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우의 일기>
2005년 1월 27일 날씨:추우면서 맑음
제목:얏욧잇윳예와 형부대동감명접전이 영어의 빠진날
오늘은 영어나라 정모가 있는 날이다...
푸우인 나는 2시반부터 종로바닥을 쓸고 다녔다...
2시반에 아는 사람만나서 5시까지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가
5시에 빠빠이 한다음 시사영어사 3층 가서 비비적 대고 있었다
넘 심심해서 레오님한테 전화해서 언제오냐구 물어보니 회의중이랜다
그래서 30분뒤에 전화하니 색도화지사가지구 오랜다...
그래서 또 귀찮은 몸을 이끌고 알파문구가서 색지사서 3층 올라오니
이쁜 구슬이 엄마와 구슬이와 마주쳤다..
구슬이와 놀다가 시간이 얼추되서 레오님께 다시 전화해 어디냐구 물으니 3A3 실이랜다..귀신이다 언제 그쪽으로 간거지
아무래도 레오님은 순간이동을 하는거 같다 ...(대단해요!!)
암튼 그러두 이래저래 이거저거 준비하니 하나.두명씩 사람으로 강의
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사람이 채워지고 도형사랑님의 특강이 시작됐다..
도형사랑님의 특강내용'진정한 영어학습과 스피킹'
아무래도 이쁜 사람은 특강주제도 잘잡고 이야기도 잘하는모양이다.
중간에 도형사랑님의 반쪽이신 '기름장사님'이 핸펀이 오는바람에
도형사랑님이 전화를 받았는데 영어로 쭉~~대화를 나누시다가
마지막에 '알러뷰~'하구 끊으면서 강의실분위기 완전 기름바다가 되었다 ..역시 아줌마들은 대담하다는걸 새삼느껴당...
도형사람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참 마니 내가 잘못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걸 새삼느꼈다 ...늘 조용한데서 늘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려했던거다...반성한다....
각각 맡으신시간이 1시간이다 보니 준비해온량은 많은거 같은데
아무래도 도형사랑님은 원하신만큼 다 못하고 끝내신거같아서
담번엔 풀코스로 도형사랑님 전용특강을 함 드려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시간보다10분정도 초과해서 수업하셔서 쉬는 시간없이
바로 레오님의 명강의가 ~~~~스따뚜!!
레오님의 강의는 형용사와 동사, 전치사 완전정복이다..
점심도 못드시고 강의준비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정말 알찬내용으로
쏘~옥 엑기스만짚어주신거 같당 ..
근데 아무래도 넘 boa 를 조아라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문마다 보아보아~~~(광신도이신가부다)
예전에도 몇번 레오님의 강의를 들을기회가 종종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참 설명을 쉽게 잘하신다는 거다 ...
일찍 저런쌤 밑에서 공부를 했다면지금쯤 영어박사가 되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두 불연듯 든다,..
나두 막판에 들은 전치사는 나름대로 어느정도 감이 잡혀지는거 같아서
뿌뜻했당.....
레오님의 강의가 끝나고~~~다들 기다리고 고대하시던
책경품 증정식....다들 원하는 책 고르고 고르느라 고심고심하시는 모습 조~아!!
정모신청하고 안오신분들이 쫴매~~계셔서 나머지 책들은 몇분에게 덤으로 뽀~나쑤로 돌아갔당...(사실 나도 가지구 싶었당 ㅠㅠ)
책다 나눠드리고 강의실 정리하고 ~~
뒷풀이 하러 피맛골 '시나브로'로 고고!!
(역시 공부한담에 피로를 풀어주어야된당께
역시 사람이 친해질려면 술이 들어가야되나부다!!
아니면 술이 사람을 친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걸까?
암튼 술과 함께 영어의 대한 허심탄회한이야기들도 들을수 있던 기회였던거 같당,...
모든회사가 주5일근무제다보니 금요일부터 노는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평일에 정모를 했는데 주일에 정모를 치룬거 보다 많은분들이 오신거
같아서 내심 감사함을 느꼈당...
아무래도 쭈욱 평일루 밀구 나가야되나부다
술도 어느정도 마시구 시간도 전철시간도 다되고해서 대충 조금의 아쉬
움을 남기고 자리를 털구 각자의 집으로 빠빠이 했당...
푸우는 taxi타구 집으로 고!!!!
집에와서 오자마자 정모 사진 올리구 정모오신분들중 연락처아는분들
께 전화 때리구 후기까지 쓰고 자려했지만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체력이 안받쳐줌에 한탄하며 잠이 들었당!!
★★정모 온 분들께 남기는 한마디 한마디(인물편)★★
1.레오님-내가 첨가입한 그날이나 지금이나 늘 맘따숩은 옆집아저띠 같은외모의 소유자인 울 레오아찌...정말 명강의에 다시한번 존경하지않을수 없는 울레오아찌...
담번에도 이런 좋은 강의를 들을수 있는기회가 또 주어지리라 생각하고요
레오님이 든든하게 있어주시기에 영어나라가 이만큼 든든하게 이어나가고 있는거 같네요 ....레오아찌화팅
2.도형사랑님- 아이 둘따린 아줌마라고 누가믿을까요?외모되지..성격되지..말솜씨좋지..똑똑하지 ..넘 완벽한거 아니여요
당췌 나같은 여자는 어찌살라구,,,흑흑...
정말 도형사랑님의 강의역시 레오님못지않게 똑부러진 명강의였슴니다
아무래도 레오님과 도형사랑님의 영어나라 공식 강사님으로 임명해야되지 않을까 싶은데요...정말 수고 하셨구요 사랑합니다 ..알죠!!
3.케빈-간만에 본 울 오락부장 케빈엉아 이번정모에서 엉아는 좀 잠잠했네..담번에 당신만의 무대를 만들어 보리다...
일하느라 넘 바쁜거 아니야..일도 좋지만 우리 인연두 쭉이어나가야되는거 알쥐??
4.헤롱헤롱님-닉넴만 보고 남자분인줄알았다가 여자분인줄알고 제가 뒤통수 맞은거 알죠!!여자분이 헤롱헤롱이라 혹시 술을 넘나 좋아라하는건 아니신지....외모는이쁘시던데...담정모에서도 함다시 뭉쳐요!
5.홍지현님-첨 나오신정모이셨는데 괜찮았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
유령회원 고만하시구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도 되지요!!전 갠적으로 예림이란이름을 조아라한답니다 왜그럴까나???
6.김상민님-상민아찌~~~간만에 뵈니 정말 방갑더군요 ,,제인포유님이 걱정되셔서 뒷풀이도 잠만있다가시구 희열이가 좀 크면 제인포유님도 합세해서 같이 즐겨 보아요!!!아셨죠
7.베이비님-오~~베이베!! 늦게오신다고 제게 문자 날리셨던분 맞죠!!
늦게라도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받아가신 책은 구석에 내비두지 마시구 꼭 활용해 쓰셔야 합니다 ...
8.단풍나무-친구야!!강의실에서 같이 회비계산도 해주고 나 택시두 잡아주고 ...짜쓱 너밖에 읍다...알쥐 내사랑!!내맘을 받아줘잉 뭐시라 남자가좋다고라고라...
9.아름다운 한탕님- 한탕이 왜 아름다운지 나중에 같이 토킹어바웃을 해봐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죠!!!
10.YOUNG님-울 구슬이 어머님 !!!결혼기념이심에도 불구하고 영어학구열에 영어정모를 나오신 울 구슬이어머니 구슬이가 엄마 닮아서 넘이쁜거 같아요 !!언제 구슬이랑 또 놀았으면해요 제가 워낙에 아그들을 조아라해서리요!!!담정모때도 구슬이 데리고 나오셔야해요
11.이브얌님-담번에 아담을 만들어서 같이 손잡고 나오심이 어떠실런지...후기에 제이름도 넣어주시구!!!이브님이랑은 말 마니 못한거 같은데 담번에 좀더 많은 토킹 어바웃을 해보아야하겠지요
12.스마일님-음 혹시 그분아닌가요 남자친구분이 기다린다고 먼저 자리 뜨신분~~~담번엔 끝까지 같이 가는거예요...아셨죠 안그럼 제가 미워합니다 ...
13.김완제님-얼굴만 알뿐!!!말은 안해보아서 님이 어떤지 잘모르겠어요!!
엉엉 죄송해요 담번에 좀더 적극적으로 아는척해볼까요??
14.심재문님-미래의 멋진 수능영어강사가 되실 저와동갑내기분..상당히
님이 사진에 마니 찍혔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데 ...잘생겨서 그랬어요...그러니 그만 노여워하시지요....
15.16자드님과 자드님친구분-담번정모에 자드님과 친구분을 보러 나오려는 여자분들이 많지 않게 될까 심히 걱정이될만큼 멋진 외모를 가지고 계신 두 남정네분들....자드님~~담번에 뒤에서그렇게 확부르지마요..
그럼 나빴오나빳오!!!
17.정현님-뒷풀이에서 제옆에 앉으셨던분 맞죠!! 아무래도 영어를 조아라 하는분들은 다 외모가 출중한거 같아요 (저만빼고)
담번에 또 오실꺼죠
18.세이승준-이야 니가 벌써대딩이냐 고딩일때가 엊그게 같았는데 못알아볼뻔했다 아가야...
근데 아직도 통금시간이 11시라니 엄마잘꼬득여서 늘려봐..알았지??
19.고동균님- 울왕초 올드멤버 동균아찌 당췌 몇년만에 뵙는건지...호호호 배낭여행중이시라고했져...좋은추억마니 만드시는 배낭여행되시구요 ..버~~뜨!!베트남여자는 좀 생각하지 마시져..그래도 한국사람한텐 한국여자가 최고죠 안그리요!!
20.조감독님- 감독되실분인가요!!닉넴이 심상치가 않은데...알고 싶소이다...담번에 저기 위에 아름다운한탕님과 닉넴의 관한 진상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1.콜드 크림님 -담번에 님말대로 담번 강의님 님의 해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기꺼이 자리를 마련해드리지요!!
언제든지 ~~기꺼이 ....해드릴께요 ....
22.MSKIM님-2번째뵙네요 님을 뵈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역시 무언가의 대한 열의란 나이와 상관없는거구나 라는 걸 느껴거든요..참 마지막에 도형사랑님의 보디가드 수행을 잘해주셨는지요...
23.상크미님- 잘들어가셨어요?? 많은대활르 나누지 못했네요 담번에 좀더 편하게 대화나눌수 이었으면 좋겠어여....
24.헬렌님-울카페엔 헬렌이란 닉넴이 참으로 많네요 ...
그래두 님이 젤이뻐요 알죠!!!(ㅋㅋ) 앞으로 그 헬렌님이 이쁘시려면 활동열씨미 해주셔야되는것도알죠..참 동안으로 보이시던데 나이가 어찌되시더라 말씀해주신거같은데 아무래도 치매가 오는지 기억이 도통나질 않네요.....
25.대한민국님-덕준엉아 역시의리파야~~~~
약속 지켜줘서 고맙구~~~또 언제 들어가남 들어가기전에 또연락해서함 봐야지 안그래???
첫댓글 푸우님의 정모 후기는 늘 울트라 스페셜로 감동이에요~! 칭찬 많이 해줘서 넘 감사하구요...송구할정도...글구..내가 요즘 바쁘다고 안부전화도 못하고...미안 미안해요...그래도 내맘 알죠???!!! ^^;;; 담 정모때도 담에도 또 또 뵈어요~!^---^*
I couldn't agree with you more! 정말이지 정말이지 푸우님의 따스한 시선이 글 속에 그대로 녹아져 보입니다. 푸우양은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그 진가가 드러나는 진국인 것 같아요. 외모 되지(푸우 외모), 성격 되지, 글빨 되지... 아 이젠 남친이란 백년해로만 하면 되겠당. 푸우 홧팅! ^^*
푸우님멋진 글이었어여..^^ 근데 저랑 제 친구부분...다른사람들이 진짠줄 압니다..ㅡㅡ;; 오해없도록 수정부탁드립니다.ㅋ Have a nice day !
진짜잖아요~~~~~~~저는 사실만을 말합니다...ㅋㅋㅋ 자드님
다들 헤롱이라면 남자로 생각하더군요..ㅠㅠ..푸우님.... 절대로 술땜시 헤롱이 아님니당...ㅋㅋ 영어만 보면 헤롱거려서 헤롱이예요.
저 Helen♥은 올해 22입니다^ ^;
문자 날린 baby예염. 대한민국에서 가장 쉬운책은 정모 다음날 1장 나갔답니다. 3장 까지 읽어 가면서 봤는데, 2월 까지 끝까지 보는게 목표입니다. ^^ 그러다보면 저도 좀 영어에 감이 잡히지 않을까요. 영어 baby에서 adult가 되는 날까지..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