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을 통해 여전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자신의 ‘진짜 직업’을 무엇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는 연필공장을 운영한 적도 있고 가정교사나 측량기사로 일한 적도 있지만 한 번도 그 직업들을 진정한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산책자’와 ‘자연탐구자’, 또는 ‘야생화연구자’를 자신의 진짜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참신하고, 기발하며, 정말 멋지지 않은가. 세상 사람들이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직업, 번듯한 직장이 있는 직업이 아니라, 누가 뭐라든 그저 내가 좋은 것을 진정한 직업이라 믿어버린 것이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인재가 도대체 왜 한량처럼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나’라는 식으로 소로를 무시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소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숲속에서 한가하게 놀고먹은 것이 아니라, 늘 무언가를 맹렬히 탐구하고, 농작물을 열심히 재배하고, 관찰과 경험을 글로 옮겨쓰며 그야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들로만 365일을 가득 채우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엘리트나 슈퍼스타의 길을 걸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인생 속에는 ‘개성화’를 이룬 사람들 특유의 빛나는 내공이 느껴진다. 피아니스트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시모어 번스타인은 어느 날 갑자기 공식발표도 없이 공연활동을 그만둔다. 심각한 무대공포증과 평론가들의 공격적인 비평으로 온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는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었던 것이다. ‘공연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팬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는 의무감으로, 오직 완벽만을 기하는 삶 속에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깃들 여백이 없었다. 그는 음악을 너무도 사랑하는 자신의 첫마음을 되찾고 싶었다.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서 그야말로 수도승처럼 절제된 생활을 하며, 학생들에게 피아노레슨을 하고, 음악과 인생에 대한 글을 쓰며, 음악을 듣고 음악을 연주하는 삶 자체에 집중하는 그의 인생. 그의 인생 자체가 21세기 뉴욕 한복판의 눈부신 월든이었다.
버몬트에 수백만 평의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해 온 그림작가 타샤 튜더도 자기만의 직업을 개척한 사람이다. 타샤의 부모님은 매우 엄격한 가정교육과 귀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지만, 타샤는 사교계나 댄스파티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만약 타샤가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살았다면 우리는 타샤의 아름다운 그림동화책과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타샤가 자주 읽는 책 중의 하나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다. 그녀는 소로가 2년 2개월동안 실천한 ‘숲속의 삶’을 평생에 걸쳐 실천한 진정한 ‘소로주의자’가 아닐까.
나만의 직업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직업을 택할 수 있을까. 만약 아무도 나의 직업에 대해 굳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면 ‘감동중독자’나 ‘눈물을 수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감동중독자는 내가 제멋대로 지은 말이지만 내 삶을 잘 요약하는 단어다. 나는 책이나 영화는 물론 자연의 풍경이나 사소한 대화 속에서도 반드시 ‘감동적인 대목’을 찾아내어 혼자 격한 감정을 부여안고 삶의 충만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미치도록 좋다. 그리고 ‘눈물을 수집하는 사람’이 되어, 사람들이 슬픔이나 감격에 겨워, 또는 설명하기 힘든 온갖 복잡한 이유로 눈물을 흘릴 때마다, 그 눈물의 사연을 들어주고 이해하며 그들의 삶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고 싶다. 낯선 사람에게 내밀 수 있는 버젓한 명함이 없어도 좋다. 내가 나만의 직업을 만들어 그 직업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의 월든을 지어 진정한 개성화에 성공할 수만 있다면. 소로가 월든호수 옆에 오두막을 지은 이유는 자연에 대한 사랑 때문만은 아니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그 어떤 세속적인 평가도 받지 않고 오직 24시간 ‘내 마음의 목소리’를 듣는 순순한 자기집중의 삶을 살고 싶었던 것이다. 온갖 비본질적인 감정노동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에서 ‘삶이 아닌 것’은 모두 떼어내버리고 ‘내가 삶이라 믿는 것들’만 남겨두는 삶. 그것이 우리가 저마다 ‘자기만의 창조적인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정여울 작가
동심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스스로 일깨운다.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은
곧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02
가장 좋은 영농법
각각의 언어와 풍습을 가진 많은 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각자의 영농법을 주장한다.
가장 좋은 영농법은 수확한 후에 그 농산물을 수매하는 사람의 저울과 판단에 달려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1996.07.10 1판1쇄 P. 251중
미래 인재의 조건
① 동심, 상상력과 창의력의 출발점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의 행복을 바라면서도 정작 자식을 어떤 길로 이끌어야 행복해지는지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한국의 부모들은 오로지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학력 인플레 시대에 접어든 이상 학벌만으로는 미래 인재의 조건을 갖추는 시기는 지났다.
미래의 인재는 어떤 분야에서건, 유형이든 무형이든, 장인의 마음으로 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남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것, 희소성이 있는 유무형의 생산물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능력은 지식이 아닌, 동심에서 출발한다. 순수한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일깨워준다.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이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고 그것이 곧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 된다.
따라서 자녀를 미래의 인재로 만들고자 한다면 이 동심이 다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고,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그 재능을 펼치고, 열정을 다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② 부족한 2%를 채우는 감각
미래 인재의 또 다른 조건은 통찰력을 가진 직관, 순간의 지혜로운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다.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서서, 기발한 아이디어, 모든 상황에 꼭 들어맞는 묘수, 혜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는 다시 말해 노력과 성실성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부족한 2%를 채우는 감각이기도 하다. 이 감각이 열린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 따라서 이 감각은 미래 사회 인재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조금 더디 가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의 교육이 진정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백년, 이백 년 후 대한민국의 위상은 이러한 인재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은 시작을 비록 미약하지만 소수의 아이들에게서부터 시작해본다. 빛viit 을 받는 가운데 아이들이 근원에 대한 감사를 배우고 본래의 순수한 심성으로 되돌아가는 모습, 동심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이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한다. 훗날 이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아이들을 낳고 또 그 아이들이 빛viit 과 함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과연 그 세상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까.
그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창의 학교’는 미래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다. 총명의 힘, 빛viit 과 함께 아이들을 보듬고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는 진정한 교육자와 부모님 그리고 우주의 마음이 한 마음이 되어 만드는 아주 특별한 학교이다.
지금 그 출발점에서 뿌리는 씨앗은 비록 작은 수에 지나지 않지만, 이 씨앗이 훗날 큰 나무와 울창한 숲으로 변해 세상을 정화 할 그날을 선명히 그려본다. 그때가 되면 빛viit 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이유 또한 환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제 보다 많은 어린 생명들이 빛viit 과 함께 세상의 어둠을 헤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며 이 힘을 펼쳐 보낸다. 더불어 이 글을 통해 특별히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은 물론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주역, 새 생명들에게도 무한한 축복과 함께 총명과 창의의 힘, 빛viit 을 보낸다. `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 초판1쇄 발행 2016/09/20초판 33쇄 P.153~155 중
첫댓글온갖 비본질적인 감정노동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에서 ‘삶이 아닌 것’은 모두 떼어내버리고 ‘내가 삶이라 믿는 것들’만 남겨두는 삶. 그것이 우리가 저마다 ‘자기만의 창조적인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의 글과 귀한 빛글인 "동심" 과"미래 인재의조건"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온갖 비본질적인 감정노동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에서 ‘삶이 아닌 것’은 모두 떼어내버리고 ‘내가 삶이라 믿는 것들’만 남겨두는 삶. 그것이 우리가 저마다 ‘자기만의 창조적인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의 글과
귀한 빛글인 "동심" 과"미래 인재의조건"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른 들의 마음 속에도 '동심(곧 빛마음이 아닐까요?)이 깃든다면 이 세상이 더 밝아지고 맑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내가 행복을 느끼는 삶을 향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동심ᆢ
미래 인재의 조건ᆢ
가장좋은 영농법은 수확한 후그 농산물을 수매하는 사람의 저울과 판단에 달려있다ᆢ
오늘 ᆢ
넘 귀한 말씀을 읽고 마음가득 행복을 느낍니다ᆢ
우주빛마음님과 학회장님께ᆢ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ㆍ
귀한 빛글인 "동심"과 "가장 좋은 영농법", "미래 인재의 조건" 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심!! 가장 좋은 영농법!! 미래 인재의 조건!! 동심을 키워주는 자식 영농법이 되어야겠지요. 인성을 키우고 빛 안에서 성장하도록 자녀들을 행복창조학교에서 빛으로 채워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애쓰시는 학회장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빛과함께 동심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마음 모읍니다 .
빛viit과 함께 세상의 어둠을 헤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시며
빛viit을 펼치시는 학회장님의 큰 뜻 마음 깊이 새깁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자유롭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는일,,,
빛과함께 동심으로 돌아가서 순수하게 사는일,,
행복을 찾아가는 길일 겁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마음에 꼭 담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뭔가 남다른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의 출발점이 풍부한 동삼과 부족한 2%의 감각을 채우는 능력이 미래의 인재상.~
이 모든 것을 만들어 주는 행복창조 학교가 있어 빛명상인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의 세상으로 한발씩 나아갈 수 있는 밝고 맑은 순수의 세상을 기대 합니다
창의적인 사고가 밝은 정신에서. 나오듯 현재와 미래의 인재도 빛명상의 통로로 많이 나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학회장님의 미래의 빛세상의 풍경이 환하게 그려집니다
학회장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미래의 희망인 많은 아이들이 빛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동심의 중요성을 알게되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태초부터 자연은 지금까지 그댸로 우리 곁에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숲속 길을 걸으며 빛명상을 할 때, 행복함을 알게 해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흙, 공기, 바람, 햇살 이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빛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성장하여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미래 인재의 조건 "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리립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미래 인재들이 더 많이 빛마음으로 깨어나길 바래봅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기쁜 시간되시기를기원합니다~
미래의 희망..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행복창조학교를 열어주시고..
앞으로 태어날 새 생명들에게도 무한한 축복과 함께 총명과 창의의 힘...빛을 펼치시는 학회장님의 큰 뜻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
나만의 직업 참신한 말이네요..
얼마전 올라왔던 휴식의기술과 일맥상통한 글인것 같습니다
창의성의 기본이 되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빛명상과 함께하는 미래의 인재가 될수 있도록 행복창조 학교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