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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격적인 불타는 여름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체력이 아직 회복이 되질 않아서 영랑호 둘레길은 가질 못하고 집 부근에서 맴을 돌곤 합니다. 오늘은 운동 겸 도보로 중앙시장에 가는 아내를 따라서 나섰습니다. 아내가 시장을 보는 동안에 방문객들이 속초 중앙시장에서 즐겨 찾는 "줄을 서시오" 가게들을 담아 봤습니다. 요즘은 폰을 들고서 길거리에서 촬영을 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서 시장 입구 골목에서 제일 먼저 찹쌀 씨앗 호떡가게를 만납니다. 원조 씨앗 호떡가게는 주인에게 가게를 내어주고 도로를 건너서 주차장 옆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시장 입구에서 길 건너서 주차장 옆으로 이전한 찹쌀 씨앗 호떡가게 전경입니다. 가끔 지나치면서 보면은 다행히 짧은 줄이 보이기도 합니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의 치즈 닭꼬치를 파는 동해 닭강정입니다. 방문객이 줄을 서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속초에서 유명한 아바이 오징어 빵 가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술 찐빵 가게입니다. 술빵은 사다가 냉장고에 차게 보관을 했다가 먹어도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쉽게 구매를 하였었는데 요즘은 줄울 서야만 살 수 있었어 구매를 포기하곤 합니다. 그사이 벌써 방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의 만석 닭강정 1호점의 풍경입니다. 본점은 청호동에 있으며 시장 내의 1호점과 도로를 건너서 주차장을 가는 길에 2호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의 손에는 만석 닭강정 상자를 들고 다니곤 합니다. 주차장 가는 길의 만석 닭강정 2호점의 풍경입니다. 뒷길에 위치한 속초 문어 국밥입니다. 아쉽게도 저희 부부는 아직 먹어 보질 못했습니다. 감자 옹심이가 맛있다고 하는 감나무 집입니다. 아내가 좋아는 음식류인데 기회가 되면 먹어 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에도 벌써 줄을 섭니다. "뻐꾸기 삼촌 울산바위 빵"이 골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봉편의 메밀과 16가지의 잡곡을 첨가하여 만든 빵으로 메밀에 루틴이 많아서 루틴 빵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가게를 이쁘게 잘 꾸몄습니다. 아내랑 같이 기회가 되면 먹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댓국 골목의 장터 순대 국밥입니다. 가끔 들러 보곤 하는데 솔직히 옛날 맛이 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렸는지? 저녁에는 점차 구름이 많아집니다. 속초 중앙시장은 크기가 자그마해서 30분이면 시장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불타는 여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속초의 거리와 재래시장에는 날이 갈수록 방문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고, 즐겁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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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장이 북적대야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꺽정님 감사합니다.
밤이 많이 깊었습니다.
어쩌다가 잠을 놓쳤습니다.
고운 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속초시장은 낯이 많이 익습니다.
월미도님 감사합니다.
속초에 오시면 모시겠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속초를 갈때마다 한번씩 둘러보곤 하는곳인데
이렇게 해설이 달린 사진으로 보니 다르네요
여름것을 겨울인 지금보니 허허참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