니다
꾸밈없는 야그.. 글이 늘 잼 있습니다~~
사실이예요~~전 지금 까지도 괴로운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난 안나님 글 보면 웃다가 눈물이 다 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웃겨요~~그러게 제가 푼수데기라니까요~~ㅎㅎㅎ웃으니다행이네요~
예쁜 푼수떼기...ㅎㅎㅎㅎㅎㅎㅎ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지요 '
저도 글을 대하며 여자들은 그럴수 있다고도 생각 했습니다 '
금,,,그러다간,,전속뒤집어집니다,,죄송해요~~~
참 남들이 보면 흉볼일인데,,,ㅎㅎㅎ,성격이 좋다고 해얄지,,,,아님 수다쟁이라고 해얄지,,,
아뭏던 재밌어요,,,ㅎㅎㅎ
저,,,수다쟁이예요~~~
ㅎㅎㅎㅎㅎ수다쟁이는 좋은거예요.이야기 친구가 되잖아요
어디모임에 그런사람 하나 있으메 그 모임은 더 빛이 납니다.
저도 말은 좀 아끼는 편인데 아닌건 아니면 그냥 막 들이붓습니다.ㅎㅎㅎ
정도라면 떳떳이 말해야지...ㅎㅎㅎ.
군기부장이 꼭 조직이던 단체에 있어야 되는것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ㅎㅎ.짝짝이여...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을 만나면 얘기를 듣기만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고
그런대로 겪어야지...ㅎ ㅎ ㅎ
님이 뿌린것 님이 거두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