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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아 생각해보니까 내가 전글에 빼먹은게 있더라구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화요일 수요일에는 안 해ㅠㅠ
그니까 이거 볼 여시들은 화요일 수요일은 꼭 피하기!!
그리구..... 우리 그 공연 보는데 예절...? 그런게 있자나ㅇㅅㅇ....
나애기... 영화관에서 영화 볼때 오직 영화에만 집중해서 보기 때무네.... 옆에서 누가 말 거는것도 시러해서...
거의 혼자 보는 편이궁ㅎㅅㅎ... 주변에 관크 있으면 진짜 예민보스라 짜증이 어어어엄청 치솟앟ㅎㅎㅎㅎ
심지어 나랑 비슷한 스타일의 친구랑 영화 보러 가면 우리 따로 좀 떨어져서 앉아서 영화 봫ㅎㅎㅎ
근데 워터쇼 볼때 내 뒷자리 한국분들이 감탄하는 소리 말고 잡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또 짜증이 나쪄ㅠㅠ
구니까 우리 요찌들은.... 다른 분들 배려해줄수 있찌? 희희
아 그리구 나는 마카오 타워는 안 가봤는데 세나도에서 타이파 넘어가는 버스 타고 가면서 보이더라궄ㅋㅋㅋㅋㅋ
웅... 그냥 구래쪄ㅇㅅㅇ...
희희 다시 시쟉!
23. 타이파 페리 터미널
녜... 또 다시 고난 타임이 와쯈미다....ㅎㅅㅎ...
워터쇼가 끝나고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셔틀 버스 이정표를 찾았는데.... 잘 안 보이는거같았어ㅠㅠ
그래서 가는 길에 COD 호텔 지도가 있길래 우선 그거 집어들고 펴보았지!
여시들도 호텔 지도가 보이면 안 쓸거 같아도 일단 집어서 한번 봐봐! 꽤 도움이 될거야!
그니까 대애애애충 어디 있는지 쪼오끔 알거같아서 일단 계속 걸어가봤어
그렇게 어케 또 찾아가지고 셔틀 버스 정류장으로 갔는데 거긴 또 타이파 터미널 가는 셔틀 버스가 없는거야ㅠㅠ
그래서 아... 또 어딨지... 하다가 결국 또 용기를 갖고 직원분한테 여쭤봤지
그랬더니 로비로 다시 들어가서 아래층으로 가야한대
그래서 로비로 들가니까 바로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길래 그거 타고 내려갔어
문 앞에 가드분이 또 있길래 타이파!ㅇㅅㅇ 이랬더니 건너편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나름 잘 찾아갔지
줄 서 있으니까 버스도 금방 와서 잘 타고 타이파 터미널로 갔어
아마 한 15분 정도? 걸린거같아
내가 타이파에서 셩완 가는 페리를 8시 30분껄로 예매해놓긴 했는데 내 계획은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7시 30분 페리를 타는거였어
마침 한 7시?쯤 터미널에 도착해서 잘됐다~ 하면서 내렸는데 그때 또 번뜩 생각이 났지
내가 마카오 데이터를 다 썼다는걸
근데 난 페리 바우처를 인쇄해오지 않고 어플로 보여줘야한다는걸
그래서 다시 멘붕에 빠졌지
아.... 찌발.... 망했다... 이러면서 타이파 터미널에서 와이파이가 잡히길 바랬는데 터미널이 쪼끄만해서 그런지 와이파이가 없는거야ㅠㅠ
그나마 간간히 잡히는게 호텔 셔틀 버스 왔다갔다 할때였는데 이게 막 바로 잡히는 것도 아니고 셔틀 버스는 사람들만 내려주고 바로 떠나니까 와이파이 연결할 시간이 너무 부족한거야ㅠㅠ
그래서 아... 어카지ㅠㅠ... 이러다가 일단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봤어
들어가면 혹시 와이파이가 잡힐까 싶어서.... 근데 없더라구ㅠㅠ
그렇게 서성이고 있는데 또 어떤 한국분이 오셔서 혹시 한국분이냐고 침사추이 가냐고 티켓 사셨냐고 물어보시는거야
그래서 아... 저는 셩완 간다고 하니까 그 분이 원래 자기 친구랑 오기로 했는데 못 와서 티켓이 남는다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아.... 그럼 티켓 그냥 주시는거에요? 하니까 그건 아니구 반값으로 드린다고 하셔서...
근데 나도 일단 티켓 예매를 이미 했기 때문에 또 사기는 왠지 돈이 아까운 느낌이어서 아... 사실 저도 티켓을 샀는데 어플이 안되가지구요ㅠㅠ 혹시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가능하시냐구 물어봤더니 그 분도 못 쓰고 계시대서 알겠슴니당 하고 헤어져쪙ㅠㅠ
그렇게 난 또 발 동동 구르고 있다가 일단 Ticketing 창구에 가봤어
가서 제가 티켓을 샀는데 어플이 지금 안된다, 혹시 결제한 카드로 조회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카드로 조회가 안되고 예약 번호가 있어야한다고 하시더라구ㅠㅠ
그래서 아 어카지ㅠㅠ 이러고 있으니까 밖에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와이파이 쓸수도 있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일단 다시 터미널 밖으로 나가봤어
근데 그쪽으로 가도 와이파이가 없는거야ㅠㅠ
아 진짜 개망했다ㅠㅠㅠㅠㅠ 찌발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밖에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호텔 셔틀 버스 근처로 좀 가봤더니 와이파이가 겨우 잡히는거야
근데 이 망할 어플이 와이파이가 잡혀도 안 열려... 아마 어플도 오류가 계속 났던거 같아.....
그래서 아 찌발..... 찌발...... 왜 안돼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다가 혹시 메일로 바우처가 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바로 네이버 메일로 들어가봤어
그렇게 찾았더니 메일이 있더라ㅠㅠ
그래서 혹시나 와이파이 끊길까봐 예약 번호 보자마자 바로 캡쳐해서 Ticketing 창구로 뛰어들어갔어ㅠㅠ
그랬더니 아까 그 창구 직원분이 웃으시면서 찾았냐고 바로 해주겠다고 하셔서 나도 혹시 이거보다 더 빨리 페리를 탈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8시꺼 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시계를 봤더니 7시 29분... 힁... 30분꺼 타고 빨리 가고 싶었는데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서 티켓 받고 터미널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출국 심사 받고 페리 탑승해쪄
페리 티켓에는 내가 예매한 8시 30분이라고 나와있는데 8시에 그냥 들어가서 타면 되더라구
코타이젯 페리에 탔는데 오전에 탔던 터보젯 페리보다 조금 더 컸고 난 오른쪽 창가 자리여서 희희 하면서 자리에 앉았지
여시들.... 터보젯 코타이젯 어플만 믿고 바우처 인쇄 안 하면 내 꼴 날수도 있다...
그러니까 페리 예매는 어플로 하고.... 메일로 바우처 날라오면 그거 꼭!!!!!! 꼭!!!!!! 인쇄해서 가져가ㅠㅠ
어플 오류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그렇게 페리에 앉아서 폰 비행기 모드 해놓고 좀 쉬고 있었어
근데 페리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아.....
지금 잠을 안 자면 페리가 흔들거리는 모양새가 멀미를 할거 같더라구.....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눈을 감고 자려고 했어
그때부터였어요..... 제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
와... 나 진짜..... 나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어.. 단순히 페리가 꿀렁거리는게 아니고 진짜 파도가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커서 페리가 진짜 파도 따라 넘실넘실 거리는데 딱 바이킹 타는 수준이었어 진짜
나 그냥 꿀렁거려서 어지러운 정도였으면 말도 안 해
그냥 진짜 30분 가까이 그 바이킹 타서 내려가는 느낌을 계속 느끼는데 진짜 억..... 으........ 이러고 주변 사람들도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
엄청 큰 파도는 내려가는게 끝도 없이 내려가 그냥 한 10초 자유낙하 하는거같아
나여시... 놀이기구 잘 못 타구요... 타도 빙글빙글 도는건 잘 타는데 내가 제일 시러하는 느낌이 그 내려가는 느낌이란 말야ㅠㅠ
나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울뻔했어....
내 옆에 앉아있던 분이 좀 덩치 많이 크신 남자 일본분이셨는데.... 내가 하도 옆에서 의자 손잡이 꽉 잡고 벨트 꽉 매고 파도 칠때마다 으.....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 흐으으아아...ㅠㅠㅠㅠㅠ 이러는데 웃겼을거야...
여시들... 마카오 말이야.... 그냥 날씨 좋을때 가라는거 아니야..... 이거 때문이야...
무조건 해 쨍쨍하고 바람 안 부는 어엄청 좋은 날씨일때 가라는거야....
심지어 나 마카오 있을때는 해 엄청 쨍쨍하고 날씨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하... 지금 생각해도 무서워.....
홍콩 도착할때쯤 되니까 창가에 홍콩 야경이 보이는데 야경이고 나발이고 거의 울면서 있었어 나....
페리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 기다리는데 어지러워서 미치겠더라구
근데 또 난 홍콩 들어갈때는 입국심사서 안 써도 되는줄 알았는데 써야됐어ㅠㅠ
그래서 다시 종이 가지고 돌아가서 쓰고 줄 다시 서서 입국 심사 받았어ㅠㅠ
여시들... 페리에서 입국심사서 나눠주니까 꼭!!!!! 그거 달라고 해서 쓰고 입국 심사 받아..
아니면 입국 심사 줄 스면서 보면 근처에 종이 있으니까 그거 가져와서 써...
그렇게 입국심사까지 받고 나와서 정신이 진짜.... 혼이 나가겠더라...
원래는 저녁에 후다닥 카우키 가서 저녁 먹고 빅토리아 피크 가려고 했는데 밥 들어갈 상황도 아니고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그냥 빅토리아 피크로 바로 가야겠다 싶었어
근처에 15번 버스 타는 정류장이 있을거같아서 페리 터미널을 나왔는데 또 헤매기 시작했짛ㅎㅎ....
24. 빅토리아 피크
아... 생각해보니까.... 나 진짜 이때는 더 정신이 없었던거같앜ㅋㅋㅋㅋㅋㅋ...
진짜 정류장까지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 낰ㅋㅋㅋㅋㅋㅋㅋ
그 홍콩 버스 어플에 들어가서 15번 버스 노선을 보니까 셩완 페리 터미널에서 제일 가까운데가 Exchange Square 인거 같더라구
음.... 지금 구글맵 들어가서 보니까... 아마 셩완역에서 센트럴역까지 지하철을 타지 않았을까... 싶네....ㅎㅎㅎㅎㅎㅎ...
그러고 A 출구로 나온거같긴한데... 거기서 또 엄청나게 헤맸어.....
생각해보니까 A 출구로 제대로 나온거 같지도 않고... 이정표에 Exchange Square 을 보고 따라 나온거 같은데 나와서 또 못 찾은거같아ㅠㅠ...
그래서 또 한참 헤매다가.... 어케어케 Exchange Square 로 왔는데 여기가 또 엄청 커....
근데 구글맵에 또 하나로 퉁 Exchange Square 라고 나오니까 어디서 15번 버스를 타야하는지 모르겠는거야ㅠㅠ
그래서 그 큰 Exchange Square를 다 돌았다....ㅎㅎ.....
그렇게 거의 30분 넘게 헤매다가 겨우 15번 버스 정류장을 찾을수 있었지ㅠㅠ
음... 여기는 진짜..... 어떻게 쉽게 찾아가라고 얘길 못하겠다ㅠㅠ
아마 원래는 사람들이 15번 버스를 많이 타는 곳이 거기가 아닌데 난 그냥 셩완역에서 제일 가까운 정류장 찾다보니까 거기로 가게 됐구...
거의 10시가 다 된 시간이라 주변에 사람들도 거의 없고 Exchange Square도 텅텅 비었어서 더 찾기 힘들었던거같아..
내가 진짜 오후 내내 헤매다 보니까... 아 걍 빅토리아 피크고 나발이고 호스텔로 돌아갈까ㅠㅠ 싶었는데 의지를 갖고.... 찾아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둘째날 일정 자체가 엄청 타이트했어ㅠㅠ
그 이유는 이 둘째날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다 흐릴거 같아서 이 날 꼭 빅토리아 피크 가서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난 마카오에 가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도 봐야하니까 이 날 아니면 볼 수가 없었어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무리해서 일정을 잡을 수 밖에 없었구ㅠㅠ...
여튼 15번 버스 정류장에서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와서 탔어
정류장에 나 말고 내 앞에 중국인 커플 2명이랑 내 뒤에 중국인 아저씨 한 명이 있었는데 우리가 타기 전에는 버스에 아무도 없더라구....ㅎㅅㅎ..
어쨌든 2층으로 올라가서 맨 앞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그 중국인 커플이.... 좌우에 한명씩 앉는 바람에^^.... 난 뒷쪽 오른쪽 창가 자리에 앉았짛ㅎㅎㅎ...
그렇게 한 20분쯤 시내를 돌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야경이 멋지긴 하더라ㅠㅠ
근데 내 생각에는 그 야경이 초반에는 왼쪽에 앉아야 볼 수 있고 나중에는 오른쪽에 앉아야 볼수 있거든
그래서 사실 버스 어디에 앉든 야경은 잘 볼 수 있을거같아!
난 버스가 텅텅 비었으니까 좌우로 옮겨가면서 야경 구경했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하니까 10시 40분쯤이었던거같아
버스에서 내려서.... 음.. 또 어디로 가야하지.... 했는데 일단 왼쪽으로 쭈욱 걸어봤어
그니까 약간 그 광장? 같은데가 나오더라구
사실 스카이 테라스 올라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디로 가야지 스카이 테라스가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오고 가는 오른쪽?으로 걸어봤는데 거기로 쪼끔 걸어가니까 전망대가 나오더라
아마 그 스카이 테라스 말고 돈 안 내고 볼 수 있는 그런 전망대였던거같아!
그래서 어차피 스카이 테라스 곧 끝날거 같고 찾기도 귀찮고 해서 거기서 야경 계속 봤어 희희
야경 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고 있는데 내 옆에 외국인 3명이 있었거등
그들이 맥주 한캔씩 하면서 노래 틀어놓고 대화 중이었는데 덕분에 나도 좋은 노래 들으면서 야경 구경할 수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구경하다가 난 트램 타고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트램이 11시에 끝나는줄 알고 한 10시 50분 좀 넘어서 후다닥 트램 타는 곳으로 갔어
트램 타는 곳은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면 바로 있어!
시간이 늦은 평일이라 그런지 줄이 거~의 없어서 바로 트램 탈 수 있었어 희희
트램도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그냥 빈 자리에 앉았지ㅠㅠ
근데 진짜 경사가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아니더랔ㅋㅋㅋㅋㅋㅋ
10분 좀 안되게 타고 내려온거 같구 내려서 사람들 따라 슬슬 같이 내려갔찌
음 혹시 피크 트램 타고 싶은 여시들은 내 생각엔... 평일 오후 한 9시쯤이면 별로 안 기다리고 탈 수 있을거같아
근데 내 생각엔 올라갈땐 15번 버스 타고 야경 보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 트램 타는게 젤 좋을듯?
아 글구 트램도 12시까지 하더라구ㅎㅅㅎ... 힁.... 야경 더 구경할걸.. 괜히 호스텔 못 올까봐 부랴부랴 내려와서 쪼끔 아쉬워ㅠㅠ
난 스카이 테라스는 못 가서 잘 모르겠지만 그 전망대만 가도 충분히 이쁜 야경 볼 수 있었어!
날씨는 산이라 많이 추워ㅠㅠ
나 얇은 티에 셔츠에 나시원피스에 살스에 얇은 야상 입었는데 좀 추웠어ㅠㅠ 바람이 많이 불어가지고...
그니까 빅토리아 피크 갈 여시는 두꺼운 겉옷 꼭!!!! 챙겨가!!!!!
그렇게 사람들 따라 내려가면서 버스 정류장이 보이길래 혹시나 나 묵는 호스텔 앞에 가는 버스가 있나 찾아봤더니 없는거 같더라구ㅠㅠ
그래서 구냥 센트럴역까지 걸어서 내려와쪼.... 아마 한 10분 정도?
피크 트램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쪽으로 가니까 같이 따라 내려오면 될거야!
혹시 모르겠으면 그냥 아래로 계에속 쭉 내려가면 돼!
내려가서 지하철 타고 바로 호스텔 들어갈까 했는데 배가 고플거같은거야....
그래서 구글맵을 키고 근처 맥도날드를 찾아봤어
그랬더니 근처에 쫌만 걸어가면 맥도날드가 있는거 같더라구
근데... 그냥.... 호스텔 근처에서 찾아볼걸...ㅠㅠ....
이거 찾느라고 또 한참 헤맨거같아ㅠㅠ...
심지어 첨 찾아간 맥도날드는 이미 영업이 끝났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 찌발ㅠㅠ.... 이러고 나와서 또 쫌만 걸어가면 맥도날드가 있길래 또 의지를 갖고 걸어갔지.....
다행히 거기는 하길래 그 무인주문기? 그걸로 메뉴 구경하면서 맥스파이시버거? 세트를 시켜쪄
근데 그 무인주문기는 카드밖에 안되길래 첨으로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를 해봤지
근데 또 그걸로 결제를 하니까 옥토퍼스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더라구...
그래서 주문한거 받아들고 바로 옆에 Admiralty 역에 가서 옥토퍼스 50홍딸 충전하고 지하철 타고 호스텔로 돌아와쪄...
아 혹시나 지하철 안에 음식 들고 타면 안될까봐 겉옷으로 꽁꽁 싸서 들고 들어갔닿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돌아오는데 호스텔 근처에 맥날이 있더라^^...ㅎㅎ.....
햄버거 맛은.... 구냥 왠지... 한국꺼보단 별로라는 느낌이여쪄...
내가 너무 힘들었어가지고 그랬는지도 몰라ㅠㅠ
햄버거 들고 방에 들어가서 짐만 놓고 옷도 안 갈아입고 2층에 라운지 가서 냠냠쩝쩝하면서 칭구랑 보톡으로 오늘 하루의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ㅎㅅㅎ.....
근데 어떤 양남이 자꾸 쳐다봐가지고 쵸큼 무서워쪄ㅠㅠ
시끄러워서 쳐다본건가ㅠㅠ... 다른 양남들도 얘기 잘 했거등요ㅠㅠ... 삉...
여튼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씻고 잠들어쪄
그래도 다행이었던게 담날 일정은 엄청 널널했거둥
이제야 둘째날이 끝났네ㅠㅠ
한편에 간단하게 쓸라고 했는데 이게 또 쓰다보니까 여시들한테 세세하게 다 알려주고 싶어가지고 어엄청 길어지고 있넹8ㅅ8
구롬 오늘은 이만! 낼 다시 돌아오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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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헤맬때 요찌가 없었던고야ㅠㅠㅠㅠㅠ 진짜 얼마나 빙빙 돌았는지ㅠㅠㅠㅠㅠㅠ
길헤맸다고 하도그래서 나 벌써 겁나 여시야ㅠㅠㅠㅠ다들 헤맸다고해서 구글맵도 못미덥고..어떡하지
여시 글 진짜 도움 많이 되고 있다 ㅎ 연말에 남편이랑 홍콩 여행 가는데 이런 꿀팁글을 쪄주다니 ㅎㅎ 근데 나도 양남 만나고 싶다 ㅋㅋ 나 왜 남편이랑 가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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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나 연어인데 혹시 빅토리아피크에대해 뭐좀 물어봐도될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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