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넷에서 공식적인 의견을 준비하신다는 예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재무담당자로써 동영상을 들으며 참으로 순진한사람들을 저렇게 오도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한마디 안쓸수 없어 이렇게 씁니다.
먼저 건축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닌 저로써 판단이 참으로 힘들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림집사님과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는데
특히 전용에레비이터는 있을수 없다. 구조상 안나온다. 아방궁은 다른 기능실 즉
비서실, 소회의실, 행정목사실등 때문에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다. 라고 주장하니...
사실 주관하는측에서 그렇게 주장하면 일반인들은 그렇구나 하는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그림집사님께서 또는 다른 전문가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주차관련되어 교회반경 500 미터안에는 600 대 밖에 세울수 없다면 그게 사실
600대 밖에 세울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3000대
를 세울수 있다고 "주장" 만 할뿐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냥 항상 주장만
열심히 하고 근거는 제시못하는게 그러나 잘 모르는 순진한 성도들이 들으며 그려러니
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아주 전형적인 프로페간다 인거 같습니다.
<> ECFA 와 외부감사를 도입하겠다.
정말 외부감사를 받고 SAP을 도입하면 투명해질까요? 기업의 재무담당자로써 기업분석가로써
당당히 말하지만 모든 시스템은 Garbage in Garbage out 입니다. 즉 의도적으로 외곡하고
분식하려는 의도앞에서는 어떤 시스템도 소프트웨어도 무용지물입니다.
장로님들이 주장하는대로 3단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깨끗해질까요? 우리회사는 4단 결제인데도
결국 포탈을 했지요... CEO 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재정공개를 하라고 하니 자꾸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은 결국 현재의 문제는 어떻게 든
피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미래로 돌리려는 전형적인 기업들의 전략을 여기서 보게되네요...
<>내부통제 시스템
내부통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견제시스템이 작용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다 내 사람 (기업에서는
회장이겠죠) 들이 요직에 가있으면 담합을 통해 얼마든지 형식적이 될수 있는게 내부통제 시스템입니다.
저도 내부통제시스템관리자의 한사람으로써 분위기상 그냥 OK 로 결제합니다.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월급주는 CEO 께 대항하겠습니까.. 결국 이는 인사권의 문제입니다. 모든 조직의 핵심이죠..
지금 이 인사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말을 안해도 잘아실겁니다.
그런 시스템적 부조리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을 무조건 "이단" "외부의 불순세력"으로
몰아버리는 현재 시스템에서 내부통제시스템은 현안을 피해가기 위한 립서비스에 불가하다라는 건
그냥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도 뻔히 보이는데 참으로 .. 하늘을 손으로 가리시려는 노력이
어떻게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재정공개는 비용공개가 아니다?
그럼뭔가요? 재무담당자로써 혼란스러운 대목입니다. 내가 배운 재무학이 다 틀린거였나 하는...
물론 단계별 공개는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일반주주에게는 기본적인 재무제표만 공개하지만
3% 이상 주주에게는 요청시 제조원가명세표 등 다양한 "비용관련 자료" 를 공개해야합니다.
이걸 "회계자료 열람권" 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건 기업의 경우입니다. 어떻게 하던 치부를 가리는게 목표고 목적인 기업도
이정도는 하는데 교회가 재정공개는 비용공개가 아니다 라는 상식이하의 말과
그냥 좋은 시스템 도입하겠다식으로 얼렁뚱당 쟁점을 피해가다니요...
그러면 더더욱 뭔가 숨기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게 너무도 상식아닌가요...
<>외부 감사제도 도입
좋습니다. 다 좋지요..
그런데 감사는 감사받는 시점에서 지난 1년만 감사받겠지요. 결국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취지로밖에는 안보입니다. 더더군다나 "공략" 은 언제나 그렇듯이
"구속력" 이 없습니다. 이로인해 잠잠해지고 나면 그때까서 마음바뀌었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인거죠..
공개하면 됩니다.
그동안 어떻게 돈을 쓰셨는지 투명하게 열람하시면 그만입니다.
뭘 그리도 가릴게 많아 이렇게 비싼 시스템에 외부감사까지 쓰겠다며 지금의 모습은
절대 공개안하다고 하실까요.. 보니 새로운 건물 유지보안비가 장난이 아닐거 같은데
더더욱 비용을 아끼셔야 할 분들이 이렇게 허울뿐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쟁점을 피해가시다니...
기업도 외부감사를 받습니다. 그럼 회계부정이 없을까요? 엔론, IMF, 거기다 최근 금융위기까지...
외부감사가 답이였다면 왜 이런 부정들이 벌어지죠? 말씀드린데로 Garbage in Garbage out
이라서 그렇습니다. 외부감사는 기업이 돈을주고 고용하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고용주의
입맛에 맞춰주겠죠.. 기업은 그나마 금감원같은 규제당국에서 지켜보니 그나마 조금 난데
교회는 누가 감시하나요?.... 인사권가진분이?
그나마 이것도 사회넷과 안수집사회때문에 그나마 조금 움직이는거죠..
왜 그리 정치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구는지들...
사회단체에서 문제를 삼아야 겨우 립서비스정도 해서 무마시키고 뒤에서는 불법단체로
규명하여 탄압하고...
<> 교역자 사례비는 공개할 수없다?
- 캐나다교회 사례를 올렸습니다. http://cafe.daum.net/pray4sarang/NAEe/44
선진국은 그렇게 합니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사례비까지..그야말로 껌사먹은것 까지...
다른교회에 귀감이 되도 모자를 판에 "다른 교회 목사들이 왜 그리 많이 받는가 교인들이
콤플레인할까" 미안해서 못한다...어차피 다른교회들중에 목사님 사례비공개하는 교회가
몇개나 되나요? 게다가 공개할때는 그만큼 자신있어서 하는거겠죠... 도리어 비교했을때
왜그리 많이 받느냐라는 비난이 두려운것이겠죠.. 다른 교회걱정마시고 우리교회 의
투명성을 지키시면 도리어 긍정적 귀감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장로님.
10원짜리 헌금 내는 분들이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왜 그들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재정투명성을
예기하는지는 외면하시고 불순불자들로만 몰아가시는 장로님들... 귀가막힌건지 마음이 막힌건지
뭐가 그리도 그분들을 완악하게 하는건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첫댓글 엘리베이터를 예배실 층에서 앞뒤 열리도록 한 것은, 전용엘리베이터라는 비판이 일고나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용 아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했으면, ("비판을 받아들여 이렇게 수정했고, 전용으로 운행하지 않겠다"라고 하면 몰라도) 마치 처음부터 다목적이었던 양 행세하면 안되지요.
그리고 다목적인 거라도 전용으로 사용하면 전용이 되는 거잖아요.
담임목사실 외에도, 회의실, 비서실, 기타 등등 이런 부속실들이 성도들이 사용하는 공간인가요? 본질적으로 담임목사 행정에 투입되는 거 아닌가요? 그럼 현실적으로 담임목사 공간인거죠. 어느 성도가 8층에 맘놓고 올라갑니까? 담임목사와 비서들 밖에 없는데.. (100평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우리집 안방은 10평이야, 난 10평에 살아~ 하는 것과 마찬가지 말 같습니다)
담임목사실과 부속실은 7층이나 6층으로 옮기고, 차라리 8층을 스카이라운지나 친교실로 바꾸면 좋겠네요.
1층 카페 없애고..
저도 기업에서 직장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저들 5인 장로들의 말은 말도 안되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소리로 밖에는 안 들립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툭하면 느헤미아하고 비교를 하는데 느헤미아가 수천억 짜리 새건물지었습니까? 거기다 자신 스스로 얼마나 청렴결백했습니까...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느헤미야는 유대백성을 끌고 갈 때, 왕에게서 많은 재물을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지
자신의 동족을 착취하지 않았지요. 또 왕의 신임을 받을 정도로 성실하고 품행이 깨끗한 사람이었는데
억지로 비교하기도 힘든데, 역시 그분들의 성경지식이 짧거나, 아니면 다른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습니다
거참 이상합니다. 공개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남의 눈이 따가워서도 공개해야 할텐데 무슨 똥 배짱인지...
정말 전도의 문을 막는 그리스도의 원수들인 것 같습니다...
그분드에겐 죄송하지만, 인간이 죄를 지을 때 얼마나 고약해질 수 있는지를 아주 잘 보여줍니다
"콩 심은 데서 콩이 나오고 팥 심은 데서 팥이 나와야 정상인데 요즘은 콩 심은 데서 꿩발이 나오고 팥 심은 데서 닭발이 나왔다고 구라를 치는 인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걸 철석같이 믿는 인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리발도 빠르게 진화하나 봅니다." --이외수선생의 이 말이 지금 제 머리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일반기업체 보다 못한 교회? 누가 믿으려 할까요?
재정관리 문제를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해 발표할 때 가장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20분이나 천연덕스럽게 조근조근...
전문성이 높은 영역이라 문외한이니 조목조목 따져 볼수도 없고.
비용도 많이 들고 효용성도 없다는 자신의 회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합당한가요?
저희 회사도 ERP 도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투명할 마음만 있으면 30만원짜리 가계부시스템으로도 충분합니다.
저희 회사는 SAP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기입할 때 조작된 데이터를 집어 넣으면 끝입니다. 장로들도 다 알면서 저러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지요.
우와!!~~감사합니다...
각 분야에 전문이신분들이 설명해 주시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됩니다...
어떤말씀이 옳고 그른지를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순장이시면 순장게시판에도 올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올해 제자훈련받다 울분에 못참아 최근 그만뒀습니다.... ㅎㅎ ㅇㅁㅅ 사랑의교회에서 순장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다른 순장님께서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이런 설명 듣고 박수치는 순장들이 있으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사회에서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간, 쫓겨 나지요.
특히, 주차장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대책을 수립 했다는 등 뜬 구름 잡는 소리로 호도 했으며,
담임목사 전용공간 설명 말미에 "나하고 한번 붙어보자" 는 등 설명하는 자세라기 보다는
협박하는 듯, 맹종을 요구하는 듯한, 대단히 교만하고 까칠한 태도가 눈에 거슬리더군요
제가 모 대기업에 근무시에 ERP도입을 하였습니다. 도입전 2년을 검토하고 교육받고 도입 TFT운영하고 다시 실무자
교육시키고 도입한 후 1-2년을 계속 오류 잡고. 덕분에 좋은 교육은 다 받았지요.
근데 교회는 매출이 없고 매입만 있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용만 정산하는 시스템인데 구태여 전사적 자원관리라는 통합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erp는 생산, 영업, 자금, 관리등 회사의 모든 자원을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묶어서 경영의 합리화를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경영합리화? 그냥 더존 정도면 휼륭할 건데요
아마도 교회산업의 CEO로서는 효율극대화, 경영합리화, 리스크관리, 성도의 우민화,
머 이런것들이 대강이 아닐까요?
그분이 SAP이나 알까요? 아마 어디서 erp의 최고 명품 시스템이라는 말을 들었겠죠.. 그 명품이라는 말에 꽂혔지 않을까요? 더존 쓸만합니다 ㅎ
완전 동의합니다. ㅎㅎㅎ
그러게요. 더존 써도 될 조직에서 SAP 들여놓고 투명성 확보된 양 말하는게 정말....... 성도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런 거짓말을 침 하나 안 뭍히고 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유지비용이 많이 들건데요? 최소 2억에다가 관리인원도 2명 이상??
일제강점기때의 우리나라 민족에 행한 일제의 우민화 정책과 똑 같습니다. 한마디로 교회 성도들을 우습게보고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아주 나쁜짓거리 입니다. 거짓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보고 있습니다.
옛날 어느 목사님이 하신말씀인데요, 가장 상식적인 설교가 좋은설교라고... 마찬가지로 상식이 안통하는 교회는 어디 외계인교회인가요?
잘 읽었습니다. 반박하지 못할 글인데, 저분들은 그래도 계속 뗏장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