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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쿠아루나
완챠이 페리 터미널 찾느라 이미 온갖 진이 다 빠졌는데 침사추이 도착하니까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어어어어어어엄청 많더라구
나여시 사람 많은데 딱 질색하는 여시....
도착하자마자 호에에에에에ㅔㅇ에ㅇㅅㅇ.... 이러고 넋 놓고 있었지
그러다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걸 깨닫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는데 여기서부터 또 멘붕...
어디가 선착장인지도 모르겠고 아쿠아루나라고 쓰여진 이정표도 없었어ㅠㅠ
그래서 일단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무작정 걸었는데 도무지 어딘지 모르겠는거야.....
거기서도 한참 헤맨거같아....
시간이 없으니까 맘은 더 급한데 막 미치겠더라고ㅠㅠ
구글맵을 켰는데 구글맵에 거기 길이랑 선착장이 세세하게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그쪽이 다 하나로 퉁 선착장! 이렇게만 나와...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봐도 모르겠더라구ㅠㅠ
그래서 또 같은 길을 몇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도저히 못 찾을거같아서 스타 페리 창구 직원분한테 여쭤봤어
나여시..... 남한테 뭐 물어보는거 아예 못하는 여시..... 치킨집에 배달 전화도 못하는 여시.... 한국인한테도 못 물어보는데... 홍콩분한테 물어보다니요.... 정말 정말 하다하다 안되니까 겨우 용기를 갖고 물어봤어ㅠㅠ
그랬더니 오른쪽으로 쭉 가서 2번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더라구
근데 난 2번 선착장인거는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일단 오른쪽으로 가보니까 시계탑이 나왔는데 여기가 또 어딘지...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치이지...
그렇게 헤매다 또 겨우 찾아서 줄을 섰지..
탑승 5분 전인가 찾아서 얼마나 똥줄 탔다구ㅠㅠㅠㅠㅠ
음 결론적으로 그나마 제일 찾기 쉬운 설명은 만약에 나처럼 스타 페리 타고 내린 여시들은 나와서 해안가 따라서 오른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나올거야
중요한건 해안가를 따라가야한다는거야!
해안가 따라 가다보면 기둥에 숫자들이 써져 있는데 거기서 2라고 쓰인 기둥을 찾아서 줄을 스면 돼
그 선착장이라는게... 내가 생각한 선착장이 아니더라구....
조금 기다리니까 빨간 돛을 단 아쿠아루나 배가 왔고 직원분한테 아쿠아루나 예약했을때 온 메일을 인쇄해온걸 보여주면 돼
나는 뭐 거의 마지막으로 탔으니까 자리 선택의 여지가 많진 않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1층에 오른쪽 앞쪽 의자에 앉았어!
아마 여시들이 추천하는 자리는 2층 올라가서 오른쪽 쇼파 자리일거야
난 걍 딱딱한 나무 의자였는데 그런대로 갠츈하게 탔어ㅎㅅㅎ
그렇게 타서 앉아 있는데 거기 선착장이 해안가 따라 있다고 했잖아
근데 거기 해안가 따라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다 반대편 홍콩섬 구경하고 있단 말야?
그니까 무슨 동물원 안에 동물이 된거같이 다 그 아쿠아루나 배만 쳐다보고 있어서 굉장히 민망했엏ㅎㅎㅎㅎ
나랑은 마주보고 있었거등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민망해하고 있는데 어디서 "저기요!!!!" 하는 한국말이 들려서 응...?ㅇㅅㅇ 이러고 고개를 들었더니 내 앞에 어떤 여자분 두분이 나를 부르고 있었던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이게 뭐에요?!?!?!?!?!?!?! 이러고 물어보더라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유람선이요!!!! 했더니 그분들이 아 감사해요!!!! 이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민망했지만 덕분에 긴장이 좀 풀리더랔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쿠아루나는 반대편 홍콩섬을 향해 떠났지
침사추이에서 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그렇게 구경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뭐 마실거냐고 물어봐서 맥주/와인/주스 이렇게였나? 중에서 고르면 돼!
난 애기라소 오렌지 쥬쯔를 마셔찌! 애플쥬쯔도 있었어!
한참을 헤매다 타서 그런지 갈증이 나서 오렌지 쥬쯔도 폭풍 드링킹ㅎㅎ
5시 30분 아쿠아루나가 좋은게 첨에 탈때는 해가 안 져있는데 타는 도중에 해가 진단말야? 그럼 이뿐 노을도 볼수있어!
근데 타다보니까... 바닷바람이라 그런지 진짜 마니 춥더라ㅠㅠ.....
나 얇은티에 맨투맨에 얇은 야상도 입었는데 추워쪄....
그니까 아쿠아루나 탈 여시들은 꼭!!!! 꼭!!!!! 나보다 옷 따숩게 입고 타라!!!!!!
담요도 빌려준다했던거 같은데 알자나... 나여시 쫄보라... 말도 못하고 그냥 덜덜 떨었다.....
음 아쿠아루나 좋긴 좋았는데 만약에 난 또 홍콩 가면 다시 탈거같진않아ㅇㅅㅇ...
이것도 기대보다 그냥 그래쪙ㅎㅅㅎ.... 그냥 조금 더 길게 타는 스타 페리....?
근데 한번쯤 타봐야할거같긴해!!!!
그렇게 다시 우리가 탔던 침사추이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내릴라고 미리 줄 서 있었는데 내 옆에 서 있던 양남이 디쥬 인조이?^^ 이래서 나도 옙!*^_^* 이러고 내려쪙
내려서 아까 제대로 못 봤던 시계탑도 다시 보고 사진도 찍고 왼쪽으로 쭉 하버시티쪽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그 양남이 또 있는거야
그 양남이 나 보더니 또 말을 걸더라구
혼자 왔냐 이름이 뭐냐 몇살이냐 물어보고 혼자 다니기 힘들지 않냐 해서 웅 길이 좀 어려워ㅠ.ㅠ 이랬더니 자기는 친구랑 같이 왔는데 자기네랑 같이 다니지 않겠냐고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음... 너네 어디 갈건데? 이랬더니 그냥 뭐 구경하고 저녁 먹으러 가겠지? 하길래 계속 음.... 이러고 고민했어
사실 나 그동안 혼자 여행하면서 이러케 만나는거에 대해 약간 로망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닥치니까 쵸큼 무섭기도 하더라ㅠㅠ...
글고 나 일정성애자자낳ㅎㅎㅎㅎㅎ
얘네랑 가치 다니면 내가 오늘 계획한데를 자유롭게 못 다닐거같더라구ㅠㅠ
그래서 내가 계속 고민하니까 자기는 무례하게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그냥 물어보는거야 이러는데 왜 그런거 있자나.. 이러니까 더 거절하기 힘들어지는거ㅠㅠ...
하지만 음... 쏴리...ㅠ.ㅠ...... 이러고 헤어졌어
그리고 하버시티 앞으로 갔더니 벌써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다 꾸며놨더라구
근데 진짜 사람 너무 많아^^...
글구 이건 뭐 도저히 혼자 사진을 찍을수가 업쎃ㅎㅎㅎㅎㅎ
근데 그 앞에 아까 헤어진 그 양남들이 또 있는거야ㅠㅠ
그래서 이번에 또 잡히면 진짜 못 빠져나올거같아서 그 양남들 피해서 슈슈슉 지나갔지
사람 많은데 힘들기도 하고 나는 대충 사진 찍고 한 번 둘러보고 얼른 나와쪙
하버시티 안으로 들어가보진 않았구 사실 첨에는 거기가 1881 헤리티지인줄 아라쪙ㅎㅎㅎ
그리고 저녁을 먹어야할거같아서 성림거로 향했지
구글맵 키고 걸어가는데 가는 길에 진짜 1881 헤리티지가 나오더랔ㅋㅋㅋㅋㅋ
거기도 벌써 크리스마스처럼 다 꾸며놨구 엄~청 큰 눈사람이 있눈데 기요워쭁ㅎㅅㅎ
여기도 그냥 대충 사진 찍고 한 번 둘러보고 얼릉 성림거로 갔지
근데... 성림거도... 진짜 또 한참 헤맸다... 하...ㅎㅅㅎ...
11. 성림거(쌀국수?)
성림거 있는 거리까지는 어케어케 잘 찾아갔어
근데 구글맵이 가리키는 곳까지 왔는데 또 도대체 성림거가 어딘지 모르겠는거야
간판에 성림거라고 쓰여있는곳이 업써ㅠㅠ
그래서 또 그 거리를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고 거기서도 한 30분은 헤맨거 같아ㅎ....
또 네이버 검색도 해봤는데 모르겠구....
간판 검색을 해봤는데 그 간판이 있는 음식점이 없어...
나 진짜 여기서 울뻔했자나.... 여긴 진짜 골목길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고 미치는줄 알았어ㅠㅠ
그러다가 성림거가 세븐일레븐 옆이라는걸 찾아서 다시 그 거리로 갔더니 내가 진짜 눈앞에 두고 한참을 헤맨거였던거야
간판이 아예 다르고 성림거라고 진짜 간판 귀퉁이에 쪼꼬맣게 써놨어ㅠㅠ
그러니 죄다 한잔데 내가 알아보겠어?ㅠㅠ
그니까 성림거 갈 여시들은 그 거리까지는 곧잘 찾아갈테니 그 골목길에서 세븐 일레븐을 찾아!
그 바로 옆에 간판을 자세히 보면 성림거라고 한자로 써있는데가 있을거야
하.. 겨우 들어가서 기웃기웃 거리니까 자리 안내를 해주시더라구
근데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합석은 거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돼
난 뭐 딱히 불편하진 않았어!
그리고 메뉴를 정하라고 종이를 주는데 거기서 커스텀하는 것처럼 먹고 싶은대로 체크를 하면 돼
맨 위에 H1이 국물 있는거 H2는 국물 없는거구 보통 거의 H1을 먹어
그리고 그 밑에는 토핑인데 난 사실 딱히 먹고 싶은 토핑은 없었어..
사실 하루종일 헤매고 나니까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구ㅠㅠ
그래도 내가 언제 다시 홍콩 와서 이걸 먹겠나 싶고 딴 사람들도 다 넣어먹는거 같아서 비프볼이랑 피쉬볼을 넣어쪄
글구 매운맛은 미듐리틀스파이시로 했더니 마니 매워ㅠㅠㅠㅠㅠㅠㅠ
그런거 있자나 막 알싸~하게 매운거ㅠㅠ
나 첨에 음료 안 시켰는데 넘 매워서 결국 콜라 시켜쪄...
그니까 요찌들은 베리리틀스파이시나 리틀스파이시로 먹어....
나 매운거 곧잘 먹는 편인데 난 담에 가게 되면 베리리틀스파이시 머글꼬야ㅎㅅㅎ
신맛은 있으면 거의 불호인거같아서 나도 아예 없는걸로 해쬬
글구 추가로 숙주 마니, 파 마니, 고수 없음 해서 시켜쪄
맛은 생각보다 맛나쪄!!!!!!
담에 홍콩 가게 되면 여기는 또 갈꾸야!!!!!!
홍콩 음식 탑3에 듬미다!!!
12. 몽콕 야시장
성림거에서 맛나게 먹고 또 다시 지친 몸을 이끌고 몽콕 야시장으로 향했지
여시들이 버스를 마니 타길래 탈까 하다가 왠지 또 헤맬거 같아서 걍 지하철을 타쪄
침사추이역에서 몽콕역까지 가서 E2 출구를 찾아서 나오면 돼!
E2 출구를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좀만 걸어가면 큰길이 나오는데 거기 샤샤가 엄청 크게 보이길래 일단 들어가봐쪄
근데 거기 남자 직원분이 영업을 아아쥬 잘하시더랗ㅎㅎ
일단 난 바이오더마 클워를 하나 살 예정이었어서 하나 바로 집고 바구니에 넣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는데 남자 직원이 오더니 뭐 찾냐고 진주팩??? 이래서 그것도 하나 살 생각이었기 때문에 옙!ㅇㅅㅇ 이랬더니 델꼬 가더라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나 집어서 넣었더니 지금 2+1 행사 중이니까 하나 더 사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하나만 살 예정이었기 때문에... 노... 이너프... 하니까 아쉬워하면서 좀더 영업하다가 내가 잇츠 오케잏ㅎㅎㅎ 하고 빠져나와쪟ㅎㅎㅎ
사실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그 직원분한테 또 다시 걸리면 왠지 내 성격에 강매 아닌 강매를 당할거같아섴ㅋㅋㅋㅋㅋㅋ 그냥 바로 계산하고 나와버려쪄....
바이오더마는 한 2마넌 정도였고 진주팩은 6개에 만오처넌정도?
둘 다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싸진 않더라ㅠㅠ
그렇게 사서 나왔는데 그 큰길가에 사람이 정~~~말 많아
근데 신기한건 거기서 노래하는 사람도 많고 노래 틀어놓고 춤 추는 사람도 많고 약간 신기한 쇼? 하는 사람도 많곸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온갖 버스킹의 거리얔ㅋㅋㅋㅋㅋㅋ
그거 쫌 구경하다가 한 블럭 더 안쪽으로 들가니까 레이디스 마켓이 바로 나오더라
그래서 들가서 구경했는데 나눈 스티치 러기지택이랑 스티치 동전지갑 하나 사쪙(스티치 성애자)
둘 다 10홍딸씩 총 20홍딸!
마니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을거같긴한데 난 하나씩 사니까 구냥 사쪄
시장 안에 거의 다 돌아봤는데 러기지택은 거의 10홍딸로 고정인거같았어
시장 안에 여권지갑, USB, 가방, 인형, 피규어 등등 엄청 많은데 사실 퀄이... 사고 싶은게 많진 않았어...
USB나 케이블 같은 경우는 안되는게 많아서 뽑기라는 것도 넘 마니 봤궇ㅎㅎㅎㅎ(실용주의자)
인형은 귀여운거 많아서 사고 싶은거 많았는데 이미 오늘 돈을 넘 마니 쓴거같아서ㅠㅠㅠ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찌ㅠㅠ
근데 아무리 돌아보니까 달리치약은 못 찾겠더라..
나 첫날에 야시장 돌아다니면서 살라고 치약 안 가져왔는데.. 그래서 샤샤에서 사야되나 고민했어.... 샤샤가 좀 더 비싸다고 했거둥...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허유산이 보여서 A1 노젤리라고 주문했는데 노젤리를 넘 작게 말해서 못 들으셨나... 젤리가 있더라구ㅠㅠ
음...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막 존맛! 이정도인지는 모르겠더라
나 망고 진짜진짜진짜 조아하거등?
나 필리핀에서 살 때도 망고성애자였어
근데 허유산 망고쥬스는 쵸큼 물렸어... 그래서 그 뒤로 안 사머거쪙ㅎㅎ...
여시들도 한번 마셔보고 어떨지 느껴보면 될거같아ㅇㅅㅇ!
근데 아무리 찾아도 샤샤나 드럭스토어 말고는 달리치약을 못 찾겠는거야ㅠㅠ
그래서 아까 들어가봤던 샤샤로 다시 들갔더니 그 남자 직원이 또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또 왔냐 뭐 찾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다가 toothpaste? 하길래 옙!! 하니까 어딨는지 알려주더랔ㅋㅋㅋㅋㅋ 영업 참 잘 하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더 돌아다녀봐야겠다 싶어서 일단 다시 나왔어
글케 돌아다니다가 웬 진짜 약국?같은데 가판대에서 달리치약을 샤샤보다 10홍딸 정도 싸게 팔더라구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기서 안 사면 못 살거 같아서 그냥 사버려쪙 3개에 24홍딸인가 그랬던거같아
그렇게 치약까지 사고 다시 지하철 타고 호스텔로 돌아왔어
갠적으로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몽콕 야시장은 왠지 넘 잼써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그냥 뭔가 그 수많은 버스킹들을 구경하는게 재밌더라궄ㅋㅋㅋㅋㅋㅋ
사실 원래는 스시 테이크 아웃 가서 스시를 사가려고 했었는데 찾기도 귀찮고 배도 안 고프고 넘 힘들고 해서 그냥 호스텔로 갔어ㅠㅠ
혹시 몽콕 야시장 갔는데 출출한 여시들 근처에 있다니까 함 가서 사서 먹어봐! 싸고 맛나대!
근데 또 코즈웨이베이역 도착해서 호스텔까지 헤맸다 나....
출구를 찾아서 나가려고 했더니 그 출구가 쇼핑몰이랑 이어져 있더라구
그래서 어케 어케 쇼핑몰 밖으로 나왔는데 거기서부터 또 헤매기 시작했엏ㅎㅎㅎ
하... 또 어케어케 호스텔까지 찾아갔다....
나중에 둘째날 저녁인가 지하철 타고 나오는 길에 그 지하철 출구 안내 지도?를 보니까 호스텔 바로 건너편으로 나오는 B 출구가 있더라^^.....
찌발... 난 그걸 그때 알았지 뭐야^^.... 구글맵에는 B 출구가 없던뎋ㅎㅎㅎㅎㅎㅎ 찌발.... 찌발!!!!
그 뒤로는 B 출구로만 다녔어 낳ㅎㅎㅎ
여시들도 나오는 길에 꼭!!!!! 그 지도 한번씩 보고 나와봐
내가 몰랐던 출구가 있을수도 있엏ㅎㅎㅎㅎ
그렇게 험난했던 하루를 마치고 담날은 마카오를 가야해서 얼릉 씻고 잠들었지...
어휴.... 힘드로라... 하지만 낼 힘을 내서 찌게쪄...
한명의 여시라도 나로 인해 도움을 받는다면ㅠㅠ
구롬 낼 마카오와 함께 돌아오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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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2 19:16
첫댓글 여시 고생한게 느껴진다..담편 기다릴게 고마워!!!!
글 존잼!!!! 엿이 나도 홍콩가는데 내가 벌써 가는 느낌이야
요찌 글 너무귀요워 ㅋㅋㅋ 엄마우슴 지으면서 봄 ㅎㅎ 히히 여시야 아프지말구 ㅠ 나 담주에 가는데 넘 잘읽구있오!
여시 나 아쿠아루나 안타긴하는데 하버시티 찾기쉬워 ㅠㅠ?
음 침사추이역에서 올거면... 선착장 있는 곳으로 꽤 걸어와야될걸? 하버시티가 선착장 바로 옆에 있눈고라...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그 스타페리선착장그주위에서는 찾기쉬워? 내가 홍콩역사박물관 갔다가 버스타고 스타페리근처버스정류장으로 다시오거든 ㅠㅠ!
@나노나~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 버스 정류장이면.... 그 시계탑 앞 정류장 말하는건가? 그럼 내려서 바로 앞에 하버시티 보일거야!ㅋㅋㅋㅋㅋㅋ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사실 그정류장인지모르게떠 큽 구글맵의존할려했ㄴ데 오늘 꼼꼼히찾아볼려구.. 여시글보니까 겁나두려워져떠ㅠㅠ 하버시티안에는 들어가봐쏘?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시계탑에서 하버시티가바로보여?
@나노나~ 웅 거의 바로 보이는거같아! 하버시티 입구쪽에 크리스마스 장식 엄청 화려하게 해놨거등! 잘 모르겠으면 일단 해안가쪽으로 가서 홍콩섬 마주봤을때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바로 나올거야 하버시티 커피 사마실라구 함 들어가봤는데 그냥 큰 쇼핑몰이얔ㅋㅋㅋㅋ 난 그래서 커피만 사서 나와쪜ㅋㅋㅋㅋㅋㅋ 지금 그 셋째날 일정 찌는중이얌!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우헤헤 고마워요여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그럭저럭 만족한 편이야!ㅋㅋㅋㅋㅋㅋㅋ 침구가 좀 눅눅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방도 넓구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어 보안도 갠츈한 편이구 대신 은근 왔다갔다 교통비가 깨지더라궄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위치는 센트럴이 제일 조을거같은데 난 가격대비 갠츈했어! 다시 갈 의향도 있어!
@저를 보면 귀엽다고 오구 해주세요! 웅웅 솔직히 가격대비 그만한데 없을거같아 생각보다 갠츈해서 놀라쪄 나눈ㅇㅅㅇ
@저를 보면 귀엽다고 오구 해주세요! 짐 넣을곳이라면.. 캐비넷...? 개인 캐비넷도 있구 카드키로 여는건데 난 캐비넷이 위쪽에 있어서 캐리어를 넣진 못하구 그냥 딴 짐들 넣었어..! 글구 난 1층 침대였는데 그냥 바로 캐리어 옆에 두고 썼어ㅇㅅㅇ.. 세면도구는 침대 옆에 선반 같은데 있는데 거따 두고 쓰고..! 난 3박에 8마넌 좀 안 줬어!
@저를 보면 귀엽다고 오구 해주세요! 총 3박 4일이었구 총 비용은 정확히 계산은 안해봤는데.... 한 80 정도..? 난 아고다에서 했는데 롯데인터넷면세점 통해서 하면 10프론가 할인돼서 그걸로 해써!
와 여시야 고마워 연어왔어ㅠㅠㅠ성림거 꼭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