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위(첫등장) Paranormal Activity 4 (파라마운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4 2012.10.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30,500,000 #누적수익 - $30,500,000 #해외수익 - #3,412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1주차 -2009년 12개 상영관에서 시작했던 1만 5천달러 제작비로 만든 공포 영화 한 편은 17주 동안 극장에 걸리면서 1억 7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그 작품이 바로 <파라노말 액티비티>였죠. 전설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1년 뒤 20배 이상의 제작비인 3백만 달러가 들어간 2편은 첫주에만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갑니다. 여전히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공포는 관객이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1년 뒤 5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만든 3편 또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첫 주에만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5,200만 달러를 벌었었죠.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음에도, 지겹고 재미없다고 욕하는 관객들이 늘어났음에도 흥행에서는 끄떡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이번 주. 4편이 개봉한다는 소식에 기대하지 않은 관객들이 많았으나, 역시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물론, 앞선 속편들에 비해 확실히 그 세기는 덜했으나, 첫 주에만 제작비 6배 정도는 뽑아냈으니, 자기 할 몫은 다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시리즈 가운데 가장 떨어지고, 흥행 역시 마찬가진데요. 과연 5편을 또 만들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워낙 효자상품인지라 쉽게 놓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
2위(=) Argo(워너) 아르고 2012.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625,000 (수익증감율 -14.6%) #누적수익 - $43,191,000 #해외수익 - #3,247개 상영관 ㅣ 제작비:$44.5m ㅣ 2주차 -좋은 영화 <아르고>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개봉했으나, <테이큰 2>에 밀려 1위를 차지하지 못했었는데, 워낙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번 주에는 지난주와 수익차이가 대동소이한 수준을 기록하며(정말 드문 일이죠), 2위를 기록했네요. 역시 장기 레이스 용 영화답게 레이스를 침착하게 펼치는 중이네요. 이런 흐름이라면, 7~8주 정도도 탑 10에서 머물면서 북미수익 1억 달러는 기본 옵션으로 깔고 갈 것 같은데, 벤 애플렉 감독은 <타운>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 연출작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
|
|
3위(▲1) Hotel Transylvania (소니) 몬스터 호텔 2013.1.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500,000 (수익증감율 -21.7%) #누적수익 - $119,000,000 #해외수익 - $68,300,000 #3,384개 상영관 ㅣ 제작비:$85mㅣ4주차 -지난주에 4위로 떨어졌던 <몬스터 호텔>이 이번 주에는 한 계단 상승하며 3위에 랭크됐습니다. <아르고>야 예상했던 것이지만, <몬스터 호텔>의 선전은 의외로 보입니다. 주가 하락하던 아담 샌들러에게는 천운이 있는지, 실사 영화에서 구겼던 흥행 배우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극복하게 됐습니다. |
|
4위(▼3) Taken 2 (Fox) 테이큰 2 2012.9.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400,000 (수익증감율 -38.7%) #누적수익 - $105,971,000 #해외수익 - $174,452,000 #3,489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l 3주차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테이큰 2>가 1위 자릴 내주고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개봉 3주차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를 달성한 <테이큰 2>의 페이스는 1편보다 좋은 편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1편이 세웠던 흥행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뭐 거의 확실하지만요). 주연배우였던 리암 니슨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던 3편 제작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이큰> 시리즈를 제작했던 로버트 마크 카멘은 <테이큰 2>의 흥행수치를 보고 3편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네요. 일단은 제작만 확정이 된 것인지라 배우와 스태프진이 어떻게 꾸려질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
| 5위(첫등장) Alex Cross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11,750,000 #누적수익 - $11,750,000 #해외수익 - #2,539개 상영관 ㅣ 제작비:$23m ㅣ1주차 -새로운 프랜차이즈 캐릭터가 될 수 있을까?라고 기대했던 <알렉스 크로스>가 아쉽게도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롭 코헨 감독, 타일러 페리와 매튜 폭스가 주연을 맡은 범죄 스릴러 영화 <알렉스 크로스>는 관객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다분한 작품이었으나, <파라노말 액티비티 4>보다도 낮은 평점(로튼토마토 기준)을 받으며 관객들에게도 버림받았습니다. 이 작품의 실패 요인은 연기를 잘한 배우들을 살리지 못한 롭 코헨 감독의 연출력과 후진 시나리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제작비 정도 회수하는 선에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
|
6위(▼3) Sinister(서밋 엔터테인먼트) 살인 소설 2012.11.15 국내개봉 #주말수익 - $9,030,000 (수익증감율 -49.9%) #누적수익 - $31,950,000 #해외수익 - #2,542개 상영관 ㅣ 제작비:$3m ㅣ2주차 -지난주 3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신선하 바람을 일으켰던 <살인소설>이 개봉 2주만에 6위로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장르가 겹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4> 때문인 것 같은데요. 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작품인데, 너무 일찍 떨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싶겠으나, 다음주에고 4편의 신작이 개봉예정인지라 <살인소설>에게는 이번 주가 상당히 아쉬운 주가 된 것 같습니다. |
|
|
7위(▼2) Here Comes the Boom (소니) #주말수익 - $8,500,000 (수익증감율 -28.1%) #누적수익 - $23,200,000 #해외수익 - #3,014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2주차 -수익증감율은 양호하나 개봉 첫 주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수익에 큰 변화를 주지 못했습니다. 아담 샌들러 사단에서 그나마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 중 한 명이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
8위(▼2) Pitch Perfect (유니버셜) #주말수익 - $7,009,000 (수익증감율 -24.4%) #누적수익 - $45,769,000 #해외수익 - #2,660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ㅣ4주차 -스타 찾기 어려운, 멋진 남자배우 찾기 어려운, 예쁜 여자배우 찾기 어렵던 <피치 퍼펙트>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쉽게도 다음주면 탑 10을 떠나게 됐는데요. 5천 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유니버셜 픽쳐스에게는 꽤 쏠쏠했던 효자상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
|
9위(▼2) Frankenweenie (디즈니) 프랑켄위니 2012.10.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434,000 (수익증감율 -37.1%) #누적수익 - $28,343,000 #해외수익 - $11,900,000 #2,362개 상영관 ㅣ 제작비:$39m ㅣ3주차 -디즈니는 개봉 3주차에 <프랑켄위니>에 대한 미련을 버렸을 것 같습니다. 극장주들도 마찬가지고요. 팀 버튼다운 작품이었던 <프랑켄위니>는 호평이 한가득임에도 관객들의 발길을 잡지 못했습니다. 제작비 정도 수익이 이 작품의 최종수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2012년 42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광해, 왕이 된 남자 주말관객:546,520 / 누적관객:10,256,309 2위 용의자X 주말관객:535,689 / 누적관객:634,207 3위 회사원 주말관객:176,834 / 누적관객:963,740 4위 루퍼 주말관객:105,083 / 누적관객:453,621 5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말관객:57,888 / 누적관객:1,139,057 6위 점쟁이들 주말관객:43,831 / 누적관객:935,817 7위 조조-황제의 반란 주말관객:39,196 / 누적관객:49,133 8위 위험한 관계 주말관객:38,805 / 누적관객:255,227 9위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주말관객:30,905 / 누적관객:46,815 10위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 주말관객:25,313 / 누적관객:31,395 |
2012 |
43주차 |
next week |
Chasing Mavericks 감독: Curtis Hanson / Michael Apted 각본: Kario Salem / Brandon Hooper 출연: Gerard Butler,Leven Rambin, Jonny Weston, Elisabeth Shue 제작: Walden Media 배급: 20th Fox -8마일(8 miles,2002) 이 후 변변히 못한 작품을 만들면서 영화 팬들 머릿속에서 지워져 가던 커티스 핸슨 감독과 <나니아 연대기: 새별출정호의 항해>를 연출했던 마이클 앱티드 감독이 공동 연출한 <체이싱 매버릭스>가 개봉합니다. 이 작품은 전설의 서퍼 제이 모리아리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이는 1978년에 태어나 16살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서퍼입니다. 그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하프 문 베이의 매버릭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23살의 젊은 나이에 파도 속으로 사라졌는데요. 불꽃같이 살다가 세상을 떠난 한 청년의 이야기를 할리우드가 놓칠리가 없었겠죠.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가 궁금합니다.
Cloud Atlas 감독: Lana Wachowski, Tom Tykwer, Andy Wachowski 각본: Lana Wachowski, Tom Tykwer, Andy Wachowski / David Mitchell (원작) 출연: Tom Hanks, Halle Barry, Jim Broadbent, Hogo Weaving, Jim Sturgess, 배두나 제작: A Company, X Filme 배급: 워너(미국) / 포커스 피쳐스 & 유니버셜(해외) 제작비: $100m - 데이비드 미첼 작가의 2004년 작품 <클라우드 아틀라스(문학동네, 2010년 출간)>를 라나 & 앤디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향수>를 만들었던 톰 티크베어 감독이 함께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6개의 이야기를 퍼즐처럼 엮어놓은 원작 소설은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인간의 야만성을 맞닥뜨리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톰 티크베어 감독이 원작 소설에 반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고, 그 와중에 워쇼스키 남매가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3명의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과 연출을 하는 작업으로 바뀌었고, 드디오 다음주에 그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 짐 브로드벤트가 맡았는데, 무엇보다 이 작품에 우리의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배두나도 출연한다는 사실입니다. 시대극에서 SF까지 모든 것이 담긴 이 작품은 6개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에 담으면서 164분의 러닝타임을 확보한 상태며, 제작비 역시 1억 달러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큰 작품입니다(이 작품을 제작한 회사는 독일 제작사로 독일 영화로는 첫 블록버스터라고 소개). 워쇼스키 남매 감독으로서는 <매트릭스> 이후로 흥행작이 없던 관계로 이 작품을 통해서 재기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여전히 화제만 모으고 끝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지금 확보한 상영관 숫자(약 1,900여 개)로 보면 1위는 힘들 것 같습니다. |
Silent Hill: Revelation 3D 연출&각본: Michael J. Bassett 출연: Adelaide Clemens, Sean Bean, Kit Harington, Carrie-Anne Moss, Malcolm McDowell 원작: 사일런트 힐 3(코나미) 제작: Davis Films 배급: Opon Road Films(미국) / Lionsgate(해외) -꽤나 잘 만들어서 게임팬들과 영화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들었던 사일런트 힐(Silent Hill,2006 연출:Christophe Gans)이 6년 만에 속편이 나왔습니다. 2006년 개봉했을 때부터 이미 속편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이야기는 했었으나, 그 이야기가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 셈이죠. 이번에 개봉하는 사일런트 힐: 리빌레이션 3D(Silent Hill: Revelation 3D)은 게임으로는 <사일런트 힐 3>에 기본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전편에 출연했던 숀 빈, 데보랑 윙거가 출연하며, 캐리-앤 모스가 새로운 얼굴로 영화에 등장합니다. 미국에서는 할로윈 데이에 맞춰 개봉하면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의 출발을 선언한 것처럼 보이는데, 3D로 선보이는 이 무서운 공포 영화에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요. 다음주 할로윈 데이 주간이랑 겹쳐서 상영관도 가장 많이 확보한 상태인지라 1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Fun Size 감독: Josh Schwartz 각본: Max Werner 출연: Victoria Justice, Jane Levy, Thomas McDonell, Chelsea Handler 제작: Nickelodeon Movies, Anonymous Content, Fake Empire Productions 배급: 파라마운트 -The O.C와 가십걸로 미국 10대 시청자를 사로잡은 TV 프로듀서 조쉬 슈바르츠의 할리우드 연출 데뷔작인 <펀 사이즈>가 개봉합니다. 할로윈 파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10대 관객층을 겨냥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관객 타깃층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결과는 안나올 것 같은데요. 일단 다음주 개봉작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기도 합니다. 10대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 마력이 스크린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다음주에 그 결과가 나옵니다. |
첫댓글 아침이 춥네요
좋은소식감사합니다 써든님
이제는 형제가 아닌 남매...........
월요일이네요!!
배두나는 은근히 외국영화에 자주 나오네요.
아싸! 월요일! 방가워여 써든님~ 파나노말 봐야하나여...ㅎㅎ
파라노말은 진짜 불가사의네요 ㅎㅎ
파라노말 1,2,3 너무 무섭게 봐서 4도 꼭 봐야겠네요 ㅋ
매번 감사합니다^^
파라노말.... 봐야겠군요
감시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