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Europa Universalis
 
 
 
카페 게시글
집중 토론 정치 "우리 모두 친일파 아니었나" 라고 주장하는 KBS 간부의 글을 보면서 글 좀 써봅니다.
Wehrmacht 추천 0 조회 463 11.07.03 16:00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7.03 16:48

    첫댓글 친일파의 테크트리
    친일파=친미파=반공주의=독재주의=보수주의
    독립의사 테크트리
    독립운동=사회주의 계열=북한=좆망
    =남한=좆망
    =민족주의 계열=항일무장=김구. 등등
    =외교독립=이승만=반공주의

    결론적으로 친일파는 잘먹고 잘살았다는 해피엔딩.

  • 11.07.03 19:47

    결론은 그들만은 해피해피~

  • 11.07.03 17:28

    포스트 모던 이후를 살아가는 오늘날, 상대주의가 일반화 되다보니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따지기가 꽤 힘들어지긴 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식으로 가다보면 결국에는 이렇게 선 그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 11.07.03 18:44

    지금이라도 친일파 재산 압류하고, 친일파 자손들을 직접 처벌하진 못하더라도 명예적 손상과 사회적 위신의 실추를 제도적으로 집행해야 할 의무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2대까지는 공직진출 금지도 했으면 좋겠는데...

  • 11.07.03 19:49

    연좌제입니다. 민주주의의 근본에 어긋나요.

  • 11.07.03 20:07

    아뇨. 이정도의 처벌은 필요합니다. 공직진출 금지는 아니어도, 재산압류랑 사회적 불명예부여는 국가반역죄에 해당하는 가문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압류가 곧 사회적 불명예 부여나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어쨋든 재산은 부당하게 취했으니 친일해서 번 돈은 뱉어야죠.

  • 11.07.03 20:11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누릴 의무를 다한 국민에게 적용되어야죠. 그 의무를 져버린 자에게는 그에 응당한 처벌이 따른 후,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당사자가 처벌되었으니, 당사자의 재산을 물려받아 그것을 누리는 후손들에게 적용되어야겠죠.

  • 11.07.03 20:19

    연좌제는 위헌이라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재산은 상당히 압류를 해야지요.

  • 11.07.03 20:25

    친일파가 그 의무를 저버린 것이지, 그 자손이 그런 것은 아니죠.

  • 11.07.03 20:47

    책임은 '개인'에게 있는 것이지, '가문'에 있는 것은 아니죠.

  • 11.07.03 21:20

    음 뭔가 님들께서 상당히 제 말을 오해하고 계신 것이, 저는 가문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게 아니라, 친일해서 얻은 재산을 물려 받아 그 재산을 운용하고 있는 자들에게는 연좌제라고 칭하더라도 그 재산을 선대가 부당하게 취했음을 명시해 그 재산을 빼앗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불명예를 씌우는 것은 친일을 한 해당자에 해당하는 것이구요. 우리나라 국사교과서 중 일부 인물은 친일을 했음에도 긍정적으로 그려진 분이 몇명 있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죠. 근데 제가 이런 말을 가문이라 칭한 것은 선대의 불명예가 후대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런 말을 쓴 것이죠.

  • 11.07.03 21:24

    단어 선택에 있어서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었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어쨋든 우리나라 최대 문제가 바로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정말 슬픈 일이죠. 지금이라도 청산작업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첫걸음이 친일 인명사전인데 말입니다.

  • 작성자 11.07.03 21:49

    친일파로 분류되는 경우 가운데, 일단 가장 동정의 여지가 없는 부류는 '조선 귀족'입니다. 이 '조선 귀족'은 대한제국때 나라를 이끌어야할 관료들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국가를 팔아먹고 그 팔아먹은 댓가로 총독부로부터 주는 작위를 받고 떵떵거린 자들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분명히 처벌해야합니다. 강력히 처벌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재산 국가소유' 정도급은 해야합니다.

  • 11.07.04 03:15

    안타깝게도 연좌제라서 실행하면 안되는 일이지용..

  • 11.07.03 18:51

    좀 핀트가 많이 어긋난 소리 하자면...뭐 현 청소년들은 여러의미로 친일파죠(..응?)

  • 11.07.03 21:52

    맞습니다. 일본하고 친한게 뭐 대수인가요, 명칭 바꿔야 합니다 친일파가 아니라 반민족자로

  • 11.07.03 18:49

    최소한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등에는 친일파의 후손은 지원할 수 없게 하거나, 하더라도 인물심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친일파 이야기 나온 김에 군사독재에 아부했던, 즉 독재부역자도 묶어서 처리합시다. 요즘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는데, 한 20~40년 지나면 이달의 민주화운동가도 선정했으면 하네요.

  • 11.07.03 18:56

    독립운동가 다 떨어지면 할지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7.03 19:36

    안중근을 비롯해서 김옥균이나 여운형등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이분들은 대아시아주의자였는데요. 공통적인것이 쑨원,판보이쩌우,호치민등이 구상했던 대아시아주의와 일맥상통한다는겁니다. 물론, 이러한 대아시아주의가 일본에 악용된다는것을 느끼고 쑨원,호치민,판보이쩌우등 반일로 돌아섰죠. 이 '대아시아주의'라는것은 굉장히 특이합니다. 여기서 일본에 이용당한 케이스도 있죠. 대표적으로 왕징웨이, 찬드라 보세 같은 경우입니다.

  • 11.07.03 20:10

    친일이긴 한데, 정확한 의미에서 친일이 아니죠. 일본이 말한 대동아주의를 잘못 이해해서 본의아닌 친일을 하게 된 케이스랄까요?

  • 11.07.03 20:26

    보통은 대아시아주의라기보다는 '범아시아주의'라고 하죠. http://durl.me/bnyo2

  • 작성자 11.07.04 23:08

    그렇죠. '보수'라 자칭하는사람들이 그렇게 열나게 까는 민족문제연구소 경우, 그 기준대로 보고 제외한겁니다.(이건 제가 직접 청량리역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까지 직접찾아가 물어보고 따져봤었습니다.) 그것도 안따지면서 수구세력들은 열나게 여운형이나 안재홍,이극로 같은 독립운동가분들을 '친일파'라고 매도하고 있죠. 그렇게 불만이면 말로만 떠들지말고 국가보훈처에 직접가서 '서훈 취소하라!'고 직접 움직이면 될것을 말입니다.

  • 11.07.03 23:11

    친일파들이 친일짓해서 번돈으로 지금까지 잘먹고 잘산거아닌가...? 나라팔아먹은도으로 잘먹고 잘사니 재산몰수가 적절 그후 모두 싸잡아 가둬버려!

  • 11.07.04 07:3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되었습니다.

  • 11.07.05 00:44

    결론이 중요하죠. 결론은 PD가 멍청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7.04 22:13

    35년까지 야학을 통해 국사교육등을 받을 수 있었고, 29~34년에 이루어진 조선일보의 한글교육과 31~34년에 동아일보의 브나로드 운동 때도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국사교육도 함께 했습니다

  • 11.07.04 22:19

    덧붙여 황국신민화 교육은 중일전쟁이후인 38년부터 시작되었구요, 일본의 식민지 교육정책은 교육령이란 이름으로 35년간 4차에 걸쳐 이루어지는 굉장히 단계적인 과정이었기에 38년 3차 교육령 이전까지만 해도 국어와 국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기회가 꽤 있었지요, 실제로 20년대~30년대 초반까지는 문화통치라는 명목으로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자보급운동이니 브나로드니 야학등이 시행될 수가 있었어요

  • 작성자 11.07.04 22:33

    20년대生 출생 어르신분들 만나 얘기나눠보면 일제강점기때도 민족의식 그런거 있었다고합니다. 저희 외할머니(27년生) 말에 따르면, '일본인이면서도 일본인이 아닌' 그런 대우받은 기분이 어떤지 겪어보지 못한 것을 이해못할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작성자 11.07.05 12:54

    네, 맞는말입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당시에는 소학교 못나온 사람들도 상당했다고 하더군요. 전문학교는 말할것도 없이 아주 극소수 얘기였다하고... 그리고 '국사'나 '국어'라는것도 '일본사','일본어' 가르치는거였습니다. '조선어'는 선택과목이었다 하구요. 그런 상황에서 '내선일체'같은것에 혹한사람들이 많았을거란건 너무도 당연합니다. 언론인이셨던 송건호 선생만해도 혹했다고 하더군요.

  • 11.07.05 16:23

    적절한 반성과 사과가 이뤄지면 친일파로 분류되어도 얼마든지 명예롭게 추앙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형법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효당 엄상섭 선생의 경우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모범적인 반성사례라고 들고 있죠. 그 분에게 친일파라 욕하는 경우나 과가 있으니 공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논의를 제가 과문해서인지 본 적이 없군요.

  • 작성자 11.07.05 20:06

    동감입니다. 친일행적이 있더라도 부끄럽더라도 떳떳이 밝히고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후세에 교훈으로 알리는것도 역사에서 높이평가받는겁니다. 친일파 연구 권위자였던 임종국 선생 경우, 자신의 부친이 친일파라고 밝히고, 죽기 직전에 '내 아버지가 빠진 명단은 그거 내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했을정도였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