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마지막날 계절에 안맞는 뜨거운 날씨가 한가한 오후 싱글에 목마른 나를 막지는 못하였다 마누라가 옷을 안빨아 놓았다. 한소리 할려다가 핵펀지 날라올까 두려워 주섬주섬 세탁기에 넣어 놓은 바지를 다시 꺼내 입고 양덕동 정인사로 향한다. 산으로 들어오니 푸르른 잎사귀가 그늘을 만들고 남쪽 바다에서 불어오는 마바람은 땀흐를 겨를없이 내 몸을 식혀 주는 쾌적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라이딩이다. 정상을 조금 못가서 마산프로 사이클 화원님 만나 동행을 시작했다. 지긋해 보이는 라이더께 초면에 실례지만 연세를 물어보니 육십일곱.... 물론 쌘 업힐은 끌바로 일관하지만 그 연세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돌탱이 팔용산 다운힐도 곧잘 내려오신다....엄지손가락을 치켜새워 노신사께 답을 하고 저수지로 내려와 라이딩을 마친다. 가정의 달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팔용산 저수지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엄청 많타 나도 울 가족들과 함 와야겠는다는 착한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홍진 헬멧입니꺼 오토바이 헬멧예 ㅋㅋㅋ 전투력 +3헬멧이네요
괴뢰군 맘에 듭니다
국산 애용합시다 쪽바리 바가치 가따 내삐고 ㅋ
홍진 좋죠 ㅋ 옆라인보니 괜찮은데예 ㅋ
자자 공동구매 접수 받습니다 ㅋㅋㅋ
홍진크라운 푸하하
똥바가지 넘 잘어불린다
지줌꺼 쓰고 박치기 함 해볼랍니꺼 ㅎㅎ
다부지 보이고 이삐네
죄송하지만 형님 두에는 안맞지싶네예
내도 하나 장만해볼까...ㅎ
멋지다~~
핵펀치~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