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고속도로 노선도
포세라인? 포천의 포와 세종의 세를 줄여서 표현한 말이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돼 연결되면 포세라인이 완성된다.
착공 10년만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2017년 6월 30일 개통됐다. 43번(포천~의정부) 국도와 동부간선도로(군자교~의정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상일 구간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포천 양주 동두천에서 서울 강남(동남권)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나들목(IC)은 남구리, 중랑, 남별내, 동의정부, 민락, 소흘, 선단, 포천, 신북, 옥정, 양주에, 분기점(JCT)은 소흘에 설치됐다.
앞으로 구리 갈매지구와 다산신도시를 위해 남별내IC와 중랑IC 사이에 갈매IC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제2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포천에서 양주 의정부 남양주 구리를 지나 하남 강동 성남 광주 용인 안성 천안 공주를 거쳐 세종행복도시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세종고속도로는 1단계 구리안성고속도로(2022년), 2단계 안성세종고속도로(2025년)로 나눠 개통예정이다.
포세라인의 중심은 역시 세종행복도시다. 당연히 최대 수혜지다. 포세라인이 완성되면 세종행복도시의 자족시설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학교 병원 등 기반시설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어 다산의 강남 접근성이 8호선 연장선 별내선과 함께 더욱 좋아져 두 번째로 수혜지가 될 것이다. 수도권에선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다. 남양주 구리 구도심 신도심도 물론이다.
옥정신도시도 7호선 연장선과 함께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니 역시 수혜지중 하나다. 강동구 고덕지구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도 기반시설 개발속도가 빨라져 수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