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를 읽고
대충 줄거리는 박서은이 죽었는데, 모든 증거가 친구 지주연을 가르켰다. 지주연은 자기가 그런 게 아니라고 했고, 서은의 엄마는 매일 같이 학교로 찾아간다.
고등. 중학생 동창.
처음은 박서은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은에 대한 소문이 자주 있었는데 학교에서 서은이 죽었으니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서은이 죽은곳은 학교 뒤 공터였는데, 맨 처음 학생이 발견하고 그 뒤에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선생님들은 나중에야 왔다, 서은은 평소에 왕따를 당했다고 하는데 지주연이 은근히 따돌렸다고한다. 지주연이 죽였을줄 누가 알았겠냐며 절친이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은이 초등학교 때 왕따였는데 그때 주연이 지켜주었다고한다. 서은은 활발한 주연이 덕분에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서은은 존재감 없고 그닥 친해지고 싶지 않은 아이였다"고 말한다.
주연이 입을 열지 않자 프로파일러를 고용했다. 프로파일러는 주연에게 서은에 관해 물어본다. 주연은 ''서은이는 진짜 착한 애였고 서은이랑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편했다"고 말한다. 프로파일러는 그날 어디에서 무슨말을 했냐는 질문에 주연은 잠시 생각을 해보지만 기억이 나지않는 듯 고통스러워 한다.
중학교 3학년 동창
"절친 좋아하네, 누가 절친을 그렇게 대해요?"결국엔 주연이 사고를 칠줄 알았다며 주연이 서은을 이용해먹고 괴롭혔다고 말한다.
같은 반 친구들은 "서은이 남친이 생기고 나서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반 친구들이 주연이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주었다고 기뻐하지만 주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주연의 엄마는 주연이가 자주 화를 내고 벽에 머리를 박는 등의 자해를 하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엄마이 아동학대를 했다고 꾸미는 주연의 태도를 보고 경악한다. 그러나 주연의 엄마는 이를 그저 어린애가 한 장난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김 변호사는 주연을 포기했고, 장 변호사가 오게 되었다. 장 변호사는 가해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지주연과 이야기 하다 지주연은 다른 가해자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범인이 나타난다. 우연이긴 했어도 자신의 잘못인데 주연의 잘못으로 돌린다는게 참...
음,,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아 하나가 빠지면 안돼서 너무 구구절절 많아 쓴 것 같다.일단은 느낀점은,
오랜만에 책을 엄청 꼼꼼히, 흥미진진하게 본 것 같다. 2도 얼른 읽고 싶고, 가끔 가끔씩 인터뷰 같은 걸 하는 책 방식이 흥미로웠고 신선했다.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책의 앞 부분 그림에서, 마지막 표지에서 fact is simple(사실은 간단하다)라고 적혀있어 다 지주연을 가르키는 것 같아서, 듣고 싶은 대로만 듣는 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