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질서나머 ( 조던 피어슨)
최소한 한가지 일에 최대한 파고들고, 그 결과를 지켜보라.
무엇인가에 전념 하려면 살을 내주는 아픔을 참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걸 선택해서 얻은 만족은 다른건 선택해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또한 각자의 선택에는 큰 결함이 있다.
어느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하든 좌절,실망,부패, 부당한 위계,
내부자의 바보 같은 의사결정이 없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패는 결의의 부족,
겉만 번지르한 의미없는 합리화, 책임거부에서 비롯된다.
이런 실패는 좋은게 하나 없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든것을 잊고 전념할 만한 일이 많다.
한 방향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은 길을 잃어버린다.
모든것으로 남으려다 아무것도 되지 못하느니
실제로 어떤 것이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냉소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 나쁜 결정이 차고 넘친다고 한탄한다.
여전히 아프고 두려운 과거의 기억을 다시 생각해봄으로써
그 공포를 떨쳐나갈 수 있다.
책임을 받아들이는 마음,
세상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마음,
피하고 싶은 일을 똑바로 마주 보겠다는 마음,
이런 마음에 기초한 행동이
앞으로 존재할 것을 모든 면에서 더 좋게 만든다.
반면에 회피,분개,복수심,상해 욕구는
반대되는 결과를 낳는다.
아무리 고귀한 사람이라도 인생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세계의 변덕스러움은 항상 불시에 튀어나온다.
그들은 용기를 내어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면
두려움이 어느정도 사라진다.
또한 힘차게 두발로 일어섰을 때는
기적과 같은 힘을 발휘하여
어떤 짐이라도 짊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용감해지면
심리적 두려움과 분개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더 유능해진다.
만일 당신이 고통과 적의에 맞서 싸운다면
당신은 더 강해지고,
당신의 가족도 더 강해지고,
세계는 더 좋은 곳이 된다.
원치 않는 것을 안개 속에 묻어두지 마라.
그 순간에는 불쾌할 지라도
낙타등에 붙은 작은 지푸라기를 떼어내야한다.
(지푸라기 하나가 낙타등을 부러뜨린다는 서양 속담으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한도를 넘으면 파국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삶에서 반복되는 잘못을 바로 잡는 일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것,
즉 안개를 걷어내는 것이고
거기 숨어있을 것 같은 날카로운 모서리가
진짜인지 환상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진실을 안개에 묻어두기 보다는
눈으로 확인하는게 더 나은 이유는
적어도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고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서너머—조던피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