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000000;">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 주석과 강해> 두 권을 읽으면서</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분이 가진 신학과 종말론이 어떠한지 생각해봅니다.</span></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11e/bac878f66cd076daedf9996d567fed7bab635b1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11e/bac878f66cd076daedf9996d567fed7bab635b10" data-origin-width="192" data-origin-height="259"></div><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1. 재림의 절박한 상황 이해가 부족하다.</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박윤선 박사의 계시록은 재림이 언제 일어나는지 확고하지 않으며,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그 결과 재림을 전후하여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일곱째 나팔이 울린 후에 내리는 일곱 대접 재앙들도 재림 전이라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생각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2. 대환난과 심판재앙들에 대한 틀이 확고하지 않다. </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악인들이 성도들을 박해하는 대환난과 하나님이 악인들을 심판하며</span><span style="color: #000000;">회개를 촉구하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심판재앙들(인, 나팔, 대접 재앙들)을 제대로 구분하지 않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3. 천년왕국에 대해 이전의 신학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역사적전천년주의를 표방하는 박윤선 박사는 그런 주장이 가진 여러 가지 모순점들에</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대하여 눈을 감았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4. 과도한 상징을 취함으로 새 예루살렘 성 곧 천국을 없애버렸다. </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계시록은 요한이 본 것, 들은 것, 보고 들은 것을 기반으로 기록되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그런데 박윤선 박사는 이런 특징들을 하나로 모아서 <상징>으로 기록되었다고 평가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예를들어, "내가 속히 오리라"라고 기록했는데 여기서 어떤 상징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문자는 문자로, 상징은 상징으로 보면 되는데, 이런 원칙이 무너졌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5. 천국에 대한 공간적 이해가 없다.</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박윤선 박사가 생각하는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거기에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천사들과 잠자던 성도들만 존재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다른 어떤 것들 - 성전, 보좌, 유리바다, 생명나무, 생명수 샘 - 은 모두 상징에 불과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형태를 가진 어떤 공간도 존재하지 않게 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결국, 낙원이나 아버지 집, 거룩한 성, 셋째 하늘 등의 이름들에 대해 논하지 않습니다. </span><span style="color: #000000;">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b>6. 재림에 관한 삼위일체적 접근이 없다.</b>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재림 때 삼위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실까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성부는 성자의 손을 붙잡고 함께 오시고(계1:4,8; 4:8, 11:17, 16:5),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성령은 죽었던 성도들의 몸의 부활을 일으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박윤선 박사는 성부께서 아들과 함께 오신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7.  성부 하나님에 관하여 <보이는> 형상은 없다고 본다. </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신인동형론적 신학 때문인지 박윤선 박사는 성부 하나님의 보이는 형상은 없다고 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다만 본성은 존재하며 그 어떤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외적으로 사람의 형상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b>8. 성부와 성자의 오심에 대한 이해가 없다.</b>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계시록에서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성자 하나님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특히 성부께서 아들과 함께 오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그래서 아버지 대신 아들의 오심으로 이해합니다(계1:4,8; 4:8).</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재림과 함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기겁하는 악인들의 고백도 보지 못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성부 하나님, 계6:16)을 중요치 않게 여깁니다. </span><br><span style="color: #000000;">박윤선 박사는 <보좌> 또한 상징으로 생각하기에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것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span style="color: #000000;">9. 음녀가 '이 세상'이라 한다. </span></b></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적그리스도와 야합한 음녀를 <b><span style="color: #ee2323;">'이 세상'</span></b>이라 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결국 적그리스도는 세상을 불태우고 심판한다는 이상한 해석에 도달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b>10. 이세벨이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라 한다.</b>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이런 부분은 훗날 충분히 수정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span> </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70대 정도의 목회자들은 박윤선 박사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입니다. </span><br><span style="color: #000000;">성경신학과 더불어 요한계시록에 대한 가르침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b><u><span style="color: #ee2323;">한글</span></u></b>과 더불어 원어인 <b><u><span style="color: #ee2323;">헬라어</span></u></b>, 또 <b><u><span style="color: #ee2323;">영어</span></u></b>로도 계시록 전체를 암송할 정도로</span><br><span style="color: #000000;">계시록에 대한 사랑이 특출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000000;">하지만 평가를 통해 드러난 약한 부분을 제대로 보충한다면 , 더 완벽한 <br>계시록 이해가 될 것입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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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사부정한 양반이라면 말짱도루묵 이라고봄
은사는 언제부터 존재했다고 보는지요?
구약? 신약시대?
@오은환 구약부터죠
@벌렌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오은환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하니깐요
@벌렌더
인간에 초점을 맞추어서 보면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구약시대 사람들이 어떤 상태이기에
은사가 존재한다고 봅니까?
@오은환 인간초점은 언어를 달리해서 설명가능하고요
성경에 나오자나요 어둡게도하고
뱀이 지팡이로 변하자나요
계시록이 박진감 넘치는 책인지 아닌지는
재림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함에서
갈라진다고 봅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릴 때 주의 재림이 일어난다"
이것 하나만 제대로 알아도
계시록의 절반은 이해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