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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남악신도시 일주
배보(김국주) 추천 0 조회 176 10.06.15 14:3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닥터 레게 - 같이 사는 세상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어김 없이 또!!! ^^ 월요일이 돌아 왔습니다.

아침 부터 고민 고민 오늘은 어딜 가지? 평일에는 고민 안 합니다. 꼭 월요일 아침에만 합니다. 왜! 내 맘 ㅋ

눈 뜨자 마자 두 군데가 생각 났어요. 대불대, 신도시 일주. 결론은 두 군데 다가 되었지만, 요즘 산행을 자주 하는데(날마다) 그 것에 힘입어

오룡산도 함 가보자 였습니다. 지가 높으면 얼마나 높겠어? 하는 오기도 동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월요일 아침은 바쁩니다. 청소하고 밥하고 가게정리하고 사진기 충전하고 오늘 들을 노래 mp3에 선곡하고 담고, 그날 갈곳을 미리 구글 어스로

살피고 등등 하다 보면 어느새 2시.... 땡 하면 줄넘기로 몸 풀고 스트레칭하고 출발 ......아싸!!

 날씨도 이만 하면 선선하고 해는 더욱더 보이지 않는 날씨. 달리기에 딱 좋습니다.^^


 

출발해서 오룡산경유 푸르지오 쪽으로 나와서 카누경기장까지 그림 입니다.

총 거리 13.37km 시간 1:38:53

가다 서다 반복해서 인지 시간이 예상 보다 오래 걸렸네요. 실력이 읍어서 ㅠㅠ;

요즘 주위에는 이렇게 조경이 좋은데가 많습니다.

 

주공 아파트 사거리에서 삼향 방면으로 넘어 가는 길에 입구가 있다고 해서

동네 분인거 같은 할아버지께 여쭤 보니 왼쪽 황토흙 보이는 데로

올라 가랍니다.

아까 할아버지가 가르켜 준곳. 그런데 여기가 정식 입구가 아니고 조금더 가면

진짜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로 올라가지 마세요.

뱀나올까 무섭드만.... ㅋㅋ

 

여기서 부터 진짜 등산로 입구 입니다.전체적으로 길 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

 

 

오룡산에서 느낀 점은 대나무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긴 운치도 있어 좋았는데

더 올라가면 무서운곳도 나옵니다.

희한하게 오룡산 올라 가면서 여기만 신도시 조망이 되더군요. 오룡산 정상에서도

신도시는 한 눈에 볼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제 사진을 올렸습니다. 웃을걸.. 앗 가슴이 풀어헤쳐졌네...ㅎㅎㅎ

 

 

 

 

정상을 얼마 안 남겨두고 묘가 하나 있는데 그 형상이 기이해서 찍어 봤습니다.

바위위에 묘를 하고 바위에 묘비를 세웠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터 이길레 저렇게 까지 하였나 싶어 다시 한번 봐 지더군요.

정상 조금 지나 삼향면 쪽을 바라본 곳

여기 짱 시원했습니다.

 

 

맨 윗 사진에서 7km 지점에 있는 정자

 

 정자를 지나서 부터는 이런 길이 있는데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론 사람이 다녀서 그랬겠지만, 진짜 뿅가게 여길 달렸습니다

이 길 끝에는 대나무 원시림이 있는데요. 그 속으로 들어가니 얼마나 무섭던지

사진 찍을 생각도 안나고 정신없이 뛰쳐 나왔습니다.

푸르지오 옆 산으로 내려오면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남창 대교 

대불로 향하는 청호대교.. 

멀리 보이는 우리 동네 ^^ 

 카누 경기장앞입니다. 여기 까지 왔는데 1시간 38분

여기에서 오늘 일정을 끝내 버리기엔 좀 섭섭했습니다. 근래에 드문 날씨에 몸 상태도

좋았습니다.그래서 조금 더 가기로. ㅎㅎㅎ

 

이런 길을 보는데도 안 달릴 사람 있음 나와 보라그래 ㅎㅎ 

영산강 수문을 지나고 변압기 앞에서 좌회전 하면 나불도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나불도 

원래는 오른쪽길로 다니는데 요즘은 공사중이라 왼쪽 농로길로 가면 별 무리없이 

나불도를 일주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지치는 군요.ㅠㅠㅠ 

 나불도 일주하고 아까 좌회전 했던 변압기 아래 입니다. 전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나불도 공사 하느라 차량통제를 시켜놓은듯 합니다.

뭐 옆으로 사람 다니는 길은 있군요.여길 지나가면 토달코스로  합류합니다.

 익숙한 길.

 익숙한 동네.

 이렇게 해서 남악신도시와 나불도 일주을 해 보았습니다.

신도시 일주 13.37km

나불도 일주 10.53km

오늘 달리면서 좋았던 점은 오룡산이라 해도 가볍게 올라갈수 있다는거

산이 가파르지 않아서 달리기로도 충분히 정상까지 가능하구요.

산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아서 좋았구요.

산 달리기는 달리는 내내 아기자기 해서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버립니다.

내심 가까운 거리에 깊은 산에서나 느낄수 있는 분위기 있는 산이

있다는거에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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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5 21:58

    첫댓글 특히 대숲에서 국주님처럼 시커먼 옷 입고 나타나면 진짜 무섭습니다. 산 중턱에 그 묘지 참 인상적이었는데 진짜 어쩌라고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오르막은 그런대로 운치 있어 좋았는데 내리막에선 아픈 부위에 힘이 들어가 짝궁에게 많이 기댔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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