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d9e5ff'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64E435D66A5C81E" class="txc-image" width="5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00" data-filename="image_4674361471530381898069.jpg" exif="{}" id="A_99B64E435D66A5C81EB8B5"/>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누군가가 그랬지,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연애시대 죄는 처음부터 있었지 그걸 취향이라고 했지 명륜동 성당, 백은선 어떤 날의 습기, 냄새, 사탕의 빛깔 때문에 울기도 하는 나는 나는 시인들이다, 황혜경 눈물이 나는데도 너는 흐려지지 않지 진짜 내 앞에 있다고 말해주면 안 돼? 네온색 다이너마이트, 서덕준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너는 또 봄일까, 백희다 만약 당신이 겨울의 햇살을 보고서 봄이라고 하면 맹목적으로 봄이라 찬사 보낼 것이며, 오뉴월에도 눈이 내린다고 하면 그때부터 내 기도 제목은 여름의 눈이 될 테니까 당신이 빛이라면, 백가희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이 가을에, 나태주 난 널 계속 기다렸어. 네가 날 구하러 와 주기를. 계속 기다렸어. 안아줬으면 했어. 네가 세게 안아 줬으면 했어. 16세의 파멸, 카가미 타카야 </div>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