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빠져버린 일본의 고독한 미식가 방송을 본뒤로 그시간만 되면 티비를 사수하는 나 보고 있노라면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이노가시라 옆에서 보고 있던 신랑은 어 그 고독한 뭐뭐 나오네 먹기도 잘먹지 먹는것도 어찌 그리 품위가 있는지 신랑이 옆에 있건말건 나혼자 북치고 장구친다 그시간은 지겹지도 않고 보는 내내 나도 저런 요리를 해봐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지켜지지 않는다 역시 먹는건 보는걸로 만족해야겠다 어떤날은 약간 코믹하면서도 뻥찐 모습이 순수하기도 하고 정말 닳고 닳은 사람같기도 한사람 하지만 진실한것은 통한다 하는걸까 정말 가식없는 사람같이 느낄때가 많다 우연히 보다 눈에 들어온 사람 여전히 먹는것에 진심인 사람 많이 먹어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 때론 도도하지도 않은사람 이것이 진정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이지 않나 싶다 요즈음 들어서 더욱더 말이다 오늘은 또 어디를 가는지 매우 바쁘게 어디론가 향하는 이노가시라씨 딱히 일본이란 나라를 좋아하지도 또 싫어하지도 않지만 매사에 충실하면 자기일에 책임감을 다하는 그런사람 이기에 보는내내 빠져들고 조금은 그가 지닌 마인드를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 언제나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있노라면 그 짧은 시간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한편의 드라마 또는 미니꽁트를 보는 느낌은 비단 나뿐일까 그런데 왜 일본말이 늘지가 않는지 겨우 아는 말중에 오이시 아리가도 고자이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