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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요찌들 쪼오끔 늦었징?ㅎㅅㅎ
왜 그런거 있자나... 끝이 다가올수록 점점 게을러지는.... 나만 그래? 나만 쓰레기야....?
희희 그럼 마지막편이 될거같은 시작!
31. 심포니 오브 라이트
팀호완에서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원래 첫째날에 보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못 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려고 침사추이로 넘어가야했어
그래서 이번에는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스타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넘어가기로 했지
다시 IFC몰로 돌아와서 이정표를 보니까 페리 터미널? 이 있었던거 같아... 아마...?
그래서 그 이정표 따라서 걸어가니까 탁 트인 해안가 선착장이 쭈욱 나오더라구
근데 센트럴 페리 터미널이 또 한두개가 아니어가지구 스타 페리는 7번 선착장에서 타야했기 때문에 7번 선착장까지 해안가 따라서 슬슬 걸어갔어
일정상 빠듯하게 움직이지 않고 여유롭게 주변 야경 구경하면서 걸어가니까 너무 좋더라ㅠㅠ
난 사실 원래도 무쟈게 게으른 요시라ㅎㅅㅎ...
여행도 여유롭게 하는게 좋은데 사실 그러려면 돈이... 배로 더 들겠지...?ㅎㅅㅎ....
여튼! 그렇게 걷다 보니까 7번 선착장에 도착해서 스타 페리에 타려고 갔는데 원래 스타 페리가 옥토퍼스 카드 찍고 한 3홍딸인가? 했던거같은데 사람들이 그 카드 찍는 곳을 그냥 막 지나가는거야
그래서 뭐지....?ㅇㅅㅇ 하는 표정으로 그 앞에 서 있으니까 거기 직원분이 지금 꽁짜타임이라고 그냥 들어가서 타면 된다고 하시더라궄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또 오 개이득!ㅇㅅㅇ 하면서 바로 스타 페리에 올랐짛ㅎㅎㅎㅎ
사실 지금도 왜 꽁짜인지는.. 모르게쪄....ㅎㅅㅎ...
퇴근 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난 걍 자리에 안 앉고 오른쪽 끝쪽에서 그냥 서서 갔어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야경 구경도 하고~ 이런게 힐링 아니겠어?ㅎㅎㅎㅎ
그렇게 한 10분쯤 가면 침사추이에 도착!
침사추이는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궇ㅎㅎㅎㅎ
도착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서 커피를 하나 사마셔야겠다고 생각했어
내 기억에 아마 하버시티 안에 퍼시픽 커피가 있었던거 같아서 하버시티로 들어갔지
하버시티는 선착장에 내려서 왼쪽에 보면 엄청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된 곳으로 들어가면 돼!
사실 하버시티는 진짜 한눈에 보이는 편이라 따로 안 찾아도 바로 찾을수 있을거야ㅎㅅㅎ
음... 또 일단 들어갔는데 쇼핑몰이 좀 넓어야짛ㅎㅎㅎ...
그래서 또 바로 지도를 집어들었지ㅎㅅㅎ
퍼시픽 커피는 들어가서 왼쪽으로 쭈우우우우욱 들어가면 거의 끝자락에 나와
그래서 가는 길에 구경 좀 하고 그러고 있는데...
아 문득 생각난게 IFC몰에서나 하버시티에서나 워낙 큰 쇼핑몰이다 보니까 진짜 어엄청 부내 나는 중국 여자분들이 많앟ㅎㅎㅎㅎㅎ
IFC몰에서는 애기 하나랑 엄마랑 내니? 같았어
애기가 뭘 잘못해서 엄마가 훈육하는 중이었나봐
근데 훈육을 영어로 하더라고.... 스게....ㅇㅅㅇ....
내용은 이러이러하니까 넌 엄마한테 고맙다고 해야해, 고맙다고 얘기 안 해줄거니? 이런 내용이었던거같아
아가는 뿔 나가지구 그냥 엄마 째려보고있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진짜... 그 뭐라 그래야될까.... 부내와 교양이 팍팍 풍긴다고 해야되나?
넘 멋지고 부러웠어 뭔가....
글고 하버시티에서는 진짜 어어어엄청 젋어보이는 여자분이었는데 또 내니랑 애기 두명이랑 가치 쇼핑 중이시더라구...
그사세의 느낌을 또 느끼고... 그랬지... 부럽고... 넘나 부럽고요..ㅠㅠ....
여튼! 퍼시픽 커피에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시키고 한번 쪼옥 빨았는데 음.... 커피가 꽤 쓴 편이더라ㅠㅠ
샷이 한 2개는 더 들어간듯한...
그래도 쯉쯉 빨면서 하버시티 밖으로 나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시계탑으로 갔어
그 시계탑 앞으로 가면 계단이 있거등
거기 올라가면 2층 전망대처럼 해놨더라구
사람들이 말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는 스팟인거같아 거기가!
그래서 나도 거기서 봐찌 희희
난 커피까지 사가지고 가니까 거의 시간 맞춰간거라 사람들이 벌써 자리를 잡았더라구
근데 난 또 어케어케 자리를 꽤 잘 잡아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잘 봤엌ㅋㅋㅋㅋ
심포니 오브 라이트... 뭐 역시 소문대로 구냥 실고추쇼야ㅇㅅㅇ....
그래도 일단 홍콩 왔으니까 한번은 보고 가야겠지...?ㅎㅅㅎ...
그것보다 그 전망대 뒤에 엄청 큰 가건물?처럼 세워놓은게 있었단 말야?
그게 첨엔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그 비밀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다 끝난 뒤에 알 수 있었엌ㅋㅋㅋㅋ
심포니 오브 라이트 끝나서 이제 가야지~ 했는데 그게 스크린처럼 뙇!!! 돼서 막 영화 스크린마냥 영상이 나오더라궄ㅋㅋㅋ
그 영상은 그냥 크리스마스용 간단한 애니?같은거였엌ㅋㅋㅋㅋㅋㅋ
근데 꽤나 귀여우니까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본 여시들은 쫌만 기다려서 그것도 보고가봐!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심포니 오브 라이트 끝나서 그냥 가려다가 다들 그거 보고 가더라궇ㅎㅎㅎㅎㅎ
그렇게 귀여운 애니까지 보고 난 진정한 힐링을 위해 족예사에 가기로 했지 희희
32. 족예사
족예사까지는 또 구글맵 키고 걸어갔는데 그 길거리까지 걸어가는건 어렵지 않아
근데 그 거리까지 가서 어떤 건물이 족예사가 있는 건물인지 알아보기가 쪼오끔 어려울거 같더라구
음... 내 기억에... 일단 그 길거리에서 비첸향을 찾아
그 옆건물이 족예사가 있는 건물이거든?
그 건물 입구에 엄청 쪼끄맣게 한글로 족예사라고 써있는게 있을거야....
그럼 그 건물로 들어가서 엘베 타고 2층이었나? 그랬던거같아
글케 도착하면 카운터에서 그... 메뉴.....? 라고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말이 기억이 안 나네...
여튼 그걸 보여줘!
거기에 한국말로 쫘악 써 있으니까 그거 보고 선택하면 돼!
난 첨엔 발마사지+어깨+허리 마사지 하려고 했는데 가서 보니까 어깨+허리 마사지가 한 10분? 정도밖에 안되는데 50홍딸이나 더 줘야되더라구..
그래서 뭔가 비싼 느낌이라 그냥 가장 싼 발마사지 50분? 코스였나 그걸로 했어
그렇게 148홍딸인가 그랬었구!
아 근데 내가 또 치마랑 살스랑 양말을 신고 있어가지구...
그 직원분한테 저 스타킹 신었는데ㅠㅠ... 하니까 바지를 주시면서 탈의실 가서 갈아입으라고 하시더라구ㅎㅅㅎ
그래서 편하게 갈아입구 따땃한 족욕부터 시작해찌 희희
첨엔 쪼오끔 뜨거운 느낌이었는데 쫌만 지나니까 노곤노곤하니 아아쥬 좋더랗ㅎㅎㅎ
글구 족욕이 끝나면 바로 마사지를 해주셔!
음... 마사지는.... 구냥 모.... 막 어엄청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머 갠츈해또ㅎㅅㅎ
나여시.... 필리핀 살때 하루가 멀다하고 마사지 받으러 다녔었는데...!
사실 난 시간도 남고 돈도 좀 남고 해서 그냥 간거였어ㅎㅅㅎ
그래서 어떻다고 정확히 평가는 못 해줄거같아ㅠㅠ
그렇게 마사지까지 다 받고 마지막 홍콩의 밤을 즐기러 란콰이펑으로 가찧ㅎㅎㅎㅎ
아 가는 길에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ㅠㅠ.... 침사추이역 안에서는 화장실을 못 찾고 그 역이랑 바로 쇼핑몰이랑 이어지더라구....!
그래서 거기 화장실로 가쪟ㅎㅎㅎㅎㅎ 깨끗하고 좋았짛ㅎㅎㅎㅎㅎ
33. 란콰이펑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 타고 센트럴역으로 갔어
그리고 D2 출구로 나온거같은데... 나와서 왼쪽 길로 쭈우우욱 올라가면 거기가 다 란콰이펑 거리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아!
난 도착하니까 10시 조금 넘었던거같아
일단 첨에 도착해서 한바퀴 삐잉 돌아봤는데 바에 있던 흑인 가드 분들이 지금 해피 아워라고 술 반값이라고 들어오라고 막 그러시더라궇ㅎㅎㅎ
근데 일단 지나쳐갔다가 그냥.... 한 30분 넘게 그 란콰이펑 길거리에서 사람 구경만 쭈욱 한거같아ㅇㅅㅇ...
그렇게 구경하면서 서 있으니까 웬 홍콩 직장인? 남자 두명이 오더니 어디서 왔냐길래 코리아~ 이랬어
그랬더니 잠깐 지나쳐갔다가 다시 와서 계속 말을 걸더라구
나한테 어디 갈거냐 친구 만날거냐 뭐 이것 저것 계속 물어봤는데 나도 계속 고민을 했지
그냥 얘네랑 같이 술이나 마실까 했는데 난 클럽도 함 가보고 싶어서ㅠㅠ....
근데 걔네랑 있으면 클럽은 못 갈거 같아서 그냥 어케어케 대화 끝내고 나도 하드락 카페로 들어갔어!
하드락 카페 바에 앉아서 칭다오 병맥주 하나 시키고 홀짝 홀짝 마시면서 거기 라이브 노래 듣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중국인이 자꾸 말을 거는거야ㅡㅡ
근데.. 못생겨쪄^^... 글고 자꾸 춤 추고 그러는게 이상한거같아^^....
그래서 짜증나서 그냥 거의 대꾸 안 하고 병먹금 하고 있었는데 내가 폰 하고 있으니까 얼굴 들이밀면서 그거 보고 그래가지고 진짜 너무 짜증났어ㅡㅡ....
그러다가 데이터가 얼마나 남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거기 와이파이가 있는거 같길래 바텐더한테 내 폰 주면서 비번 좀 쳐달라고 했거등
근데 그 중국인이 그거 보더니 나중에 그 바텐더한테 내가 폰 주면서 뭐했냐고 물어보는거같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님이 아시면 뭐 어쩌시게요^^... 찌발.... 진짜 너무너무 짜증났어.....
사실 그 중국인만 아니었음 내 앞에서 술 만드는 바텐더도 그럭저럭 잘생긴 편이었고 라이브 노래도 진짜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맥주 한잔 하면서 알딸딸하니 너무 기분 좋았을거같은데 그 망할 못생긴 쉐끼때매 기분 잡쳐가지고ㅡㅡ.....
결국 한시간밖에 못 버티고 12시 좀 지나서 나와버렸어 너무 짜증나서...
글고 내가 현금이 아슬아슬할거같아서 카드 긁고 나왔는데 혹시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결제 잘 되더라!
아마 그 바텐더는 알았을거야... 왜 내가 가버렸는지....
내가 결제하고 땡큐^^.... 이러고 나왔는데 내 표정에 담긴 많은 의미를 그 바텐더는 느꼈을거라고 생각해...ㅎ....
근데 맥주 하나 시켰는데 진짜 비싸더랔ㅋㅋㅋㅋㅋㅋ
부가세까지 70홍딸이었나?
그래서 그냥 좋은 라이브 들은 값이라고 생각하고 나와찌...(아 글구 여기 화장실도 좋아! 무슨 화장실 성애자같넼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나와서 클럽으로 가려고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진짜 클럽쪽에 사람이 1도 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지하철 타고 호스텔로 와버렸어...
힁... 이럴줄 알았으면 그 홍콩남들 따라갈걸 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따라가서 술이나 진탕 얻어마실걸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그래서 들어오면서 근처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분노에 떨면서 블루걸 맥주 한캔이랑 아몬드 하나 사가지고 들어갔는데.... 블루걸 맥주 맛은... 별로더라ㅠㅠ....
몇 모금 안 마시고 그냥 바로 버린거같아ㅠㅠ
근데 내 기분이 이미 짜증만땅인 상태가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엌ㅋㅋㅋㅋㅋㅋ
글케 방에 들어와서 짜증과 아쉬움에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잠에 들었지....
혹시 란콰이펑에서 놀 여찌들...은.... 꼭 금토에 가.....
나처럼 평일에 갔다가 이상한 놈만 꼬여서 기분 잡치는 수가 있엏ㅎㅎㅎㅎ.....
하...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큽...
34. 홍콩 공항
아침에 한 8시쯤 일어난거같아
어제 밤에 짜증나서 짐을 안 싸고 자가지고 아침에 부랴부랴 짐을 싸기 시작했지
차곡차곡 싸다 보니까 한시간 금방 가더라....
그래서 그냥 대충 빨리 하고 9시쯤 체크아웃 하러 2층으로 내려갔어
아 그 예스인 호스텔 카운터는 24시간인거같아!
새벽에도 직원들이 있는거 보면ㅇㅅㅇ....
체크아웃은 그냥 키 디파짓 100홍딸 다시 돌려주고 끝!ㅎㅅㅎ
내가 10시 전에 공항 버스를 탈 예정이었어서 시간이 좀 남더라구
그래서 친구가 부탁한 립톤 밀크티를 사러 호스텔 근처 웰컴마트에 갔어
아 맞다 그러고보니 IFC몰에서 스타 페리 타러 갈때 중간에 City Super 가 있길래 한 번 들어가봤는데 거긴 립톤 밀크티가 없더라구ㅠㅠ
그래서 캐리어 질질 끌고 웰컴마트에 갔어ㅎㅅㅎ...
마침 공항 버스 타러 가는 길에 있기도 했구!
길은 근처라서 구글맵 키고 잘 갔지!
웰컴 마트에 갔더니 다행히 립톤 밀크티가 따란~ 하고 있더라구
39홍딸 정도? 종류도 꽤 많았던거같아!
글구 보통 City Super 보다 웰컴 마트가 가격이 좀 싸대ㅇㅅㅇ...!
글케 립톤 밀크티까지 득템! 해서 공항 버스 정류장까지 갔지
아 공항 버스 정류장이 올때 내렸던 정류장이랑 달라! 좀더 걸어가야해!
위치는..
ㅎㅎ.... 쉽.....징...?ㅎㅅㅎ...
올때랑 똑같이 A11번 버스 타면 돼!
난 옥토퍼스 잔고가 얼마 안 남아서 현금으로 40홍딸 딱 맞춰서 냈어
캐리어는 1층에 놓고 또 2층에 올라가서 마지막 홍콩을 눈에 담아갔지
그렇게 힘들었는데 막상 또 돌아가려고 하니까 아쉽더라구ㅠㅠ...(특히 어젯밤이^^....)
항공권을 보니까 난 터미널1에서 내려야 하더라구
홍콩 공항이 터미널1이랑 터미널2랑 따로 있는데 터미널1이 먼저라서 난 그때 내려쪄!
공항에 도착하니까... 10시 반 쫌 넘었나...?
그래서 일단 체크인 하는 창구 찾아서 갔더니 아직 안 열었더라구ㅠㅠ
그래도 혹시나 해서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2시간 전부터 열린대ㅠㅠ
그래서 옥토퍼스 먼저 환불 받아야겠다 싶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또 어디서 환불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인포메이션 창구에 가서 물어본거같아ㅠㅠ...
물어봤더니 아래층이 입국장이었는데 거기로 내려가서 환불을 받아야한대
알고 보니까 옥토퍼스 카드 샀던 그 입국장에 있는 초록색 Train Ticket 창구에 가서 환불을 받아야되는거더라구
그래서 거기로 다시 가서 리펀드 플리즈~ 하고 환불 받고 다시 올라오니까 체크인 카운터가 열렸더라
벌써 줄이 꽤 서 있어서 나도 줄 서서 좀 기다렸어ㅠㅠ
그렇게 체크인 하고 출국심사 하고 들어와서 정두를 찾았지!
홍콩 공항에 있다길래 일부러 홍콩 공항 정두에서 먹으려고 했었거둥ㅎㅅㅎ
그렇게 음식점 있는 곳에 들어왔는데 역시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ㅠㅠ...
그 음식점 지도 보고 찾아간거같아!
그 지도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을거야...!
정두에 가서 난.... 완탕면이랑.. 하가우를 시켰는데.... 직원이 잘못 본건지.... 완탕면이랑 BBQ빵을 주더라구ㅠㅠ....
힁... 하가우 먹고 싶었는데ㅠㅠ....
맛은.... 완탕면은... 좀 마니 짰구... BBQ빵은... 좀 마니 비렸어ㅠㅠ.... 비린내가 좀 나더라ㅠㅠ...
홍콩 공항 안 음식점은 대체로 다 좀 별론가봐...ㅠㅠ....
혹시 정두 갈 여시들은 홍콩 공항 말고 IFC몰에 있는 곳으로 가길 바래ㅠㅠ
글케 대충 점심까지 떼우고 사실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현금이 25홍딸인가..? 애매하게 남았더라구ㅠㅠ
커피가 최소 30홍딸은 있어야 마실수 있는데... 힁...
그래서 입맛만 다시면서 셔틀 트레인 타고 게이트로 가찌
그래도 시간이 좀 남길래 거기 면세점 한 바퀴 휭 돌고 뱅기에 타쪄
홍콩 공항이 생각보다 북적거리지 않아가지구 한 2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충분할거같아!
한국 도착해서 남은 20홍딸은 환전할 수 있다길래 또 한국 돈으로 환전하구 공항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서 쯉쯉 하면서 집까지 와쪄ㅎㅅㅎ
아 글구 우리 동네 가는 공항 버스는 무슨 이제부터 지정좌석제라 미리 티켓을 사서 가야되더라구ㅠㅠ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기다렸다가 캐리어 실을때 아쟈씨가 티켓 샀냐고 물어봐서 녜.....?ㅇㅅㅇ 티켓이라녀.....?ㅇㅅㅇ 이랬더니 얼마전에 바꼈다고 티켓 있어야지 탈 수 있다고 그래서 헐 올땐 그냥 왔는데ㅠㅠ 하고 부랴부랴 티켓을 사왔지만 이미 그 버스는 가고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또 15분 정도 기다려서 타고 와쪄... 삉...
와 이렇게 드디어 끝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가지고 나도 놀랬는데 그만큼 요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넘넘 많아쪄ㅠㅠ
사진은... 최대한 빨리 정리해서 다시 글 수정해도록 해볼게...ㅎㅅㅎ...!
아 글구 홍콩 날씨는 나 갔을땐 딱 가을 날씨라고 생각하면 돼!
나도 가기 전에 누구는 덥다 하고 누구는 경량 패딩까지 입을만큼 춥다해서 고민 마니 했는데 딱 가을 날씨야!
난 평소에 얇은티+맨투맨or셔츠+치마+살스 이러케 입고 얇은 겉옷이랑 두꺼운 가디건 챙겼는데 딱 적당했어!
(그랬는데 난 고생때문인지 감기에 걸려서 며칠을 앓고 있다고 한다....ㅠㅠ.....)
여기까지 읽어준 요찌들 너무너무 고생했구 고마옹ㅎㅅㅎ
곧 홍콩 갈 요찌들은 이 글 참고해서 나보다 더더더 즐거운 여행하길 바랄게ㅠㅠ
궁금한 점은 계속 댓글로 물어보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댓 달아줄게!
구롬 요찌들 아쉽지만 뺘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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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내가 12시 30분쯤 탔어! 그때 보니까 막차가 한시 좀 전까지 있었던거같은데 나도 막차가 정확히 언젠지는 모르겠다ㅠㅠ... 근데 나이트 버스 계속 다닐걸?
요시야 요기까지 길게 ㅠ 글 자세하게 넘재밌게 써줘서 고맙당! 몇일간 읽으면서 넘 재밌었오 ㅎㅎ 난 이번주 출국이거든! 엄마랑 하드락 카페 갈 예정인데 여시도 갔다왔대서 넘 반갑네~ 엄마가 라이브음악? 재즈?같은걸 좋아하셔서 데려가려는데, 혹시 하드락카페 라이브음악이 그런쪽이야? 아님 막 클럽음악이나...힙합음악이나...이런건지? ㅠㅠ 전에 어떤여시가 하드락카페음악좋댔는데 혹시 요일마다 다른건가 싶어가지구...☞☜
요일마다 장르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구ㅠㅠ 난 화욜에 갔는데 그냥 유명한 팝이었어! 우리가 흔히 듣는! 그래서 더 흔들흔들 즐길수 있었다눙ㅎㅅㅎ 희희 잼께 읽어줘서 나도 넘넘 고마옹~ 어머님이랑 즐거운 여행해!🙆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아이구 여시 ㅠㅠ 답변도 넘 빠르당 ㅠㅠ 친절한 답변 고마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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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4 04: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4 04:31
👏🏼재밋엇겟다!!!! 나도 곧 홍콩가눈데 또 와서 읽어야징 ㅎㅎ 심포니 오브 라이트 안볼까 생각중인데 그래도 봐야하랴나
와진짜 낼모레가는데 완전 넘나도움됐어
여찌천사야 넘나 고마오 ㅠㅠㅜㅜㅜㅜㅜ
절대 지우지말아야대
홍콩가서도 또 읽으꼬야 복받으새오😍
여시 혹시 ifc몰이랑 하버시티 중에 어딜 더 추천해?
음... 난 둘 다 구경은 거의 안 하고 살거만 딱딱 사가지고 바로 나와서... 내 기준에 그냥 둘 다 별 차이 없는 엄청 큰 쇼핑몰이라ㅇㅅㅇ.... 굳~~~이 꼽자면 ifc몰?이 친숙한 매장이 쫌 더 있는거같애!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아그랭?침사추이에서 할거 많으면 걍 하버시티가 낫겠지?ㅎㅎ고마벙
@감사리가또 웅 침사추이면 구냥 하버시티 가!
나 다담주에 급 떠나게 됐는데 세세하게 잘 적어줘서 도움 많이 됐다요!!ㅠㅠ 고마워❤❤ 혹시 나중에 일정 다 짜면 검사맡아도 될까요..???!
갸아악 내가 아는 범위면 확인해주껭~😘
@태일이(블락비) 주세요 응!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