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쫑] 해운대 ㅅ동물병원 조심해..소문을..(줄글주의)

[무례한건참을수없어]

출처:여성시대 무례한건참을수없어

안녕 여시들.. 애기는 얼마전에 공장에서 키우던

댕댕이를 데리고 오게 되면서 초보댕댕이 보호자야..

우리집 댕댕이가 우리집에 데리고 오자마자 병원부터 데리고 갔지!

오랫동안 사실상 방치였다고 하더라구,,9ㅅ9

그래서 집바로 앞 ㅅ동물병원에 가게 되었어

가니까 다른건 괜찮은데 심장사상충에 이미 꽤진행된 상태라는거야..

그래서 당장 그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어제 다행히도 마지막 주사를 맞으러 가게 되었어!

(우리 댕댕이는 좀 진행된 상태라 한번 맞고 한달뒤에 두번더 맞는

프로그램이였거든!)

사상충 주사는 위험해서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오랫동안 수액을 맞고 지켜봐야해서

아침일찍 병원에 가야해  그래서 오픈 하는 시간인10시에 맞춰서 댕댕이를 데리고 갔지

병원에 가니까 다른 집 댕댕이가 먼저 와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접수를 하고 앉으니까 강아지들 끼리 킁킁냄새맞고 인사하고잇는거야

그래도 병원안이니까 줄을 짧게 잡고 그냥 댕댕이들끼리 얼굴인사? 정도하는 거리로만

앉아있었어 괜히 줄엉키고 그러면 불편하고 그래서..

여튼 1분도 안돼서 의사분이 나오셨는데

나오자마자 하는말

"어! 사상충개랑 노네!ㅋㅋ"

......

나너무 순간 놀래서 줄더 빠짝 잡고 내가 있는 쪽으로 잡아 당겼어..

진짜 너무 당황하고 이상황이 뭐지..?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있던 멍멍이 진료하러 들어오래..

근데 그때 그 멍멍이 주인이

“아,,얘가 그...사상충 걸린 개냐고..

그때 말씀하신..

아..그렇구나..”

이러면서 들어가는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진료실로

다시떠올려도 빡친다

진짜 너무너무너무기분도 나쁘고 어이도 없고

당황하고 어버버하는데

그사이에 주사맞으러 댕댕이는 들어갔어

그리고 나는 병원을 나왔고..

이 일이 병원도착하고 5분도 안되서 생긴일ㅋㅋㅋ

나진짜 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한거야

사상충 걸린 애 데려와서

진짜 위험한 병이라서 매번 혹시나

잘못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키우던 앤데..

사상충개라니

그렇게 네이밍 되면서 병원에서 불리고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

두번째는 내가 이글을 쓰는 궁극적인 목적.

그렇게 다른 사람한테 말해도돼?...

우리집개 사상충 걸렷다고 대신 광고해주는거래?

여기 동물병원 위치한 동네 진짜 쫍은 곳이라서

밖에 산책가면 그개가 그개고

만나는 사람 만나고 그러는데..

그렇게 대신 소문내주면 어쩌자는건지

 여시들 조심해 그병원가면 아마 소문날꺼야

얼마전에 무슨개가 왔는데.. 개는 이런병이고..

이런피부병있고~ 그래서 어땠고..

다음에 오시면 보세여~

이꼴아니야? 완전?

 내 망상이긴한데

저런상황이면 이런생각이 자꾸나9ㅅ9

나는 우리집 강아지가 사상충 걸린이후로 뭐 강사모고 유트브고

블로그 다뒤져 가면서 사상충에 대해서 공부했고 어떻게 전염되어서 오느지

증상은 어떤지 진짜 열심히 알아봤었어

근데 그와중에 개에서 개가 전염된다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경우라는 것도 알고있엇어..

하지만 그 옆에 앉아있던 주인분마음은 이해해..

나같아도 당황스러웟을 것 같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집 강아지한테 우리집 개를 막 붙이고 그런 것도 아니고

자기들 끼리 냄새 맡고 인사하는 정도인데..

내가 그 주인분한테 1분상간에

"아..사상충걸렸어요ㅎㅎ 그쪽개는 병명이 뭐에요?ㅎㅎ”

이러고 있을 수도 없잖아9ㅅ9

솔찍히 치료는 (비쌋지만) 나름 치료가 되어서

괜찮고 생각햇어

이제 마지막 주사맞고 약먹고 건강해 질 일만 남아서

기쁜 마음으로 병원으로 갔는데

 이런일을 겪어서 너무 속상햇어

그리고 소문내는 병원은..진짜 무례하고

다른사람들도 알앗으면 좋겟다고 생각해서 (조심하라고)

글을 쪘어

여시들 내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올께..이쁜 댕댕이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자!!!!!

이건 영수증사진!

+추가 

여시들 이렇게 많이들 같이 화내주고 공감해주고 해줄주 정말 몰랐어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고 진짜 너무 고맙구 위로가 되었어!9ㅅ9!

내가 아직 초보라 전염성 댕댕이들 어떻게 다뤄야하고 다른 주인분들이랑

말하는 것도 쉽지 않고ㅠ 그래서 내가 좀 미숙한 부분도 있어..

댕댕이 안고 있는건..애가 10키로가 넘는 중현견이라서 

아직 내가 잘 못안아ㅠㅠ

앞으로 조심할께ㅜ 배워가요!! 정말!

어디라고 묻는 여시가 많아서.. 

혹시 정보가 노출되면 곤란할까봐..

자세하게 못알려주는 점 미안해요9ㅅ9

해운대 바닷가쪽에 ㅅ동물병원이야 

시옷.. ㅅ.

+병원 물어보시는 여시들도 많고 혹시

다른병원으로 착가할까봐ㅠ걱정되어서 

시옷 외자 입니다..!

(수,서,송,시,사 등등 이런것 처럼!)

여새들 고마옹9ㅅ9 

[예뻐해줘어]

와 대박 뇌없는거아냐? 완전 무례하네.. 시발 존나 속상해

[예뻐해줘어]

여시 댕댕이 언넝 건강하게 나았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갸~악]

ns를 33000원에 준다고??? 그것도 100미리를??????// 생리식염수 해봤자 3천원도 안할텐데...미친거아냐??? 해운대라도 너무 비싸고 존나 무례해..

[매일매일풍선을타고날아]

헐...반려견 안키우는 내가 봐도 무례...

[나성범]

어딘지 알겠다ㅡㅡ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간 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안 갈래

[트윅스]

진짜왜저래.. 생각이없나.... 진짜기분나빠미친...

[난고양이있어]

아 존나 속상해 뭐야 저게

[도경수변백현]

개도랏나시발 의사가무슨 ㅋㅋ.....

[46KG여시]

미쳤어?????????? 존나 말도안돼

[홍식아럽식해]

헐.....의사맞아?왜저래 내가 다 속상해ㅠㅠㅠㅠㅠㅠ댕댕아

[주옥같네]

무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