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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리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여럿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을 지양하고 혼자 식사를 하는 ‘혼밥’이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었던 과거의 혼밥과 달리 최근 혼자서 원하는 메뉴를 느긋하게 즐기며
사람들이 증가하며 혼밥족들을 위한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혼밥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가성비 넘치는 혼밥의 성지,
서울 ‘다부찌’
혼밥으로는 먹기 힘든 부대찌개를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서울 ‘다부찌’.
보통 혼자 먹는 부대찌개라면 뚝배기에 다 끓여져 나오는 방식으로 먹지만
이 집에서는 전골 형태 그대로 끓여가면서 먹는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
라면과 치즈를 반씩 추가할 수 있는 혼밥을 위한 사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사리 추가도 가능하다.
밥과 밑반찬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서울 관악구 호암로 24길 43
매일 10:00-22:00
다부찌 8,500원 모듬소세지 3,000원 라면사리 500원
개인화로로 즐기는 고기집,
서울 ‘혼고집’
혼밥의 최고 레벨이라는 고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혼고집’.
벽을 보고 있는 테이블에 개인화로가 준비되어 있어 혼자서도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편안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소문난 핫플이라고.
주문 시 고기는 생고기와 특제 양념이 뿌려진 양념고기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반찬과 국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불판을 교체할 시 천 원이 추가되니 참고할 것.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1 1층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21:30)
삼겹살+우삼겹+목살 정식 9,600원
혀를 진득하게 감싸는 육수,
서울대입구 ‘라이라이켄’
‘라이라이켄’은 라멘에 들어가는 육수와 토핑 종류에따라 면 굵기와 삶는 시간을 달리하여 최적을 맛을 낸다.
대표 메뉴 ‘돈코츠 라멘’은 사골과 돼지 머리뼈를 오랜 시간 우린 육수에 특제 간장으로 풍미를 더했다.
진득한 국물이 얇은 소면 사이사이 스며들며 짙은 감칠맛을 살려준다.
살짝 기름지다 싶을 땐 갓김치로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하기 좋다.
서울 관악구 봉천로53길 5
매일 11:5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 휴무
돈코츠 라멘 8,000원, 유자 시오 라멘 9,000원
입안 가득 퍼지는 묵직한 풍미,
충무로 ‘브라운코트’
카레를 전문으로 판매하던 ‘마구간’에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브라운코트’.
아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감성을 더한다.
대표 메뉴 ‘하이라이스’는 쌀밥과 하이라이스 사이로 스크램블에그와 미트볼 세 덩이를 올린 플레이팅이 눈을 사로잡는다.
묵직하면서도 은근한 산미가 느껴지는 하이라이스가 갖은 재료들을 감싸며 짙은 맛을 더한다.
서울 중구 퇴계로39길 19 4층
매일 11:00 – 20:00 일 휴무
런치 하이라이스 10,500원, 나폴리탄 12,000원, 하이라이스 12,000원
혼밥하기 좋은 피자 맛집,
성수 ‘페이퍼플레이트’
한 조각만 먹어도 배 부른데다 혼밥하기 좋은 분위기여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다.
뉴욕 스타일의 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쇼케이스 가득 구워져있는 피자를 보고 선택하면 된다.
메뉴가 심플하고 조각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물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4길 15
화~일 11:30 – 21:00, 월요일 휴무
치즈 5,700원, 크림 7,800원, 뉴욕슈프림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