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3)에게 7,900만 파운드(약 1,314억 원)를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이탈리아의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
한편 올 시즌이 끝난 후 PSG와 결별한 스웨덴 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는 조만간 본인의 행선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들어 맨유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올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은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존 스톤스(22)와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2)를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두 선수를 데려오는 데에는 총 8,500만 파운드(약 1,414억 원) 정도가 소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리버풀은 우디네세 칼초에서 뛰고 있는 폴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표트르 젤린스키(22)에게 95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가디언)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알제리 대표팀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25)는 올 여름에 아스날로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겟 프렌치 풋볼을 인용 보도)
한편 리버풀은 마레즈의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응골로 캉테(25)에게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데일리 스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는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컴백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모라타는 아스날이나 PSG 대신 맨유나 첼시 중 한 곳으로 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세비야에서는 얼마 전에 사임을 발표한 우나이 에메리(44) 전 감독을 대신해 과거 칠레 대표팀을 이끌었던 호르헤 삼파올리(56)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조르당 베레투(22)는 올 여름에 이적을 감행하고 싶어합니다. 현재 유럽의 여러 빅 리그에서 베레투의 영입을 원합니다. (버밍엄 메일, 프랑스의 '레퀴프'를 인용 보도)
올 시즌 전반기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스티브 맥클라렌(55) 전 감독은 자신의 뉴캐슬 생활이 실패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뉴캐슬을 이끄는 동안 선수단 운영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미러)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에릭 다이어(22)는 오는 목요일(현지시각) 웨일스와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이날 경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비슷하게 느껴져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가디언)
한편 이번 유로 2016을 위해 프랑스로 함께 따라간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고위 관계자들은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에게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을 기용하지 말 것을 종용했습니다. (더 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슬라벤 빌리치(47) 감독이 지난 금요일(현지시각)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개막전(2-1 승)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29)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네가 지금보다 보여줄 게 또 뭐가 있냐? 네가 오늘 제일 잘해줄 텐데"라고 격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파예는 이날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빌리치 감독과 대표팀의 기대에 멋지게 부응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The Best of Social Media
어제(현지시각) 열린 독일과 우크라이나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경기(독일의 2-0 승)은 축구 선수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 모양입니다.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웨인 라우틀리지(31)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 정말 무자비하더군요"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빌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잭 그릴리시(20)도 트위터에 "오늘 외질만큼 기가 막힌 어시스트는 처음 보네요!"라고 극찬의 글을 남겼습니다. (라우틀리지와 그릴리시의 트위터)
한편 이날 경기의 주인공인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7)은 우크라이나전이 끝난 직후 "만만찮은 상대인 우크라이나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를 멋지게 이겼습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외질의 트위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뱅상 콩파니(30)는 어제(현지시각) 폴란드와 조별 리그 경기(0-1 패)를 치르기 전 북아일랜드의 국가 제창 시간에 영국의 국가 <하나님, 여왕님을 지켜주소서(God Save The Queen)>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이야, 그럼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가 붙으면 저 노래가 두 번 나오는 거야? 그럼 쟤네들은 같은 노래를 그것도 두 번이나 합창하는 거야? 에라이,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콩파니의 트위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셰이 기븐(40)은 오늘(현지시각) 스웨덴과의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흥분과 기대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모양입니다. 기븐은 트위터에 "이제 하룻밤만 지나면 아일랜드와 붙는군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기븐의 트위터)
토트넘에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두 수비수 얀 퍼르통언(29)과 토비 알터르베이럴트(27)는 프랑스의 리옹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앞둔 기분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알터르베이럴트는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경기 전 마지막 훈련 모습을 담담하게 공개한 반면, 알터르베이럴트는 "이제 준비 끝!"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퍼르통언과 알터르베이럴트의 트위터)
위건 애슬래틱 팬들이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윌 그릭(24)의 응원가로 만든 <그릭이 나가신다(Will Grigg's on Fire)>가 요즘 영국의 각종 음악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주인공인 그릭은 정작 어제(현지시각) 폴란드와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경기(0-1 패)에서는 전후반 90분 내내 교체 선수 명단에만 머무르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는데요. 북아일랜드의 트위터리안 롭 배러클러프 씨는 이날 그릭의 활동 반경을 나타낸 히트맵을 본인의 트위터에 공개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는 벤치에서만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위터리안 롭 배러클러프 씨의 트위터)
And Finally
약 5년 전쯤에 자신의 고향인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에 피랍됐다가 간신히 풀려난 샤흐바즈 타시르 씨가 최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평소 응원하는 맨유 선수들이 친필 사인한 유니폼을 보내온 것입니다. 타시르 씨는 "납치 당시 맨유 경기가 중계되는 소리를 들으면서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뉴스)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베라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