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여 워낙 잘먹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자알 먹거든여
이곳은 제가 고등학교때 친구가 소개해줘서 알게된집인데
그때 닭발이란 걸 처음먹어봣어여
제가 워낙 가리는 타입이 아니니까
거부감 없이 먹엇는데
쫄깃하고 매콤 달콤 따악~ 제스퇄이죠~
먹으면서 애기손같다는 생각두 들엇지만~ㅋㅋ
그래도 맛나는 걸 어떻해여~
집에 포장해 갓을때 엄마가 본인은 평생한번 징그러워 닭발 안먹어봣는데
내가 참..
대단하대여 ㅋㅋ
가게가아니구여 포장마차로 되어잇어여
명일역에서 내리시면 명일 시장으로 가셔야되여
명일역 필라매장 뒤쪽에 명일시장 잇어여
저는 그냥 감각대로 가는 편이라서..
지하철 출구도 잘기억안나고..
음..
명일역 내리셔셔 나이키 매장옆에 빵집잇는데
빵집 밑으로 내려가셔야되여
한블럭 내려가셔서 오른쪽 골목이잇는데 거기루 주욱
들어가시면 포장마차가3개잇어여
잘 모르겟으면 명일 시장을 찾아 가셔서 물어보시면
유명해서 다 잘 알려줄거에여
포장마차집이 주르륵 세집이 잇으면
원조닭발이라고 써붙인 집이 잇어여
바로 그집을 가셔야되여
정말정말 맛잇어여
정말땡기는 날이면
친구들하고 학교 마치고 그집으로가서
비닐봉지를 손에 장갑처럼 껴서 신나게 먹은 기억이 나여..
시장이라 지나가는 남자애들이 만아 그래도 부끄러운건 알아가지고
어두컴컴한 안쪽으로 들어가서 먹은 기억이..
양념이 정말 달콤 매콤해서 맛나여
순대 가치시켜서 양념 찍어 먹음 진짜 최고 조아여
한번은 비오는날 너무 먹구싶어
포장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가는데
버스안에서..어찌나 냄새가 풍기던지..
안에있던 사람들한테 정말 미안할정도엿어여
집에가서 며칠 굶은사람처럼 허겁지겁 먹고
거울을보면..
흡혈귀가 따로 없엇죠...
입가에 양념이 제멋대로 묻어잇으니..
ㅎㅎ
지금은 집을 이사가서 거기 생각나서 정말
가고싶은적이 만앗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얼굴 보러두 안가고 가본지도 일년 됏네여...
일년전만해도 일이분에 이처넌이엇어여~
순대는 1500원 호호
생각해보면 교복입구 다녓을때가
정말 즐거웟던것 같아여
무서울것두 하나없구..
지금두..무서울건 없지만..
^^
제가 명일동에 살아서 님이 말씀하신 곳에 자주 가는편인데여 정말 맛있습니다.. 두명이 가서 일인분(3000원)만 시키셔서 좀 아쉽다 싶을정도로 먹는 것이 제일인거 같더라구염^^근데 제가 매운걸 좋아해서 그런지 예전보단 덜매워진거 같아서 좀 아쉬웠어여..암튼 드셔보심 홀딱 반할겁니당~
첫댓글 여기 닭발 정말 전통있구 맛있다죠? ~~
지금은 1인분에 3000천원~넘 맛나져^^*
제가 명일동에 살아서 님이 말씀하신 곳에 자주 가는편인데여 정말 맛있습니다.. 두명이 가서 일인분(3000원)만 시키셔서 좀 아쉽다 싶을정도로 먹는 것이 제일인거 같더라구염^^근데 제가 매운걸 좋아해서 그런지 예전보단 덜매워진거 같아서 좀 아쉬웠어여..암튼 드셔보심 홀딱 반할겁니당~
명일여고 나오셨나봐요??
헉..올랏어여? 나두 2천원 일때만 먹어보구 안머거 봤는데..올랐다니 아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