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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스크랩 기타 채식한다고? 고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소가 있는데도?! 동자승도 고기먹어!
운앵웅초키포키 추천 0 조회 2,169 20.04.18 15:3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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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4.18 15:33

    첫댓글 ㄱㅆ 고기 먹지말아라 X 비건 고나리하지 말아라 O , 본문이랑 상관없는 고나리글이나 혐오댓글 자제 부탁해

  • 20.04.18 15:42

    비건들 정말 대단하다 생각함... 나도 시도하고싶은데 왜 먹는거에는 그렇게 의지가 약해지는지 모르겠다..... 에휴..

  • 20.04.18 15:48

    정리글 너무 고마워 ㅜㅜ

  • 20.04.18 16:15

    곧 비건 일년되는데 명확한 정보글 다시 읽고 의지 다지고 간다 글 써줘서 고마워!

  • 20.04.18 16:33

    애기 관련된 문제 아니면 본인이 비건하겠다는데 뭐 개인신념인데 뭐라하는게 이상한거고...근데 애기 관련된 문제는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다른거니까~

  • 작성자 20.04.18 17:51

    아이에게 채식을 권장하는 게 어떤게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말해줄 수 있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4.18 18:07

    내말이 ㅋㅋㅋ ^^

  • 난 집에서는 애한테 균형잡힌 채식시키는건 이해하는데 학교나 밖에 나가서 급식 먹지 말아라 애들 군것질하는거 따라하지 말아라는 아니라고 생각함
    본인이 하는건 상관없음
    어렸을 때부터 종교처럼 본인의 선택 없이 채식 강요라면 조금 얘기가 다르다고봄

  • 작성자 20.04.18 19:07

    내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밖에서 군것질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불량식품을 사먹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 그 친구의 부모님은 비건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말하셨을까?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아서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
    그것도 좋지 않은 강요라고 생각해? 누가봐도 건강에 좋지 않은데 아이가 먹고싶다고하면 신경쓰지 말아야하는거야?

    급식 또한 비건을 위한 옵션 또는 선택권이 있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채식을 하고싶은 미성년자 아이들은 급식을 먹지도 못하고 도시락을 싸서 다녀. 그럼 그런 아이들은 학교에게 육식을 강요당하는건데 그 아이들의 선택권은 어디에있는걸까?

  • 작성자 20.04.18 19:09

    채식을 하는 입장에서는 어렸을때 고기를 먹이는것 또한 육식 강요라고 생각해. 아기때부터 균형잡힌 채식식단을 먹이고 커서 그 아이가 고기가 먹고싶다고하면 어쩔 수 없는거지.
    일반적으로 두팔이 주변에서 비건인 부모들이 아이들한테까지 채식을 ‘강요’ 하는 모습을 본 적 있어? 급식도 먹지말고 고기는 절대 먹지 말아라. 라는 등의.
    편협한 시선에서 말하면 저런 경우보다개고기를 속여서 먹이는 경우를 더 많이 봤어. 그리고 사회구조 자체가 고기먹는걸 강요하는 구조이고..

  • 작성자 20.04.18 19:16

    비건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하는 많은 얘기가 너네들이 하는건 상관없다. 근데 왜 자식과 동물한테까지 채식을 시키고 강요하냐? 라는 거잖아. 그러면서 채식을 시켜서 고양이가 말랐고 아기가 죽은 기사를 들고와서 비건인이 문제고 학대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잖아.
    근데 정작 살펴보면 균형잡힌 채식식단은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음.
    영양소를 신경쓰지 않은 채식이 문제이듯이 영양소를 신경쓰지 않은 육식또한 큰 문제야.. 그리고 정작 비건인들은 아기들에게도 균형잡힌 식단을 주고 동물들에겐 고기를 먹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 또한 비 채식인 중에 아기와 동물에게 ‘잘못된 동물성 식품’을 줘서 사망한사례도 많음

  • @운앵웅초키포키 너의 생각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
    맞는말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육식이 디폴트인 사회고 그런 인식에서 소외감을 느낄 아이들을 생각한거야
    나도 채식이 육식보다 건강한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채식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그렇지만 친구들과 다르게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남들 먹는 핫도그조차 맘편히 못먹는 아이는 소외감을 느끼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거야
    내가 실제로 남들이 하는걸 못해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게 걱정되는거야
    아이가 채식을 하는것보다 사회적인 인식이나 시스템이 먼저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해
    위에 쓴 댓글도 아직까지는 육식이 디폴트니까 채식을 강요라고 한거고

  • 작성자 20.04.18 19:24

    @촉촉촉촉촉촉킁틍킁킁 단지 채식을 하는 것만으로 친구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상처를 받는거면 그 아이의 채식이 문제가 아니고 친구들이 문제인건 너무 당연한거야.. 그리고 채식하는 아이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차별적인 발언이고. 가정에서, 학교에서 채식과 비건에대한 교육이 있고 다름에 대해 인식시켜준다면 그 아이가 소외당하는게 당연한걸까?
    두팔이 댓은 왕따나 소외시키는걸 피해자의 문제로 보고 피해자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들려.
    동성을 좋아하는 아이가 소외당하고 상처받는다고 얘기했을때 사회의 변화가 먼저 바뀌어야되니까 너의 커밍아웃이나 동성애는 나중에 하렴. 이라고 할 수 없는거잖아?

  • @운앵웅초키포키 동성애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채식은 신념에 의한 선택인거잖아
    친구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소외감을 느껴
    나는 그랬어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지만 애들 다 가지고 있는거 나한텐 없고 아무렇지 않게 먹는 것도 난 못먹을 때 스스로가 상처를 받는거야
    가해자는 없지만 피해자가 생긴다고
    그런 의미에서 왕따랑은 다른 문제야
    나는 내 아이가 상처를 받는걸 우선으로 생각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채식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채식이 환경에도 좋고 동물들한테도 좋고 사람에게도 좋지만 내 신념보다는 내 아이의 상처를 먼저 생각하겠다는거야

  • 작성자 20.04.18 19:45

    @촉촉촉촉촉촉킁틍킁킁 그래 그럼 그렇게 예를 들어볼게.
    A라는 학생은 페미니스트고, 탈코를 했어.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을때 A는 하지 않을거래.

    어떤 남자가 “A는 불쌍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당하겠다.. 화장하면 애들이랑 어울리기도 쉽고 예뻐질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해.
    막상 A는 재미난 말솜씨가 있어서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럼 첫번째로, 저 생각은 편협하고 차별적인 생각인거지

    근데 A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혼자 화장하는것에 끼지 못하니까 상처를 받아.

    그렇다고 해서 부모된 입장으로 “A야 사회가 탈코를 받아들이지 못하니까 사회가 변한 뒤에나 탈코를 하렴.’ 이라고 해야할까?

  • 작성자 20.04.18 19:48

    @촉촉촉촉촉촉킁틍킁킁 동성애와 가난은 개인적 신념에 의한 선택이 아니지만 상처를 받아.
    채식과 페미니즘은 신념에 의한 선택임에도 상처를 받아.
    두팔이는 가해자 없이 피해자가 생긴다고 했지? 근데 저 네개, 혹은 더 많은 것들의 공통점은 다 사회라는 가해자가 있는거라고 생각해

  • @운앵웅초키포키 게녀의 예시는 지금까지 내가 말한거와는 전혀다른 예시야
    a의 어머니는 페미니스트이고 탈코를 했고 a에게도 탈코를 시켰어
    a는 남들과 다름에 스스로에게 소외감을 느끼고 주눅이 들어
    그때 내가 부모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내 신념과 아이의 상처 중 무엇이 우선인가를 생각한거야
    집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해 교육을 시키고 코르셋을 채우지 않겠지만 밖에서 하는것까지 안된다 강요하고 선택에 대하여 존중하지 않는건 아니라는거지
    스스로 선택하고 깨달을 때까지 강요하지 않겠다는거야

  • 작성자 20.04.18 20:19

    @촉촉촉촉촉촉킁틍킁킁 먼저 두번째 댓글에 “어렸을땐 균형잡힌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커서 본인이 고기를 먹겠다면 어쩔 수 없지” 라고 썼다는 건 알아줬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예시를 들며 얘기한건 아이가 채식을 해서 소외감을 느낄거라는 게녀의 말에 그것 또한차별적인 생각이다 라는 입장을 얘기한거야.. 부모중에 아이가 채식으로 인해 차별받고 고통받는데 강요하는 부모가 어디있어.. 당장 안녕하세요에 나온 비건 부모도 아이가 힘들어하는걸 몰랐고 힘들다고 얘기하니까 고기 먹으라고 했고.. 그리고 육식을 강요당하는 비건청소년도 매우 많은데 마치 아이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비건부모만 문제라는듯이 말하는거에 모순을 느끼는거야.

  • 20.04.19 01:09

    채식혐오하는 주변사람들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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