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아침 일찍 전화 왔어요.
"반포에 맛난 몽중헌이란 중국집
알았으니 점심 먹으러 가자."
"예쁘게 하고 와~ㅋㅋ"
딸 기분 맞추려고 딸이 사준 옷에
빽에 구두에 귀걸이도 하고 갔더니
예쁘다 하며 좋아하드라구요.
이쁘게 차려 입는 것도 몇년 동안
잊고 살다가 오랫만에 좋아 하는
옷으로 차려 입고 나들이 했더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딤섬
남편 좋아 하는 칠리새우
버섯 볶음면~
바싹하게 튀긴 해물초면~
시원한 중국냉면~
제가 좋아는 란자완스~
주문을 넘 많이 해서 음식을 많이
남겼어요. 부모님 좋아 하는거 많이
시켜 주고 싶은 딸 맘은 알지만
많이 못 먹는다 했건만 ~ㅜㅜ
커피 한잔 마시고 빵 한보따리
사줘서 저녁으로 빵 먹고 쉽니다.
"엄마 아프지 말고 힘내자
사랑해~!!"
하며 꼭 안아 주고 헤여졌어요.
첫댓글 가끔
꾸미고 나가면 기분도 더좋아질테죠
당연히.
알면서도 치마에 삐딱구두신은지가 언제인지 ㅎ.발아퍼
운동화신어야 할때부터
몸매 망가져
뭘입어두 벨루고 ㅎ
잘하셨어요~~~
삐딱구두를 포기하는 순간 여자이기를 포기 하는 거라고들 합디다.ㅋㅋ
전 요즘 괜히 살이 자꾸 빠져서 옷이 모두 큽니다ㅜㅜ
코로나 이후 3~4키로가 빠졌어요.무기력증에 빠진듯도 하구요ㅜㅜ
@미리암 코로나에
살빠지는분도 있구료.
그냥 팍팍 찌던데요 ㅎ
@유리구슬 넘 안 움직이고
집안에만 있어서
근육이 다 빠졌나봐요ㅜㅜ
행복~~^^
자식 힘들게 키운 보람은 요럴때 행복을 보상합니다.
잘 하셨어요
예쁘게 꾸미고
따님이랑 더 즐거우셨죠
이젠 늙어서 예쁘게 꾸민다는게 우습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차려 입는다는게 즐거움도 있드라구요.
글에서 행복함이묻어나네요 구름이는 빼딱구두신어본게언젠지 ~운동화가제일편하고 옷도고무줄바지가편하고 여포된지오랩니다 ㅎ
몇년 동안 안 입었던 원피스에 빨간가죽 허리띠를 하는데 옷이 헐렁해서 기뿐건지 서글푼건지 기분이 좀 그랬어요.
일단 살이 빠지니 옷빨은 받네요ㅋㅋ
효녀 따님이시네요
나두 여포한지 몇년됐어요ㅋㅋ
밀가루음식도. 소화력 약해서 멀리하고요
건강이 최고지만. 나이먹으니 모든것이
잘 안되네요
역시 딸들이 효녀인듯요
울딸도. 가끔 장어나 갈비 먹으러가지해요
동그라미님 댓글 감사해요.
그쵸?
먹는양도 작아지고 소화력도 떨어지고 모든게 예전과 달라짐을 느낍니다.
딸들이 있어 기쁨과 위안을 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요~^^
가끔
꾸미고 나가시다보면
이또한 새론 기분업되어
좋고 건강도 다좋을듯합니다
기분에 살고듁는다는 말도있듯이 ~~
형님요~~
딱!맞는 말씀임댜~~^^
어제 경험 했음댜~
기분에 살고 듁고 했음댜~^^
맛난 음식사진 말고
예쁘게 꾸민 미리암님은요?~~~
빵도 필요없고요
ㅋㅋ 제 모습은 좀 부끄라요~ㅋㅋ
저혼자 이쁘게 입었다 생각했쥬~
꽃무늬원피스에 가느다란 빨간가죽허리띠 했는데
옷이 헐렁해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ㅎㅎ
화려한 외출 행복 만땅 이라예 ^^♡
그쵸?
가끔은 그런 외출이 필요한데 전 게으른 집순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