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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둥근이질풀 |
세잎쥐손이 |
큰세잎쥐손이 |
학명 |
Geranium koreanum |
Geranium wilfordii |
Geranium knuthii |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 |
탁엽: 언급 없음 (두산백과: 넓은 달갈 모양) 꽃잎 형태: 긴 타원형 (두산 백과: 긴 달걀형) 잎의 열편: 3-5 |
탁엽: 좁으며 서로 떨어진다 꽃잎 형태: 피침형
잎의 열편: 3 (간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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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엽: 피침형 또는 선형 (서로 동합) 꽃잎 형태: 거꿀달걀 형태 잎의 열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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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 of China |
탁엽: broadly ovate, usually connate. (광난형, 보통 동합) 꽃잎 형태: 언급 없음 |
탁엽: subulate, distinct (송곳 모양이고 뚜렷하다) 꽃잎 형태: - |
-(항목 없음) |
논문(이화여대이실, 1983) |
꽃받침 맥: 5맥 |
꽃받침 맥: 3맥 |
- (인터넷 자료에는 5맥으로 검색) |
3종의 구분에 있어서 꽃잎 형태나 잎의 갈라짐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것 같고(세잎쥐손이 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잎이 3갈래이니까 좀 예외입니다) 탁엽의 형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위의 표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탁엽이 동합된다는 부분입니다.
사진 A에서 탁엽은 피침형이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것으로 이해하여 세잎쥐손이로 동정해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피침형의 탁엽 밑분(암갈색의 부풀어 있는 부분)을 탁엽이 동합된 것으로 이해하여 큰세잎쥐손이로 보아야 합니까? 꽃받침의 맥이 3맥으로 보이고, 아래쪽 잎은 5갈래인 것이 더욱 더 헷갈리게 만듭니다.
사진 B에서 탁엽은 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합니까? 동합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까? 동합한 것이라면 줄기를 감싸 전체가 하나로 보여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 아니면 원래 2장의 탁엽이 끝이 파인 형태를 이루지 않고 둔두를 이루었다는 뜻으로 이해햐야하나요? 따라서 위의 탁엽은 광난형으로 보아 둥근이질풀로 동정해도 될까요?
덧붙여 하나 더 질문하겠습니다. 경기도의 화악산, 명지산, 용문산 등 고지에서 찍은 이 종류의 사진이 여러 장 있는데 분류에 대한 지식이 없던 상태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모두 탁엽을 찍어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 지역에서 보이는 것들은 모두 큰쥐손이풒이라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그리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찍은 것들은 둥근이질풀(아니면 털둥근이질풀)로 보아도 되나요?
첫댓글 형질특성이 비슷한 종은 동정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어느 누구도 분류를 정당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억지 동정이면 가능하지만... 턱잎 구분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 정리입니다. 턱잎모양에서 둥근이질풀은 보통 달걀꼴, 큰세잎쥐손이는 넓은바소꼴(버드나무잎모양), 세잎쥐손이는 좁은바소꼴(송곳모양)입니다. 따라서 위의 턱잎 사진은 세잎쥐손이가 아닌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어짐...
꽃 크기도 둥근이질풀(3cm)과 큰세잎쥐손이(2.5cm)에 비해 세잎쥐손이는 1.5cm로서 작습니다. 그리고 턱잎이 서로 합쳐진다는 뜻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합쳐진 것을 거의 보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어릴 때의 표현인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욱 어려운 점은 상기 자료와 반대로 둥근이질풀과 세잎쥐손이 턱잎은 모두 서로 떨어져 있는 기록도 있습니다. 턱잎 동정이 어려운 점입니다. 이어짐...
참고적으로 턱잎 빛깔은 큰세잎쥐손이가 갈색이고, 둥근이질풀으 녹색에 가장자리 막질입니다. 꽃받침 줄은 둥근이질풀이 5-6줄이고, 큰세잎쥐손이가 5줄인 듯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아래 것은 5줄, 위의 것이 3(5)개인 듯(어두운 곳의 꽃받침조각을 보면 5개)합니다. 따라서 꽃받침조각의 줄은 변이를 감안하면 5(3)개로 보입니다. 아무튼 자세한 동정은 저도 이를 계기로 공부해야할 듯 하며, 위 사진은 불분명하지만 참이질풀(도감 사진과 설명?)로 생각하다가 큰세잎쥐손이에 초점을 모아보았습니다. 좀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골치 아프군요. 식물 공부는 할 수 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인데 세세하게 답변해주셔 감사합니다.
저도 큰세잎쥐손이에 한표를 둡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