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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7일 올림픽팀의 홍콩전 도중 오른쪽 쇄골 골절상을 입은 최성국이 제외된 것을 빼고는 지난달 열린 조별예선 1라운드 때와 변함이 없다.
포워드로는 K리그 득점선두(21골) 김도훈(성남)을 필두로 김대의(성남) 우성용(포항) 등 1라운드에서 다득점을 기록했던 중고참 국내 리거들이 코엘류 감독의 재신임을 받았다.
또한 ‘코엘류호 황태자’ 조재진(광주)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김남일(전남) 이을용(안양)과 함께 올림픽대표팀에 속해 있는 최태욱(안양) 정경호 김정우(이상 울산) 등 ‘젊은 피’가 조화를 이뤘다.
이관우(대전)는 지난 1라운드 체력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붙박이 국가대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비라인에선 1라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정겸(전남) 최종범(포항)이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등 ‘월드컵 수비수’와 함께 이기형(성남) 박지섭 현영민(이상 울산) 박재홍(전북) 등 프로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중참들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번에 코엘류호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두현 조병국(이상 수원) 김동진(안양)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유럽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들 역시 소속팀 경기일정 때문에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는 13일 소집돼 오만으로 출국하는 국가대표팀은 20일 새벽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21일 오만전,24일 네팔전을 차례로 치른다.
조별예선 1라운드에서 3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진출 티켓을 무난히 따낼 것으로 보인다.
출저: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