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내 졸라 좋아했던 '고래사냥',
다음의 음악구매사이트에는 송창식노래는 없어 대신 정의송노래를 올립니다.
송창식의 맛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꿩대신 닭,
그 시절의 한켠으로 돌아가 해롱해롱될수 있다니 또 하나의 위안이죠?
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때로는 지금까지도, 짬빡 울화통이 터지거나 또는 잠시 얼큰해져 업해지면 그 고래를 잡으러 바다에 뛰어들려한다. 이름하여 또라이 골통.
'고래사냥' 다음곡으로는 'Proud Mary'를 예약하였습니다.
그 시절, 난 '고래사냥'과 'Proud Mary'사이에서 왔다갔다 어찌할 바를 잘 모르고 엉거주춤하다가 좋은 세월 다 보냈지요.
둘 모두 할 수 있는 길은 없었을까요?
아래에 고래사냥 가사를 옮깁니당.
고래사냥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 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
우리의 사랑이 깨진다 해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모두들 가슴에 뚜렷이 있다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
지금 얼머나 신이 나는지 모른다. 그 동안 벙러리 냉가슴으로 지냈다. 요놈의 컴이 소리가 나야지... 처방전을 아무리 들이대도 끄떡을 안하더니, 역시나 컴 의사인 큰아달님이 고쳐놓으니 이렇게 좋을수가... 방장님 고마워~ 지금 고개를 까딱거리며 발을 쿵쿵거리며 신이 났시요. 이렇게 흥겨운 노래로 왈력을 찾으면 좋갓구먼요.
첫댓글 요즘 우리 방장님 카페에 음악 올리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방장님이 time, money를 들여가며 이리 울 카페에 공(?)을 들이시는데 우리 협조가 넘 부족한 건 아닐까 심히 저어되어 저도 주말보낸 야길 써볼까 합네다.
고래잡으러 열바다에 빠지는 꼴통들 제법 많았지.
지금 얼머나 신이 나는지 모른다. 그 동안 벙러리 냉가슴으로 지냈다. 요놈의 컴이 소리가 나야지... 처방전을 아무리 들이대도 끄떡을 안하더니, 역시나 컴 의사인 큰아달님이 고쳐놓으니 이렇게 좋을수가... 방장님 고마워~ 지금 고개를 까딱거리며 발을 쿵쿵거리며 신이 났시요. 이렇게 흥겨운 노래로 왈력을 찾으면 좋갓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