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제도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입석은 다 알듯이 서서간단 뜻이지요
일반적으로 입석은 일반실과 특실이 모두 매진되어야 발매가 되고 통근열차(CDC) 같은경우는 아예 자유석제도만 운영합니다 즉 입석열차란 뜻이지요
새마을호나 KTX 같은 경우 입석은 없지만 자유석이 발매가 되며 자유석이 다 차도 자유석이 발매가 됩니다
제가 수원 - 아산을 이용하면서 수원역 오전 8시 3분에 발차하는 #1151 열차를 학기중에 매일 이용했지요
그런데 이 열차를 타면서 늘 보는 경우인데 자유석은 꽉꽉 차서 옵니다(문제는 일반실은 자리가 남아있지만요)
자유석이 다찼다고 자유석이 발매가 안되는것이 아니고 서서라도 가라고 발매가 됩니다 즉 자유석으로 발매하였지만 입석이나 다름 없는것이지요 그런데 30분전에 있는 누리로는 자리가 꽉차다못해 언제나 입석만 발매되는 지경입니다(이 시간대의 누리로는 빈공간이 안보일 지경입니다) 8시넘어에 있는 무궁화호도 입석이 발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정도인 상황에 입석을 발매가 안된다면 큰일나겠지요
열차 차량수를 늘려서 해결하면 어떨까? 하셨는데 한가지 간과한것은 열차문제가 아닌 선로 용량에 문제가 있지요 안그래도 경부선구간은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구로 - 천안 사이는 선로가 4개임에도 빡빡하다 할 정도입니다
즉 편성 조절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는것입니다 특히 누리로 같은 경우 4량에서 8량으로 중련편성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마저도 승객을 처리하는데 역부족이라고 들었습니다 열차 량수를 한두칸 늘린다고 승객을 다 처리 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릴려면 서너칸을 늘려야 입석승객이 해결될일인데 이러면 선로 용량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님께서 특실도 이용하신다는것을 보니 정기권 제도를 간과 하신것 같습니다
정기권제도는 무궁화 누리로는 입석 새마을 KTX는 자유석을 이용한다는 조건하에 발매가 되는 승차권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좌석에 앉지 않고 서서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가다가 비켜주거나 일반실에는 갈 수 없다는것입니다 혹시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특실문에 보면 입석 정기권은 출입하지말라는 문구가 씌여 있었습니다
정기권은 기본적으로 좌석을 제공받지 않고 이용합니다 그러니 특실에는 오지를 못하지요 그리고 입석은 특실까지 매진이 되어야 입석이 발매가 되기때문에 입석이 있다는 것은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다는 뜻이지요
그러기떄문에 정기권제도로 인해 이미 입석이 발생하는데 입석제도를 없애는것은 어찌보면 말이 안될수도 있지요
급한사람들에게는 좌석이 꽉차서 자리가 없어도 서서라도 갑니다
그리고 선로 용량에서도 입석 제도는 꽤 유용하기 때문에 없애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석제도는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댓글 정기권을 이용하여 발생하는 입석은 제가 말한 입석에는 포함이 안됩니다..정기권은 자리가 있으면 앉아갈수는 있는 권리를 가진 승차권이지만 입석은 원래가 좌석이 있어도 앉으면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다만 좌석이 군데군데 구간구간마다 생길순 있으니 입석고객님들이 안자서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