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고문, 박종근의원, 이혜훈 대변인 기자간담회 브리핑
- 시간 : 14:00
- 장소 : 박근혜 캠프 대변인실
□ 서청원 고문 기자간담회
어제 제가 당원교육에서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의 여러 가지 부동산 의혹이 불거져 나왔는데 이명박 후보 측은 모두 다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후보로 나온 분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대로 솔직하게 시인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서 국민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 후보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마침 지난 며칠 전 경향신문에 처남이 47곳에 땅 투기 의혹 나온 것 말미에 보니 대충 도곡동 땅을 263억원에 포철에 팔고도 2억여원의 부채를 갚지 못해 자택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천호동 뉴타운으로 지정되기 2~3개월 전에 다스라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제조업체를 인수해 부동산을 취급할 수 있는 업종으로 변경하고 2년 만에 250여억원의 부동산 분양수익누계액을 얻었다는 것을 보면서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이명박씨에게 제기 됐던 여러 문제들 중 하나, 개발 예정지역의 정보를 미리 알아서 땅을 사놓은 수법이라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처남이 땅을 산지 몇 달 만에 개발이 확정되어, 다시 파는 유사한 일이 천호동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너무 충격적이었다.
서울시장이 어떤 자리냐. 그런데 인근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되기 몇 달 전에 자기 형님과 처남의 회사가 부동산회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충격적이었지만,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이명박씨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면 안 된다는 말을 한 것이다.
도곡동 땅도 그런 식으로 소문났고, 아니라고 한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할 의무 있다고 판단해서 어제 인천 당원간담회 가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제기되는 문제를 전부 부인하는데 내가 이야기하는 이런 것까지 부인하겠느냐.
포철회장을 지낸 김만제 전 의원한테 들었다. 즉 김만제씨는 “이명박 전 시장이 땅 팔기 직전 3번와서 ‘자기 땅이니 사달라고 했다. 기억에 땅값은 250억원 쯤이다. 나중에 계약서 갖고 온 것을 보니 형과 처남으로 돼있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 들려줬다. 이야기를 들은 날은 6월 7일이다. 그때 이명박의 부동산이 문제되니까 김만제 씨가 “내가 포철 회장 할 때 이명박 전 시장이 세 번이나 찾아왔다. 자기 땅을 팔아달라고 해서 소관 부서에 그 땅이 회사에 필요한가 여부 알아보라고 했다. 부서에서 사서 개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와서 250억에 샀다.”고 말했다. 그 양반은 입으로 250억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내가 깜짝 놀랐다. 그것을 한번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운동 도중과 4명이 식사하면서도 이야기했다.
황병태 전 의원이 나한테 골프하자고 5월말에 전화 왔다. 내가 김만제 전 의원과 하겠다고 하니. 누구든 좋다고 했다. 박종근 의원도 왔다. 그 분이랑 가깝게 지낸 모양이다. 계속 운동하는 자리에서 김만제 전 의원이 먼저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또 끝나고 이야기하고, 내가 보기에 반복적으로 세 번 이상을 했는데 내가 포철회장이 아닌 사람한테 전해 들었다면 직접 이런 이야기 못한다. 저는 누구한테 전해 들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
내가 직접 들었고 어제도 무슨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한 것이 아니라 당원간담회에서 이야기 한 것도 부인할 것이냐? 진솔하게 대답하라고 한 것이다. 기자 분들에게 연락 받았는데 기자 분들이 김만제 전 의원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하더라. 김만제 의원도 이런 문제에 잘못하면 휘둘릴 수 있으니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간곡하게 말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살면서 처음 이런 일 당한다.
저하고 일대일로 만났다면 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4명이 운동을 했고, 김만제 전 의원본인 빼고 3명이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왜 없었던 일을 말 하겠느냐? 그러나 김만제 회장의 입장을 이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취재 하셔야 한다. 포철과 누가 계약했는지? 이명박이 안가고 처남과 형이 갔는지? 복덕방에서 팔았는지? 이러한 이야기도 당연히 나와야 한다. 취재 해보면 내 이야기가 팩트인 것을 알 것이다. 저는팩트 아니면 말 안한다. 세 차례 이야기 들은 것을 얘기한 것이다. 제 발언이 진실 공방으로 변질되면 안된다. 진실을 말하는데 고발했다고 한다. 무엇으로 고발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저에 대해서 공격하는데, 나한테 공격하면 공격 하는 쪽이 더 당한다. 더 이상 인격적으로 모독하면 안된다. 다른 진실 된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다.
이명박 후보가 진실 있게 이야기해 의혹을 해소하라는 것이다. 땅 팔아 140억 받은 사람이 돈 2억이 없어 차압당했다는 부분은 이해되지 않는다. 93년 재산 신고 직전에 도곡동 땅 명의이전 했다는 언론 보도를 봤을 것이다.(1993년 3월 27일 세계일보 참고)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고 밝혀야 한다. 한, 두건이라야지 한나라당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다. 검증이라는 것이 왜 있느냐? 없는 것도 찾아내는데 있는 것 찾아내는 것은 이 정권처럼 해서는 안 되지만 팩트 있다면 어차피 다 알려진다. 예방차원에서 검증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진실 된 당사자 이야기를 진실공방으로 몰고 간다면 섭섭하다. 언론이 큰 문제 안고 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재삼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들이 진실공방이라고 얘기했다면 당시 누가 팔고, 샀는지 취재해 보면 당장 알 것 아니냐. 김만제 전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이 자기 땅이라고 해서 팔아달라고 했는데 처남과 형 땅이어서 깜짝 놀랐다는 말까지 했다. 내가 김만제 회장한테 섭섭할 것은 없다. 이명박 후보측과 김재정씨는 고소 고발 한다는데 고소당하면 괴로울 테지만 나중에 진실은 영원히 숨길 수 없다. 거짓은 오래 못 간다. 밝혀진다. 저쪽에서 나한테 공방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아주 흔한 이야기지만 손바닥으로 햇빛을 오래 못 가린다. 제기된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용서를 구하고 새출발 하겠다는 식으로 헌 옷을 벗어던지고 나오기 전에는 안된다.
이명박 후보가 저에게 섭섭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엄청난 후회를 할 것이다. 나한테 섭섭한 이야기하면 안된다. 분명히 경고해둔다. 그런 날짜가 내일 닥쳐올 수도 있고 모레 닥쳐 올 수도 있다. 양심에 있는 진실을 가리면 내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78년도 있었던 현대 아파트 특혜 분양 사건도 큰 파장 있었다. 왜 제기하는지 알고만 있으라.
<일문일답>
질문) 이 시장이 왜 그런 이야기 했다고 보느냐. 두 분이 여러 가지 사정 서로서로 알고 있는데 말 세게 했던데?
답변) 사실 이명박 후보는 부정선거 해서 국회의원 직 사퇴한 사람 아니냐. 한나라당의 지금 현재 잣대로 이야기하면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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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대변인 기자 간담회 내용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진실 규명 해달라고 공개질의 한 것을 갖고 저와 유승민을 오늘 고소, 고발했다고 한다. 같은 당 인사끼리 고발하는 등 납득하지 못할 일이 일어났고, 대규모 변호인단 배치한다더니 결국 고소로 이어졌다. 서글프다. 이런 기회를 통해 문제가 돼 온 세가지의 큰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이 제대로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검찰이 수사를 즉시 착수해서 고발 건을 조사해야 한다. 경향이 보도한 47곳의 부동산 사고 판 땅의 실소유자는 누구인지? 도곡동 땅 진짜 주인은 누구인지? 천호동 주상복합 건설은 시장 시절에 여러 특혜가 있었던 것인지 없었던 것인지, 과정이 어떻게 된 것 인지? 다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지 등등에 대한 세간의 의혹들에 대해 수사 기관의 수사로 명명백백히 들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관련된 계좌도 철저히 추적해서 조속히 밝혀주길 바란다.
또한 김재정씨는 도곡동 땅이 진짜 자기 것이라면 팔아서 얼마의 매각 대금을 받았는지 밝히고, 언제, 어떤 용도로, 어떤 방법으로 지출했는지를 명확한 근거 밝혀주길 바란다. 살 때는 무슨 돈으로 샀는지? 살 때 자금 출처는 어찌되는지? 팔고 나서 자금은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근거를 정확히 밝혀라. 그렇지 않으면 도곡동 땅 1,313평 땅이 이명박 후보 것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 박종근 의원 기자 간담회 내용
운동하면서 이 문제가 화제에 올라 이야기가 있었고 끝나고 나서 밥 먹으면서도 또 한 번 화재에 올라서 이야기 했다. 두 번에 걸쳐서 서청원 대표와 김만제 전 의원과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나도 깜짝 놀랐지만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사실이다. 김만제 전 의원이 부인하는 것은 여러 가지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모호하게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느냐고 판단하고 있다.
질문) 이명박 후보가 왜 그렇게 세게 공격했다고 보느냐?
답변) 서청원 :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모든 게 다 무너진다.
답변) 박종근 : 당에서도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의 문제를 갖고 강공과 전면 부인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답답하다. 검증 문제로 제기된 것이 얼마나 많으냐. 실체가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진 것이 몇 개나 있느냐? 언론에서 실체를 좀 밝혀 달라. 조사권이 없으니 우리가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많은 의혹이 제기됐는데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증위는 차차한다고 기다리고 있고 국민들은 계속 누구 말이 맞느냐하고 귀를 쫑긋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진행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도 발 벗고 뛰어주길 바란다.
2007. 7. 4
박 근 혜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선 거 대 책 위 원 회 대변인 김재원
문의 : 김재원 대변인 010-5522-5222
첫댓글 이제 고발 고소 했으니 조만간 다 밣혀 지겠군여~~~~어디두고 봅시다~~~
이런기사가 왜 일간지에는 안나오고포털에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