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영국 축구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인 7,800만 파운드(약 1,306억 원)는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이들이 단돈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받고 포그바를 유베로 이적시킨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도 첼시를 이끌 당시 포그바를 데려오려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미러)
반면 이들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는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접었습니다. (가디언)
아스날에 이어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9)의 영입에 뒤늦게 뛰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68) 구단주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27)가 첼시를 떠나 자신들에게 다시 오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메트로, 스페인의 '안테나 3 스포츠'를 인용 보도)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은 올 여름에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면 유베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노장 풀백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32)를 가장 먼저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더 선)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28)은 최근 콘테 감독과 연락해 첼시로의 이적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나잉골란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5)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4)가 본인에게 첼시행을 권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또 첼시는 3,100만 파운드(약 519억 원)로 평가받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 미시 바추아이(22)를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러)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도글라스 코스타(25)는 이번에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이 맨시티로 자리를 옮기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단 한 명도 데려가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브라질의 '글로부 에스포르치'를 인용 보도)
맨시티는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22)를 데려오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그대로 제의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러)
사우스햄튼은 얼마 전 AFC 아약스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랑크 더 부르(46) 전 감독에게 연봉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부르 전 감독에게 똑같이 눈독을 들이는 SS 라치오를 뿌리치고 그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용단을 내린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최근 비야레알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센터백 에릭 바이이(22)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는데도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 맨유는 유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한편 맨유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풀백 마테오 다르미안(26)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허락할 계획입니다. 현재 다르미안의 영입을 성사시킬 것이 가장 유력한 팀은 유베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
소튼은 토트넘 홋스퍼가 케냐 대표팀의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24)를 데려가겠다는 제안을 해올 것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완야마는 소튼과의 계약 만료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입니다. (미러)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7)은 아스날이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9)의 영입에 착수했는데도 이들과 결별할 생각이 없답니다. (미국의 'ESPN')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5)는 앞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면 지도자로 변신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은 올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베니테스 감독은 몇 년을 지켜봐야 하는 유망주보다는 검증된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고 싶어한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공격수 제임스 윌슨(20)을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셀틱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선수단에서 활약했던 아일랜드의 스트라이커 앤소니 스톡스(27)를 자유계약으로 방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스톡스를 데려갈 것이 가장 유력한 구단은 로더럼 애슬래틱이랍니다. (데일리 메일)
유베는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미랄렘 피아니치(26)를 2,500만 파운드(약 418억 원)에 영입할 예정입니다. 피아니치는 지금까지 맨유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월드')
The Best of Social Media
어제 영국은 '친구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에릭 다이어(22)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동료 미드필더 델레 알리(20)를 향해 "이 자식, 기껏 꽃을 준비해 보내줬더니 아무 반응이 없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다이어의 트위터)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일까요?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본인이 집무하는 책상의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공개했는데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시력이 끝내주게 좋다면, 책상 위 서류에 써 있는 내용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인스터그램)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며, 지금은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31)는 최근 맨유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동료 수비수 에릭 바이이(22)에게 작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솔다도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잉글랜드 빨갱이 놈들을 안 좋아하는데 말이지. 그래도 에릭 넌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바이이의 건투를 기원했습니다. (솔다도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애쉴리 영(30)은 스냅챗의 자체 사진 보정 기능을 사용해 본인이 장년이 됐을 때의 모습을 미리 예측해 보았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요 녀석이 그 결과물입니다. (영의 스냅챗)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페트르 체흐(34)는 유로 2016에 출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 앞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체흐의 트위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빅터 아니체베(28)는 어제(현지시각) 별세한 고국 나이지리아의 전설적인 센터백 고(故) 스티븐 케시(54) 전 감독을 애도했습니다. 아니체베는 트위터에 "역시 싸나이의 인생은 짧고 굵군요! 그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케시 감독님과 유족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아니체베의 트위터)
And Finally
리버풀이 올 여름에 미국으로 투어를 떠나서인지, 이곳 선수들이 난데없이 힙합 가수로 변신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애덤 랠라나(28)는 래퍼 'LL 쿨 A'로,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5)는 'C 비즐'이 되어 그동안 숨겨둔 자신들의 랩 솜씨를 마음껏 뽐냈습니다. (리버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9)는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자리한 프랑스의 샹틸리에서 여러 곳의 가게를 수소문한 끝에, 영국인들이 술집에서 즐겨 하는 보드게임 '상자닫기(Shut the Box)'를 구입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4)의 할아버지인 디외도네 쿠르투아(77) 씨는 자신은 누디스트라서 평소 옷을 홀딱 벗고 산다고 말했습니다. (벨기에의 '데르니에 외르')
최근 맨유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6)은 최근 영어 욕설을 찰지게 구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