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8.29.목요일.날씨:대체로 흐리고 약간의 비.
산행코스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11:28.전주산장뒤 무지개 다리.
12:17.안부 삼거리.
12:41.명도봉.13:08분까지 명도봉 졍상에서 중식및 휴식.
13:55.칠은이 샬롬기도원앞.
14:09.칠은교.
14:15.도덕정.
14:39.운일암 반일암 관리사무소 앞.
14:36.주차장에서 산행종료.
산행거리:약 6km.
산행시간:3시간 18분.
누구와:무척산악회 38명.
명도봉(明道峰)은 주천에서 운장산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으며 유명한 운일암(雲日岩), 반일암(半日岩) 계곡에는
용소, 비석바위, 대불바위, 형제바위 등 명소가 즐비하여 주자천의 제일 승지로 손 꼽힌다.
서쪽으로는 칠은동계곡이 흐르고 동쪽은 다밭골계곡이 감싸고 있는 수주명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산이다.
여름철은 피서객으로 초만원을 이루는 납량지대로 전북이 자랑하는 명소이다.
산행길은 험로가 많고 칠은이 방면 하산길은 돌너덜길이 미끄러워 다소 힘들지만 정상 주변은 기암절벽 지대가
많으나 위험하지 않고 바위사이로 이리저리 오르는 묘미가 있다. 봄에는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이다.
운장산 복두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지능선의 끝에 우뚝 솟은 이 산의 정상에 서면,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장관이고, 북쪽 명덕봉이 건너다 보인다. (김형수의 한국400산행기에서 옮김)
운일암 반일암은 무이구곡(武夷九曲)이라고도 한다. 운장산(雲長山:1,126m)을 기점으로 동북쪽의
명덕봉(846m)과 명도봉(863m)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큰 협곡을 이루면서 생긴 계곡으로 주자천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주위는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여 있다. 주자천은 운장산 북쪽 골짜기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굽어 주천면과 용담면을 거쳐 용담면 월계리에서 금강 상류에 합류한다.
고려 때 송나라 주자의 종손 주찬(朱瓚)이 다녀갔다 하여 주자천 또는 주천이라고 부르며, 지금도 주천사에서는
주찬 선생을 추모하는 제사를 올린다. 예전에는 이곳 용담현에서 전주로 가는 길이 이 계곡뿐이었는데, 골짜기가
워낙 깊어서 반나절도 못 가 해가 떨어지거나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다 하여 골짜기의 이름을
운일암반일암이라고 했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와 푸른 물, 우거진 숲, 4월의 진달래, 5월의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절경을 이룬다.(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짧지만 험로와 너덜길이 많아 긴 산행을 한것 같은 산행길.
11:28.운일암 무지개다리를 통과중
다리윗쪽 계곡.
다리 아래방면.
이와같은 비 피하기 좋은굴이 몇곳 있었지요.
힘든 오름길
12:10.안부에 도착
안부에서 첫 휴식중.
또 굴이 보였지요.
유격훈련장 같은 난코스.
첫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담호.
구봉산도 멋지게 조망되고.
12:41.명도봉 정상에서 기념사진.
경주이씨 묘소앞에서 구봉산을 배경하여.
선두팀들이 점심식사를.
뒤따른 후미팀들도 식사중.
하산길에 만난 정듬이님과 월하독작님.
마지막 전망암에서 구봉산을 조망.
칠은이로 가는 계속되는 너덜길.
1:55.칠은이 샬롬기도원앞에 도착.
물봉선화가 고운 자태를.
2:09.칠은교를 통과중.
휴가철이 지나고 흐린날씨에 텅빈 평상대여집이 올씨년 스럽네요.
이하사진은 운일암 반일암 계곡사진입니다.
도로변에는 구절초 닮은 쑥부쟁이가 가을을 재촉.
2:15.도덕정 앞으로.
대불바위 전경.
길가의 맨드라미 색갈리 너무 고와 한컷.
다녀온 명도봉을 쳐다보고.
수중보를 건너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쳐다본 명덕봉,
주차장의 운일암 반일암 입간판.
2:46.주차장에서 산행종료.
하산주를 마치니 약간의 비가 나렸지요.
첫댓글 산행시간이 짧다고 산이 아니던가요.. 명도봉과 앞쪽의 명덕봉을 합하면 10km...발빠른 무척 건각들이라면 5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일텐데요, 그래서 두 곳을 다 안내를 했었는데..아쉽죠.
그렇지만 이 산행의 묘미는 운일암반일암계곡의 주자천이 아닐까요. 날씨가 덥지 않고 붐비지도 않아 완전히 우리 차지였죠. 즐거운산행이었습니다. 즐감하고 가면서 이런 산 하나 더 추천하고 싶네요. 영동의 월류봉..산행 시간은 짧지만 암봉 타는 재미가 쏠쏠하고 물 건너는 멋 또한 일품일텐데...모자라면 건너편 산도 기다리고 있는데....
학수고대하던 운일암 반일암을 볼수있어 너무 기분좋은 산행이었답니다.천우신조로 비온다는 예보도 빗나가 얼마나 다행인지....
좋은곳을 볼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월류봉에 함 가고싶네요. 험한산일수록 도전해보고싶죠
그렇죠 몇 번 추천했는데 짧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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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천상재회님과 함께한 산행 너무 좋았답니다.앞으로도 함께할 기회가 다시 있기를 희망사항 입니다.
언제나 건강 하셔서 전국 유명산 산행모습 눈요기 할수있도록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많은것 보고 갑니다 언제나 많은것을 주니 나는 속으로만 너무고맙다는 말만 하고 있다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기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