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같이 해맑은 마음들 - 기쁨, 보람 그리고 감사
'
2018.6.7(목) 11:00 [찾아가는 과학특강/과학교실]
가는 때마다 새롭게 전날 밤에는 뭘 잘 얘기할까 정리해보고
시간에 늦지 않게 가려고 자다 깨다 몇 번을 신경 많이 쓰다
새벽 7시 집을 나서 지하철 2개 노선과 버스로
경기도 김포시 풍무로 위치 양도초등학교 찾아가서
'
차진이 담당 선생을 만나고 교장선생님과 인사 나누고
6학년 동백반 교실로 들어가서 27명의 학생들 만나
서로 인사, 에너지와 전기 관련 강의, 체험물 조립
12:20 오늘 학교 찾아 간 일정 다 마치고
학생들 다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다.
'
학교측에서 미리 준비해 칠판에 붙여놓은 현수막 앞에서
자그마하나 아주 예쁜(사진 참조)
매우 신경 써 디자인한 정성이 보이는
들꽃 같이 해 맑은 기쁨을 만난 감동
그리고 마음 깊이서 크게 느껴지는 보람
'
새벽부터 먼 거리 찾아가는 나의 신경 씀과 맞아 주는 학교측의 배려가
서로를 생각하고 대하는 순수한 마음들이 한없이 좋은
‘마음이 맑은 자(淸心者)는 복을 받으리라’라고
어느 벽에 써있던 글이 새삼 생각나며
오늘은 누구라도 만나고 싶은 날
그리고 감사해 하는 하루
첫댓글 현수막은 누가 만들었남? 학교(?)
글 내용 같이 학교측에서 미리 준비해 붙여 놓은 것입니다. 중 고등학교 강연 갈 때는 대체로 현수막을 크게 제작해 붙여 놓습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초등학교 과학체험교실]에서는 처음이라서...요즘 우리 이 프로그램 신청이 저조하다는데 이런 경우도 있어 기 죽지 말고 더욱 열정적으로 하자고 서로 격려차 올린 것입니다.
양 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 초등학교 는 성의가 대단하네요, 학교에서 양 박사님을 알아서 모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