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참석자) 출연: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명박 캠프 선대위원장)
패널: 전원책, 장유식 변호사
□정관용/진행
안녕하십니까. KBS 열린토론 정관용입니다. 수요일 저녁입니다. 매주 수요일 저희 KBS 열린토론은 특별한 코너로 꾸며드리고 있죠. 진보와 보수 보수와 진보 양쪽시각이 공존하는 본격적인 의미의 정치 토크쇼. KBS열린토론 수요스페셜 전원책, 장유식 장유식, 전원책의 정치토크입니다.
오늘 초대한 분은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입니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사이에 검증 공방이 나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양 후보의 각 축 못지 않게 양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도 정가의 관심대상이죠. 박희태 의원은 현재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 측의 총 지휘자 선거대책 위원장을 맡아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5선 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바 있는 중량급 정치인이죠. 그리고 정당 사상 최장수 대변인.최고의 명대변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구요. 요즘 행보가 매우 분주합니다. 최근에 검증공방에 대해서 상대방이 김대업식 공격을 한다면 우리는 간디식 무저항, 무대응으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검증에 대해서는 당 검증위원회를 통한 검증의 당위성을 역설해 왔는데요. 박희태 위원장. 지금의 검증 공방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이번 경선에 전망, 어떤 전략을 짜고 있는지 오늘 하나하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린토론 수요스페셜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 편. 출발합니다.
먼저 두 분의 패널 먼저 소개합니다. 어서 오십쇼
□전원책 변호사
안녕하세요
□장유식 변호사
안녕하세요
□정관용/ 진행
오늘의 초대손님 박희태 의원. 어서오십쇼
□박희태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진행
많이 바쁘시죠?
□박희태 의원
그렇습니다
□정관용/진행
지난주에 홍사덕 위원장이 이 프로그램에 나오셨는데 7월 중순 정도면 지지율을 역전 시킬것이다. 호언장담 하셨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박희태 의원
그렇게 희망을 가지시는게 좋겠죠. 그러나 지지율을 역전 시키고 안 시키고 하는건 우리 뜻대로 되는게 아니고 국민들의 의사에 달려있습니다. 저희들은 국민의 뜻을 아주 존중하고 그 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정관용/진행
역전 안당하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박희태 의원
그건 제가 국민들에게 물어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정관용/진행
두 분의 패널과 인사 좀 나누시구요.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박위원장님께서는 개인적으로는 법조계 대 선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남 남해 출신이시고 경남고 서울 법대를 졸업하시고 고등고시 사법과 14회 출신이시죠? 졸업하던 해에 합격을 하셨는데 그 후에 검찰에 몸을 담으셔서 부산고검장 까지 검찰에 계셨고 13대부터 내리 5선을 하고 계십니다. 2002년에는 당의 최고위원, 2004년에는 국회 부의장을 지내셨는데 이력에 관해서 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정당 사상 최장수 대변인. 대변인을 너무 화려하게 하셔서 아직까지 원론 언론인들에게 인구회자 될 정도로 명성이 높으신데 또 그리고 국회 부의장을 지내셨거든요. 박근혜 캠프에는 홍사덕 위원장도 대변인 출신에다가 5선, 국회 부의장을 지내셨습니다. 두 분이 언론에서 많이 비교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홍사덕 위원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희태 의원
훌륭한 분입니다. 그리고 정치도 저 보다 먼저 시작을 했고 여러 정당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을겁니다. 저는 그런 점이 저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관용/진행
최장수 대변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모두 몇 년하셨죠?
□박희태 의원
제가 4년 3개월 했습니다.
□정관용/진행
그 기록에 근접할 만한 대변인도 지금 없는 거 같은데요.
□박희태 의원
제가 머리가 나빠서 자꾸 재수 삼수 하다보니까 오래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지금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열리고 있는데요. 범여권 정확히 얘기하자면 비 한나라권에서는 소위 오늘부터 후보 추리기 작전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서는 다섯 분이 후보경선을 치르고 있고 특히 그 중에서 국민적 지지가 높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의 캠프의 대립이 모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도덕성 검증에 대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국민의 뜻을 존중한다고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검증이라는 것이 당 검증위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만. 국민을 대신한 언론이 한다는데는 동의 하십니까?
□박희태 의원
궁극적으로는 언론이 하겠죠. 그러나 지금 저희들이 경선은 당내에서 하는 정치 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정한 룰을 후보간에 합의한 그런 방식으로 1차 진행하구요. 검증위에서 검증한 결과를 국민 앞에 전부 발표를 할겁니다. 그럴때 우리 국민들께서 평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지금 각 주장을 그냥 언론에다가 흘리고 이것이 아무 근거도 없는것이 모두 떠돌아 다니면서 상대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게 되면 바람직하지 못한 것 아니냐 해서 그래서 당에서 그런 절차를 마련한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검증위원회에 모든 걸 주장도 내고 거기에 따른 증거도 내고. 일차적으로 통과를 하자. 그 다음에 이게 국민앞에 결과를 내자. 이런겁니다
□전원책 변호사
검증위원회를 통해서만 검증을 받겠다. 이런 뜻은 상대 박근혜 캠프만 생각한다면 내분을 줄이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그런데 이것이 국민들이 보기에는 신사적으로 보이기 보다는 김빼기 작전. 은폐 작전. 이런 것으로 보여질 우려가 있습니다.
□박희태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언론에다 흘려서 중구난방식으로 떠든다면 검증이 되는 것이 아니고 혼란을 빠뜨리고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 수 없게 만듭니다. 그렇게 된다면 검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단순히 그냥 난장판에 내놓고 떠들다가 마는게 검증이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에게 어떤 생각을 갖도록 판단의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는 저는 우리당이 정한 검증위라는데서 먼저 심사해서 그 결과를 국민앞에 발표하는 것이 정당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희들보고 검증을 피하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철저한 검증을 원하고 정말 검증위에서 발가벗겨서 검증해도 좋다. 이런 식으로 하고 있고 저희들이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앞에서 그냥 언론에서 이렇게 하면 서로 싸우는 것 뿐이 안됩니다. 한쪽에서는 주장하고 한쪽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볼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요구가 경선은 하되 제발 싸움은 하지 말아라. 싸움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래서 저희들은 검증위를 통한 검증을 주장하고 그것이 원칙입니다. 원척을 따르려는 겁니다
□정관용/진행
언론이 이런저런 보도를 하는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박희태 의원
예. 그런데 언론이 보도하는것을 뭐라 하는게 아니고 그 보도가 정상적인 취재과정을 통해서 되는 것도 있고 또 어느 쪽에서 자료를 흘리고 이렇게 해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는걸 보면 보통사람들은 도저히 접근될 수 없는 그런 비밀 공문서류가 막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오늘 국세청에.. 이런 자료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박희태 의원
저희들이 오늘 국세청에 가서 항의도 하고 조사를 했습니다만. 예를 들면 이명박 후보의 처남이 근 30년전서부터 10년간 부동산 거래한 것을 본인들도 기억이 희미한것을 자료를 가지고 언론에 보도를 합니까. 이건 분명히 어느 쪽에서 의도적으로 이런것을 유출해서 제공을 한 것이 아니냐. 저희들이 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문제가 어떤 언론에서는 가히 백화점식 의혹이다. 할 정도로 많습니다. 쭉 말씀드리면 제일 처음에 병역 문제가 나왔구요. BBK 주가조작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재산은닉 문제가 나왔죠. 또 부동산 의혹들이 계속 나오다가 그 다음에 위장전입 문제가 터졌는데 위장전입 문제만은 이명박 후보가 시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각에 따라서는 독직사건으로 의심받을수 있는 서초동 고도제압 문제, 천호동 뉴타운 문제 터졌거든요. 이런 문제들이 자꾸 나오는데 제가 보수쪽 입장에서 답답한 것이 이명박 후보님부터 캠프 전반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온 세상이 미쳐날뛴다. 일을 하니까 그릇도 깨고 손도 벨수가 있는거 아니냐. 또 후보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이 대통령이 될수 없을 만한 실수나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살지 않았다. 이런 말씀 자체가 해명이 될 수 있느냐. 해명 절대 안됩니다. 대부분이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기대하기로는 이걸 정정당당하게 자료를 가지고 이것은 당시의 도덕적 기준을 넘지 않았다. 이렇게 해명을 하면 국민들이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고 지금 씻을 수 있는 기회를 거꾸로 캠프에 부여한건데 오히려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박희태 의원
저희들이 해명할 것은 다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네거티브가 너무 심하니까 네거티브에 대해서 해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우리가 해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방금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대부분이 근거가 없다는 것을 이미 국민앞에 밝히고 주장도 하고 다했습니다. 직접 언론에다가 공개하고 저희들 주장한 것을 자세히 봐보세요. 전부 다 언론에 보도가 다 안돼서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부 다 냈구요. 일부는 전혀 관련이 없는데 이거는 관련 없습니다. 하는 소리 말고는 할 말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것은 우리 검증위에 자료고 뭐고 다 냈습니다. 어느 한쪽에서 의혹을 제기했다. 하면 우리가 사실관계가 아니다. 또 언론에 대놓고 그거는 믿을수 없다. 증거를 더 대라. 이렇게 싸우게 되면 결국 또 싸우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그것을 피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경선을 아름다운 경선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길이다 생각합니다. 방금 말씀 하신거 대부분 다 해명이 됐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19일날 당에서 경선 청문회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언론에 나온 일정표를 보니까 오전에는 박근혜 후보를 오후에는 이명박 후보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몇시간으로 국민적 오해가 다 풀릴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박희태 의원
그것은 검증위원회에서 하는거기 때문에 제가 그걸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검증위에서 그동안 벌써 오랫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 분들이 아주 열심히 밤낮 가리지 않고 쟁점도 조사하고 의문도 조사하고 나름대로 거의 정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아무 근거없는 것을 국민 앞에 가지고 나올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니까 문제가 될 수 있고 아직도 의문이 덜 풀린것을 가지고 나와서 하겠다는 거니까 저는 그 정도 시간이라면 상당부분은 진실을 규명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정관용/진행
조금 아까 박희태 의원이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들이 어느 쪽에선가 자료를 준 것이다. 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박희태 의원
준것도 있고 독자적으로 취재한것도 있겠죠. 근데 너무 자료 자체가 도저히 일반인이 접근이 불가능한 이런 자료를 언론에 내 놓으니까 저희들로서는 의심을 안할 수가 없다.
□정관용/진행
거기서 말하는 어느 쪽이 어딥니까?
□박희태 의원
어느 쪽이라고 제가 알면은 제가 그냥 있겠습니까. 다만 그런 추정이 된다는 거죠. 저희들이 처음에 대운하 이 문제가 나왔을 때도 대운하 타당성이 없다는 그 정부의 건교부의 검토보고서가 어떻게 해서 언론에 유출이 됐는지. 건설부 장관도 그것이 자기들 아니다. 할 정도로 그렇게 접근이 안되어 있는 서류가 어떻게 해서 흘러나와서 그것이 상대방의 공격 자료가 되고 언론에 보도 자료가 됩니까. 저희들은 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손이 다 작용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정관용/진행
정부 측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박희태 의원
정부도 대운하에 있어서는 분명히 가세를 했구요., 그 다음에 일련의 비밀서류가 나오는것도 보관하고 있는 정부 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유식 변호사
대운하가 우리나라에서 소위 수자원공사나 수운 쪽 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랫동안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꾸준히 검토가 되어 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문제를 이명박 후보 쪽에서 이슈로 선점한 상태인데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이게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애초부터 나왔던 보고서가 다시 재검토 되는 그런거라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박희태 의원
그건 아닙니다. 지난 2월인가...노대통령께서 여당 간부, 청와대 보좌관들 있는 자리에서 대운하 이거 타당성이 있는거냐고 물으셨어요. 그 때부터 3일 뒤엔가 건교부에서 특별 검토팀이 구성이 되어서 이것을 검토해서 발표한 거 아닙니까. 이런걸로 봐서 그게 우연히 과거부터든 그런 단순한 연속선상에서 일어난게 아니라고 봅니다.
□장유식 변호사
제 말은 오래전부터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실무적으로는 많이 검토가 되어 왔을 것이다. 그 말씀을 드린거구요
□박희태 의원
그렇죠 .제가 듣기만 해도 10년전에 국회 본의장이 주장한거니까요
□장유식 변호사
아까 검증위 부분에서 내부적인 행사고 당에서 정한 룰에 따라서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씀 하셨는데 사실 박근혜 캠프 쪽에서는 그렇게 얘기안하는거 같습니다. 왜냐면 검증을 제대로 안해서 본선에 나가서 거기서 국민검증을 받게 되면은 이건 정권 창출에 실패하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처음부터 경선에서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구요. 그리고 사실 검증위가 앞에 국민 자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내부적인 룰에만 따라서 하기에는 취지에도 안 맞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박희태 의원
누누이 설명했기 때문에 안하겠습니다만. 우리가 원칙을 합의 했으면 지켜야죠. 원칙을 지킨다는 사람 아닙니까. 합의한 원칙을 지켜야죠. 그것이 끝나서 검증위에서 발표를 한 뒤에도 얼마든지 그 다음부터는 언론검증이던지 국민검증이 가능합니다. 1차적으로 그런뒤에 내놓고 이것을 서로 토론하고 서로 검증하자는 거지 검증 자체를 안 하자는건 아닙니다. 순서를 지켜서 하자는 거죠.
□장유식 변호사
사실 한나라당 내부에 설치된 검증위 같은 경우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는게 아닐까요?
□박희태 의원
서울지검 검사장 출신이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 출신들이 많구요. 검증위에는 우리 한나라당 인사라고는 없습니다. 전부 외부인사들만....
□장유식 변호사
당내에 설치된건 맞죠?
□박희태 의원
당내기구죠.
□장유식 변호사
당내기구니까 내부 주자들을 가능한 상처를 안 입히고 어느정도는 문제점을 지적하더라도 이쪽도 이런문제가 있고 저쪽도 이런 문제가 있지만 둘 다 후보로는 부적합 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지 않을까요?
□박희태 의원
너무 지나친 비약인거 같은데요. 거기에서 일차적으로 목적은 아무 근거도 없고 정말 사실도 없는 이런걸 가지고 마구잡이로 떠들고 흘리면 진짜 혹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걸 걸러버리고 정말 문제가 되고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는 이런것을 발표를 해서 국민들의 최후 심판을 받겠다. 이런겁니다.
□장유식 변호사
원래 이명박 후보 쪽에서 무대응 원칙을 말씀하셨는데 오늘 고소 고발도 있었고요. 국세청 항의 방문도 있었는데 기조가 바뀐건가요?
□박희태 의원
아닙니다. 오늘 고소, 고발한 것은 솔직하게 저도 모릅니다. 그것은 이명박 후보의 처남이 회사의 변호사를 시켜서 한 것이고 저는 누구를 고소했는지 무슨 내용인지 모릅니다. 단지 그동안 이명박 후보하고 관련 없는 처남의 자신의 재산인데도 그걸 자꾸 이명박 후보가 처남이름으로 은닉해 놓은게 아니냐 이런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 명예 훼손 이런걸로 했을거라는 그런 생각은 듭니다만. 아까 신문보다 잠깐 봤습니다만. 저희들하고 상의 한 것은 아니구요. 전혀 상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날 입때까지 처남 얼굴 본 일도 없고 전화 한 통 한일도 없구요. 그리구요. 저희들이 무대응 하겠다는 것은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네거티브에 대해서 네거티브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서로 싸우는것 진절머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받들자. 그래서 무대응으로 하고 우리가 그동안에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당윤리 위원회에다가 몇사람을 제소했는데 그것도 취하한다 이랬는데요. 이제 저희들이 그것을 바꾼 것은 아니구요. 무대응이라고 하니까 아무 소리도 안한다. 저 친구들 사실이기 때문에 저렇게 입을 다물고 있지 않나. 그래서 이 후보의 직접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사실 해명은 하겠다는 그런 기조로 약간 바꿨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거기서 이명박 후보가 서청원 고문에 대해서 자숙해야 된다고 강도 높게 말했고 또 처남이 서청원 고문, 유승민, 이혜훈 의원들을 고소를 했습니다. 사실 고소를 하려면 그 분들만 고소하는 것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도곡동 땅 같은 경우는 명백한 사실은 땅 하나를 팔아서 145억 이익을 얻었는데 실지로 중간에 몇 억원을 못 갚아서 자택이 가압류 되는 문제가 있었고 이런 문제들은 언론이 문제제기를 한것이기 때문에 언론에 대해서도 역시 문제제기 했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처남일 이기 때문에 직접 답변하시기는 좀 그렇겠지만...
□박희태 의원
145억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허위 사실이라는 거 아니겠습니다. 이명박 재산인데 처남이 관리하는 것은 허위라고 하니까 그게 그것을 들어서 이번에 고소를 했다고 그럽니다. 그렇다면 검찰에 가면은 잘 아시다시피 전부 다 철저히 조사가 될게 아닙니까. 만일 자금 흐름이라든지 돈 받은데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면 금방 밝혀질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를 했다는 것은 나는 깨끗하고 아무리 조사해도 나는 이명박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주장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처남이 돈 몇 억을 못 갚아서 가압류 됐다고 했습니까. 그거는 자기 채무가 아니고 자기 친구가 사업하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부도를 내니까 친구의 채권자가 보증인에 대해서 가압류를 한 겁니다. 그래서 그 뒤에 친구가 돈 마련해서 돈 갚고 가압류도 푼 겁니다. 채무자가 이 시장 처남이라면 그런 추리도 가능하지만 전혀 관계없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박근혜 캠프에서 나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잔매에 장사없다. 이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의혹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고 특히 부동산 의혹은 한두가지가 아니기도 하지만 계속 나올거 같은데.. 45일정도 남았는데 그 뒤에도 검증이 계속 될거구요. 어떻게 버틸수 있을지...
□박희태 의원
이제 안 나오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검증 대비팀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샅샅이 조사를 했는데 문제 될 것이 이제 별로 없다. 이렇게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잔매도 안 맞는 것이 좋겠지만 별로 이제 매를 맞을 거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오늘 고소, 고발건을 전혀 모르고 계셨다고 하는데 방금 말씀하신거 들으면 처남 가압류 내용도 잘 알고 계시는데 이명박 후보하고 처남, 매부지간 아닙니까. 그런데 상대 캠프의 주요 인사를 고발하면서 이쪽하고 전혀 상의가 없었다 하는것은 조금 납득이 안되네요
□박희태 의원
가압류 문제도 신문에 보도 된 게 여러 차례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저도 유심히 읽고 했습니다. 그리고 처남, 매부간에도 모르는일이 있지요. 그리고 처남이 부동산 개발업을 했지 않습니까.
□전원책 변호사
그것도 좀 다르지 않습니까? 현대건설 사장, 회장하고 있을 때 현대건설에 과장까지 있었고 나와서 하필이면 땅 산 것이 현대건설하고 연관되는 지역에만 땅을 사서 투기 의혹이 생기고 있는 것이거든요.
□박희태 의원
처남은.. 현대 과장 하다가 나와서 부동산 가지고 장사하는 그것 사장을 했어요. 그니까 이 사람은 땅을 사서 팔고하는 것이 회사의 영업입니다. 그게 투기든 투자든 모르겠는데요. 부동산 바로 그런 목적으로 팔고 사는 회사를 만든겁니다. 그래서 땅을 여러 개 샀고 개발하려다 안되는것 팔고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박위원장님 이건 아셔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보수의 제일 미덕이 도덕성입니다. 진보의 미덕은 자유로움이거든요. 소수자를 보호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게 진보고 보수는 엄격한 대신에 스스로 도덕성을 갖춰야 합니다. 지금 이명박 후보가 도덕성을 의심받고 있는데 계속해서 나는 음해당하고 있다. 이렇게 피해나가려고 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이에요.
□박희태 의원
글쎄 그게 저희들로서도 억울한데요. 이명박 시장의 어떤 점이 나쁘다. 도덕적으로 묵과할수 없다. 그런것을 찍어서 얘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당신 처남, 형님이 이랬으니까 도덕성이 문제가 있는것이다. 그러면은 후보의 형님, 동생 이런 것 다 연관시켜서 이렇게 따지면 성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전원책 변호사
지금 시중에서는 예컨대 선거법 위반을 폭로했던 김유찬씨 같은 경우에는 처남인 김재정씨가 이명박 후보의 영포빌딩 관리업무를 보고 했다는 사람이라고까지 보고를 했단 말입니다. 그걸 믿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데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해명이나 고소라든가 대응을 하지 않고 왜 자꾸 나를 음해하느냐 이런식으로 하니까 의심이 계속 늘어나는 거에요. 보는 사람으로서는 안타까운겁니다
□박희태 의원
김유찬씨 주장하는데에 대해서는 우리 1차 검증위에서 이미 믿을수 없는 주장이다 해서 배척을 하고 판정을 했습니다.
□정관용/진행
어쨌든 거듭해서 전변호사는 왜 그런 의혹이 나올때마다 바로바로 대응을 안하느냐 하시는데 박위원장께서는 바로바로 대응하고 있다. 관련이 없으면 관련이 없다고 까지만 했는데 자꾸 관련이 있다고 하면 어떡하느냐 이 말씀이신데..
□박희태 의원
언론 보도가 자체가 원래 그렇습니다. 저도 의혹을 주장하는 것은 많이 써주고 해명하는 것은 작게 써주고 그런데서 자세히 전달이 안됐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변호사님 앞으로 저한테 요구를 하면 자료를 다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한나라당에서 정책토론을 계속 했는데요 경제 문제 하나만 하더라도 청년실업 문제, 중소기업대책 문제, 비정규직 문제라든지 이루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산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책토론에서 747, 줄푸세 이런 구호만 외친 셈이 되고 그 이유가 뭔가 했더니 한반도 운하 문제에요.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보니까.. 그래서 제가 언론에 쭉 나온걸 스크린해보니까 결론은 이겁니다. 이후보께서 10년 동안 연구를 하셨다는 것이 지금 박캠프에서 주장하는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말씀을 많이 바꾸어 버렸다는 겁니다. 예컨대 맑은 물 문제가 나오니까 이중수로 강변효과수 이렇게 바꾸고 또 목적을 얘기할 때는 물류가 전부라고 얘기를 하다가 관광 등 다목적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방편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니까 국민들이 보기에는 과연 저것이 10년동안 연구한 것이냐. 치밀하지 못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저희들이 기대하는 것은 이 캠프에서 이것이 논란이 되면 재검토 가능하다. 이래버리면 논란을 잠재울수 있을건데 이건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 지금 이후보 지지층에서도 한반도 운하에 있어서 상당히 회의적인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정관용/진행
운하 공약에 재검토 의향은 없느냐?
□박희태 의원
이명박 후보가 무슨 독불장군이라고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걸 끝까지 끌어나갑니까? 이명박 후보는 독재형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적인 의사절차를 거쳐서 모든걸 결정하고 단지 결정된 뒤에는 그것을 추진하는 힘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운하 문제도요. 여러 번 말을 바꿨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다섯가지 목적으로 운하를 건설하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다 그렇게 되어 있고 세종홀에서도 사람을 수천명 모아놓고 설명을 다 했습니다. 다섯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그러니까 물류는 비율을 따지면 20% 정도라고....첫날 토론회 할 때 그랬습니다. 처음부터 물류 중심으로 생각을 하니까 그렇지 우리는 다섯가지를 이야기 한겁니다. 내륙개발. 내륙에 항구가 생긴다. 대구항, 구미항, 충주항,.내륙 지방에 항구가 생기는 것이 국토의 변혁입니까. 산중에 산새소리 대신에 쌍고동이 울린다는 것은 이건 보통 혁명이 아닙니다. 그리고 관광, 개발 그 다음에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 처음부터 이랬던건데. 토론시간 짧은 기간동안 1번만 이야기 하시오, 2번만 이야기 하시오. 하니까 그것을 자꾸 집중적으로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토론이 된것이죠. 저는 처음부터 다목적 운하다. 이걸 강조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 말을 자꾸 그렇게 잘 ...
□전원책 변호사
내륙에 항구다. 이런 말씀은 하지 마십쇼. 바지선이 다니는것을 항구라고 하시면...
□박희태 의원
아닙니다. 거기에 콘테이너를 몇 개씩 싣고 다니는데...
□전원책 변호사
그럼 거기에 몇 만톤 되는 배가 들어간다는 얘기입니까. 그걸 내륙의 항구라고 표현하시면 안되죠.
□박희태 의원
서울에도요. 서울항을 만든다고.. 서울에서 배를 타면 중국으로 빠지는 국제항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걸 제일 처음에 치고 나온 것이 단순히 화물운송을 위한 소위 물류를 위한 운하인데 건설비용이 너무 비싸다.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건 남의 설명을 듣지도 않고 한 얘기입니다. 애초부터 이것은 국가 예산으로 하겠다는게 아니고 민자를 유치해서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민자를 누가 그냥 투자를 합니까. 수지 계산을 다 해보고 안되면 못할거 아닙니까. 민자가 전혀 동원이 안 되면 이 후보가 무슨 힘으로 거액이 되는것을... 국고로는 안하겠다고 했거든요
□전원책 변호사
아까 국민의 뜻에 거역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럼 철회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듣겠구요.
□박희태 의원
원칙을 이야기 한것이지 철회한다는 건 아닙니다
□전원책 변호사
과연 청계천 문제만 하더라도 서울시민의 동의를 충분히 얻었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데 운하문제는 한반도에 배를 가르는 일이에요. 이 좁은 반도에 생명선이라고 할 수있는 양대 하천을 다 파헤치는 일이란 말입니다. 수도 이전도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는게 전체 국민들의 뜻이였는데 운하를 그러면 최소한 국민투표에 붙일 의향은 있으십니까?
□박희태 의원
공론이 분열되고 이러면 어떤 결단을 내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운하를 철회한다 이것은 아니구요. 근데 이제 운하를 자꾸 엄청난 국토를 파헤치고 파괴하고 한다고 하는데 지금 그게 아닙니다. 저도 들어보니까 한강 있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이시장이 구상하는 운하입니다. 여기에 유람선도 다니고 선박이 왔다갔다 안합니까. 물이 많이 고여서..수중보를 만들어서 그렇거든요. 이러한 개념의 운하를 만든다는 겁니다. 생 땅을 파내고 그런게 아닙니다
□전원책 변호사
컨테이너 선이 다닐려면 최소한 한강다리 25개는 뜯어내야 되지 않습니까?
□박희태 의원
재래식으로 된 아주 낡은 다리는 몇 개 뜯어야 된답니다..
□정관용/진행
운하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 논의하기는 그럴거 같은데... 박위원장님 말씀을 들어보면 국론을 모으는 과정이 있을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거기서 국민들의 반대가 많은면 그것을 감행한다는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듣구요.
□장유식 변호사
박위원장님이 이 후보를 지지하시는 이유가 경제 살리는 대통령은 이명박 후보 밖에 없다. 그것 때문에 지지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명박 후보가 말하는 경제관련 공약...747 공약이 있는데 여권의 모 의원이 7%씩 매년 성장을 해도 세계경제 규모로 9위밖에 안된다. 747이라고 하는것이 애초부터 구조가 잘못 짜여진게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박희태 의원
그런 비판이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세계 7대 경제 강국이 된다. 이것인데 지금 6,7위에 있는 국가가 경제가 후퇴할런지 성장할런지 저희들이 확실히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7대 강국의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우리가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자...
□장유식 변호사
슬로건 자체의 정교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구요....
□정관용/진행
목표로 봐달라 그 말씀
□장유식 변호사
경제 문제 얘기할 때 반대되는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 이명박 후보는 토목공사에는 소질이 있지만 21세기에 걸맞는 경제성장 동력은 없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남북관계의 호전이라든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라든가. IT, 지식, 금융 이런 다양한 산업의 성장동력.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비전이 없다. 운하 만들고 여러 가지 개발을 통해서 경제를 발전시키겠다. 그 내용밖에 없는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박희태 의원
원래 현대서부터는 건설을 갖다가 전공하셨고 현대가 조그만한 기업에서 세계 일류로 커나가는 신화를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천만 서울의 시장이 되면서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경영능력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장하면서 단순히 청계천만 만들었습니까. 오히려 더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은 교통체계의 혁신입니다. 시내버스 얼마나 편리하고 유쾌한 교통으로 변했습니까. 저는 이것이 도시 행정하는 사람들 이야기 하는거 들으니까 이게 청계천 보다 낫다. 이런 얘기를 들었구요. 또 서울시의 경영을 해서 4년 동안에 3조의 빚을 갚았습니다. 현 정권은 지금 4년 동안에 무려 국가빚을 두배나 늘였습니다. 그런걸 봐서 경영능력이라는게 이미 능력이 증명이 된것이라고...
□장유식 변호사
토목이나 건설말고 이명박 후보의 것이 안 알려졌기 때문일수도 있는데 경제적인 이슈 공약이라는게 대표적으로 뭐가 있을까요? 747은 슬로건이고...
□박희태 의원
747이 경제 정책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그런 정책을 통해서 세계 일류 국가를 만들겠다. 이런 비전과...
□장유식 변호사
성장동력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건데요...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유럽은 환경 자체가 규제 대상이 되면서 환경가치가 바로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이런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것이 이제 개발사업을 계속하는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토건국가...이런식의 비판을 합니다. 그런 성장동력 말고 21세기의 신지식 정보사회에 걸맞는 성장 동력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가 제시하는 것이 있는지..
□박희태 의원
신과학도시. 과학도시를 건설해서 우리가 기술 우위를 확보하겠다. 그런겁니다. 과학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아주 큰 그런 타운을 만들겠다. 그것이 새로운 지식에 대한 이후보의 정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관용/진행
어쨌든 대운하 공약이 워낙 크게 불거지다보니까 다른 부분들이 너무 없는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왔는데 박위원장께서는 이런 부분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 말씀 들어봤구요. 이제 청취자 분들의 질문 받아보도록 하죠. 첫 번째 전화. 어떤 질문이세요?
□청취자
검증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당내에서 검증을 한다는 얘기는 웃을일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대운하 공약이라든가 청문회나 아니면 제 3자 민간단체 하는데서 검증을 해야 올바르게 검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지금 뉴라이트 연합과 상당히 뉴라이트 모임에 자주 참석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뉴라이트 연합과는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 뉴라이트 연합은 정치집단인데 신보수를 내세우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거기 보면 기독교와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저도 교회를 다니는데 교회에서는 2월인가 3월인가 교회에서 이명박씨가 온다면서 모임이 있다는 전단지가 나온적이 있어요. 거기 회비가 10만원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가지를 못했는데...그 10만원의 용도가 뭐였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그 때부터 이제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구요 . 그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관용/진행
첫 번째 검증 부분은 당내에서 하는게 말이 되느냐 하는 말씀이신데 단계적으로 하자는 답변을 하신바 있지만 다시한번 짧게 답변 주시구요.
□박희태 의원
검증을 당내에서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첫 단계로 여기서 거르고 난 다음에 검증하자는 겁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구요. 뉴라이트에 관해서는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저희하고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연대를 했다거나 이런 것을 들어보지 못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정관용/진행
이명박 후보 자신도 뉴라이트 연합 행사에 가거나 하는 것은...
□박희태 의원
저는 그런 것을 듣지를 못했습니다
□정관용/진행
다음 분. 어떤 질문이세요
□청취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검증은 당시 김해 시골에 농사를 짓고 있던 형 노건평 씨가 82년도에 거제도에 땅 투기 문제가 불거져서 그 문제로 언론이 한달간 지면을 도배를 했구요. 한나라당도 계속 흔들어 댔습니다. 지금 이명박 후보도 본인과 관련된 많은 부동산 투기 문제 뿐만 아니라 자기 직계 가족들과 형제들의 부동산 투기도 이런 잣대로 보면 반드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박의원의 생각은 어떤지...두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장상 국무총리 서리가 지금 이명박 후보 같이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졌고 그 때 장상서리께서는 자녀들 공부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을 했거든요. 그 때 한나라당은 위장전입 자체가 한나라의 총리 자격이 안 된다면서 끄집어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총리로서는 도덕적으로 위장전입이 안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은 문제가 위장전입이라도 문제가 안 된다는 그런 논리나 근거가 무엇인지..
□정관용/진행
첫 번째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검증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한나라당도 그렇게 주장해오지 않았느냐는 말씀인데
□박희태 의원
필요하다면 이 시장과 관련이 있는 범위내에서 하는것이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에 검증을 할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그건 그렇게 이해를 해주십쇼. 무슨 연관관계를 밝히면 언제든지 검증에 응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관계도 없는데 그냥 동생이다, 처남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재산에 문제가 있으니까 당신이 책임지시오. 그것은 이야기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위장전입 문제는 장상 총리 케이스하고 좀 다릅니다. 확실히 그 당시에 보도를 참고해 보세요. 장상총리는 위장전입을 하고 난 뒤에 목적이 따로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개를 안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후보는 부동산 투기나 이런 것으로 한게 아니다. 문제제기할 때 부동산 투기를 하기 위해서 위장전입을 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게 아니고 애들 공부 좀 시킬려고 하니까 자기가 어렸을때 하도 고학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해서 애들은 조금 남보다 괜찮은 학교를 보내고자 하는 그런 아버지의 욕망이 그런 결과를 낳았다. 대단히 죄송하다고 국민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관용/진행
장상 서리때는 자녀 학교 때문이 아니였다? 다른게 있었다?
□박희태 의원
플러스.. 애 때문에가 아니고 다른 게 있었습니다..
□정관용/진행
다음 전화. 어떤 질문이세요?
□청취자
첫 번째 질문은 노대통령 탄핵 이후에 한나라당이 누가 봐도 와해된 상태에서 지금까지 당을 이끌어 주신 분이 누구고 우리 모든 서민들이나 생각할 때에 그런분이 그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것이 당연치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님도 서울 시장에서 경제 문제에서 부각이 됐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박희태 위원장님이 그 어려울때 당을 이끄신 박근혜 대표님의 선거대책 위원장이 됐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실망을 갖구요. 두 번째는 이정도 지금 많은 부동산 투기나 이런 문제가 나오면 미국의 대통령 후보들을 볼 때 이 정도면 결단을 내리신 선례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관용/진행
왜 박근혜 전 대표의 선대위원장을 안 맡으시고 이쪽으로 오셨냐는 질문?
□박희태 의원
아까도 말씀 드린대로 개인적인 인연을 떠나서 우리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것. 경제 살리는것. 이것을 누가 할 수 있느냐. 누가 적임자냐. 그래서 이명박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우리 당의 역사를 보면요. 여러 사람이 당을 구하고 당을 위해서 헌신을 했습니다. 저는 20년 동안 우리 한나라당을 꿋꿋이 지켜왔습니다. 한번도 당이 나에게 잘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당을 떠난 일이 없습니다. 근데 저는 그만큼 우리당에 대해서 충성을 지켜온 사람입니다. 우리 국회의원 중에 저만큼 오랫동안 당에 충실하게 몸 바친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요. 지금 각 대표들이 그 때 그 때 정치 상황에 따라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을 취임하고 우리가 선거에 패배해서 눈물을 흘리고 참말로 비탄과 절망의 눈물을 흘릴때 저는 5개월 동안 당대표를 했습니다. 하면서 추스르고 달래고 탈당하려는 국회의원들 붙잡고 호소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다시 출발하자고 해서 당헌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새롭게...5개월동안 저도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병렬 체제가 출범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이 안정을 찾았구요. 그래서 그 때 그 때마다 다 역할이 있습니다. 제가 실망을 시켜드렸다고 해서 죄송한데요. 제가 택한 것은 이념과 정분이 아니고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택입니다
□정관용/진행
두 번째 질문은 쉽게 표현하면 이 정도로 논란의 대상으로 오르내리면 스스로 물러서는 이런 결단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지않느냐는 질문이신데
□박희태 의원
너무 가혹한 질문인데요..
□정관용/진행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다?
□박희태 의원
그렇죠
□정관용/진행
잠시후에 청취자 분들의 질문 다시 받아보구요. 이제 후반부 패널분들의 질문 순서로 넘어갑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제 제일 중요한 문제를 여쭤보겠습니다. 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까? 경제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보다 더 세밀하게 말씀하신다고 하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박희태 의원
경제를 살릴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말만 가지고가 아니라 이 후보가 걸어온 길이라든지 현재 내놓은 비전이나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냥 경제 살리겠다 이런 소리 누구라도 하지요. 그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는 그 사람의 과거력, 경력, 식견이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그게 증명이 되고 국민대다수가 이해를 한다 그래서 저는 이명박 후보를 택했다는 겁니다. 경제 하면 국민들이 좀 실례입니다만. 이명박을 생각하는 것이 그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높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그것은 캠프의 자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적 풍토에서 기업인이 아무래도 다른 쪽에서 일하시는 것 보다도 도덕적 기준이 낮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기업인 출신이 국가최고권력에 적합하려면 더 확고한 도덕성 검증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희태 의원
중요한 도덕성은 앞으로도 계속 검증받을겁니다. 우리 전원책 변호사님은 보수라고 하는데 저도 보수입니다. 좀 봐주실줄 알았는데 저를 혹시 진보쪽으로 분류하신 것 아닙니까.
□전원책 변호사
한나라당에서 양캠프의 두 분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거 보면서 참 실망을 했어요. 당내 경선이 좀 시끄러워야 제 맛이 나는건데 미국선거 같은데서 보면 후보의 사생활까지 다 까발리지 않습니까. 이 정도를 갖고 6개월 당원권 정지. 당이 너무 지나치게 견제구를 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박희태 의원
시끄러워야 재미가 있고 구경하는 사람들 흥미에도 만족이 되고 이런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경선에 관해서 국민들이 너희들 왜그렇게 싸우냐. 제발 좀 싸우지 마라. 우리가 골목길이건 어디서건 만나는 사람들 첫마디가 그거랍니다. 미국에서는 어떻게 까발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문화하고 잘 안 맞는거 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명박 후보가 경제 살리는데는 최적합한 후보이고 실지로 국민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국가에 있어서 제일 큰 틀중 하나가 경제 말고도 안보라는게 있습니다. 만약에 북한 김정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핵을 폐기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명박 후보 측은 앞으로 어떻게 핵을 폐기시키겠습니까?
□박희태 의원
지금 이명박 후보의 대북 정책이 비핵, 개혁, 삼천. 제일 앞에가 비핵입니다. 그 다음에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고 북한을 삼천불 소득을 갖도록 협력을 하겠다는 겁니다. 비핵이 지금 북한 정책에 1번입니다. 그니까 모든 노력을 다해야지요.
□전원책 변호사
그런데 제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비핵하자고 해서 비핵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 얘기는 박근혜 후보도 마찬가지고 현 노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전임자 김대중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김정일은 스스로 그걸 안따르는데 있습니다. 삼천불을 만들어 주겠다. 다 할 수 있는 얘기죠. 북한이 끝내 핵을 포기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 개발 해야만 합니까 안해야만 합니까.
□박희태 의원
우리가 핵개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그런 동맹관계에서 미국의 핵 우산속에서 핵 대 핵의 공포로부터 우리가 해방이 되어야 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사실상 한미동맹이 깨졌는데 미국이 핵 우산을 계속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박희태 의원
그것이 깨졌다면 복원을 해야죠. 그러나 저는 한미 관계가 과거처럼 돈독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까지는 과거와 별 차이가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핵에 의해서 북한의 핵 저지를 하고 있는 이런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명박 후보 선호도 일수도 있고 지지율일수도 있는데 범여권 성향의 지지층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얘기들이 가끔 나옵니다. 호남에서 지지율이 높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범여권 후보가 가시화되면 호남 등 지지층이 앞으로 빠지지 않겠느냐. 캠프에서 어떤 대책을 갖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까.
□박희태 의원
꼭 그렇게 필연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이제 호남지역도 다녀보면 많은 분들이 과거와 다르게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얼마나 갔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지역의 벽을 타파하는 것이 우리 정책의 큰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진전이 있을거고 이런 생각을 희망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번에 캠프에 공성진 의원이 북한산 등반을 하셨고 하산길에서 기자들에게 박 전 대표가 후보가 되면 이재오 최고의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의원들이 아마 분당을 논의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해서 한참 논란이 됐어요. 만약 이런말씀 정말 하셨다면 캠프에서 내 보내야 하지 않습니까.
□박희태 의원
저도 확인을 해봤는데 그런 취지의 말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해라 이런 마당에 이명박 후보도 그걸 국민앞에 다짐을 했는데 공 의원이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어떤 인터넷 기자가 얘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그 상황이 평온하고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그 날 비바람이 많이 쳤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마지막으로 전직 대통령들의 정치 개입이 본격화 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소위 훈수정치 저는 수렴정치라고 부르고 싶은데 이미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노골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거든요. 김종필 전 총재는 박근혜 지지자로 알려져 있고. 이번 대선을 삼김의 마지막 대회전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 의원께서 김영삼 전대통령을 만나니 틀림없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것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또 일부는 박근혜 전 대표 캠프로 가고 이번에 이명박 후보 캠프로 오고 전직 대통령의 개입이 계속되어도 좋은겁니까?
□박희태 의원
제가 들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씀은 격려차원에서 그런 것이라고 저는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노골적으로 무슨 이런 말씀을 안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다른 전직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개입해서 어떤당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연합을 해라 뭐라 구체적으로 그야말로 훈수인지 수렴정치인지 하고 있거든요. 대통령은 지난 사람은 나라의 원로입니다. 원로는 전체 국민들을 나라를 걱정해야지 한 정파가 정권을 연장하는 그런 곳에 자꾸 개입해서 그런 모습을 보입니까. 제발 훌훌 털고 민심의 바다 위에서 원로 노릇을 하시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종필 총재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말 잘 못들었습니다만..
□전원책 변호사
인터넷 언론에 그렇게 비슷하게 나왔었습니다.
□박희태 의원
그 분도 모셔봤는데 덕담을 참 잘합니다.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 어른입니다.
□전원책 변호사
두 번을 덕담을 하셨는데 캠프에서 보도자료로 낸거네요.
□정관용/진행
YS와 JP덕담을 했다. 그리고 DJ는 노골적 개입을 하고 있다 하고 선을 좀 그셨어요.
□장유식 변호사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불륜. 정치9단, 총체적 난국 지금도 많이 쓰는 말들인데 이게 전부 직접 만드신 조어들입니까.
□박희태 의원
그렇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그래서 촌철살인의 귀재라는 별명을 들으셨군요. 아까 공성진 의원 얘기가 오마이 뉴스인데요. 내용이 많거든요. 물어본 말이 만일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가 후보가 되도 당을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겠느냐 했더니 그런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일이 있다면 이재오 최고의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의원들이 분당할수도 있다. 박근혜 캠프 쪽에 따르면 이명박 캠프쪽 사람들은 장돌뱅이가 되는거 아니냐. 화학적 결합이 가능하겠느냐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되었더라구요. 이게 안했다라고 해명해서 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박희태 의원
제가 물어봤는데 본인이 분당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은 아니다. 지금 공세가 같은 식구끼리의 공세의 범위를 너무 낮추었지 않느냐 손잡고 다시 정권 창출해야 할 때인데 이렇게 같은 식구끼리의 공격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것이지.
□장유식 변호사
명분상으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는데 이번 대통령 선거는 특수해서 총선이 있고 그 다음 총선까지도 현재의 대통령이 개헌이 되지 않는한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금 한나라당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지지율이 상당히 높으면서 양쪽 캠프쪽으로 거의 지구당의 구의원, 시의원까지 다 조직이 되어 있는.. 그래서 어느 한쪽이 후보가 되면 다른쪽은 절대로 그 다음 정치적인 미래를 보장받을수 없는 상황이 객관적으로 있기 때문에 어차피 분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분명히 있거든요.
□박희태 의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이 된 사람이 반대당도 아니고 같은 식구끼리 경선에 참여한걸 가지고 정치적인 보복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반대를 생각합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경선때 상대진영에 가담해서 선거운동 많이 했다. 그러면 오히려 그 사람을 자르기 어려울겁니다. 자르면 보복설이 나오고 그게 국민들에게도 알려질텐데 자르기가 더 힘들지 않겠나. 대통령 된 사람이 그정도의 모습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그런 짓을 많이 한다면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낄겁니다.
□장유식 변호사
산악등반하고 같은 장소에서 나왔던 얘기 같습니다. 박근혜 캠프같은 경우는 지금 검증논란에 같이 휩쌓이기는 한데 정수장학회 등이 너무 오래되고 약발이 안 먹히기 때문에 새로운게 있어야 하는데 만약에 박후보가 지지율이 근접한다던가 또는 역전이 되는 상황이 되면은 모 의원이 내가 직접 나서서 터트릴 뭐가 있다 그런 얘기를 한거 같아요
□박희태 의원
잘 모릅니다. 저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구요. 그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저도 보도는 봤습니다만 그건 화가 나니까 한말이 아니겠는가. 격정속에서...
□장유식 변호사
홍사덕 박근헤 캠프쪽 위원장님이 이명박 후보가 여러 가지 재산관련된 의혹들이 나오니까 헌납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헌정사상 최대의 매표기도사건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혹시 캠프에서 검토해 보신바가 있습니까.
□박희태 의원
네, 그래서 우리당 법률 위원회에서 당 경선 위원회에다가 그 문제를 검토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을 했습니다
□정관용/진행
홍사덕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장유식 변호사
재산헌납에 대해선 전혀 검토해 보신바는 없다는 말씀이죠? 홍준표 의원이 내부토론회를 하다가 박근혜 후보가 본선에 나가게 되면 여권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나오고 그게 민주 대 반민주의 구도가 될것이고 또 이명박 후보가 나가게 되면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나올것이다라고 했어요. 혹시 여권의 이명박 후보가 된다치고 여권의 상대로서 가장 예상이 되는 인물이 있습니까.
□박희태 의원
전 지금 사실은 여권 내부의 대통령 후보 결정 절차가 어떻게 될런지도 모르겠고 전혀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뚜렷한 후보가 국민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지 않습니까. 그중에 누가 낫다, 좋다고 얘기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홍사덕 의원장 같은 경우 예상은 할 수 없지만 어쨌든 하나로 나올것이다. 통합되서 그런 예상은 하셨거든요
□박희태 의원
지금 뭐 헤어졌다. 만났다. 한참 혼란스럽게 하는데 마지막에는 하나로 단합을 하겠죠. 정몽준 의원하고 노무현 후보하고 단일화해서 재미를 봤거든요. 선례를 따르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장유식 변호사
범여권은 아무튼 대통합 형태를 후보 단일화를 하든 처음부터 대통합을 하든 그런 방식으로 그렇게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 계세요.
□박희태 의원
언제쯤 될지는 저도 확신을 가질수가 없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이명박 후보가 특히 여권 후보가 결정이 되면 중도에 있었던 지금 이명박 후보의 30% 이상이 과거에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여권후보가 분명치 않아서 그렇지 여권후보가 나오게 되면은 이쪽이 옳겨질 것이다. 그래서 여권에서도 상대방을 고르는데 있어서 언제쯤 후보가 뚜렷해 지는 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한나라당의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다라고 이런 진단이 있거든요.
□박희태 의원
경선전에 정리가 되겠습니까?
□장유식 변호사
안되겠죠? 안되는 것이 이명박 후보에게는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박희태 의원
유불리는 따질수가 없구요. 저쪽에서 전개되는 것을 보면 쉽게 누가 단일후보로 되리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장유식 변호사
지금 한나라당이 내부적인 검증을 제외하고 본선을 염두에 두면서 신경을 쓰는 부분이 두가지인 것 4같은데 소위 김대협식 공작정치라고 해서 검증자체가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집중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는 당할수 없다. 당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는거 같고. 또 하나가 남북 정상회담과 같이 8월달에 남북 관계가 호전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거 같은데... 남북 정상회담 전망이나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보고계시는 점은?
□박희태 의원
남북 정상회담도 좋구요. 우리가 이번에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해본거고 또 어떤 극적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하는 것 자체를 반대다 이렇게 하지 않지만 왜 선거라는 민감한 시기에 남북 정상회담을 하려고 합니까. 노대통령 임기가 벌써 4년이 훨씬 넘었고 앞으로 몇 달 안남았습니다. 그 중요하다는 남북 정상간의 회담을 나가면서 하려고 합니까. 그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노정권을 다시 연장시키는데 기여를 하기 위해서 남북 정상 회담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정치적인 추측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삼갔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들도 알만큼 알기 때문에 영향이 없을겁니다
□장유식 변호사
그런 해석도 가능한데 또 한편으로는 미국이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꿔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시도 임기가 얼마 남지않은 상태니까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이 다음 정권을 갖게 된다면 대북기조가 바뀔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로 추진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국민들이 판단을 하시겠죠
□박희태 의원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제 생각에 거기서 금방 무엇이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통일을 바랍니다. 그러나 남북이 지금 동질성 회복이 전제되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통일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북한의 경제체제와 우리의 경제체제가 극과 극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통일이라는 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고 북한이 개혁, 개방으로 나와야 통일 가능하다. 그래서 동질성이 우선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정치적인 통일이 되어야 한다 지금 동질성이라는 이야기는 바로 중국이 개혁, 개방으로 나와서 대만하고 사회가 동질화가 되었습니다. 지금 마음대로 자유왕래에다가 자유투자에다가 무역에다가 결혼까지도 합니다. 결혼해서 대만에 와 있는 중국 신부도 몇 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점진적인 개혁개방으로 이끄는 것이 가장 통일을 앞당기고 확실하게 통일을 보장하는 길이다. 그래서 개혁, 개방으로 앞으로 열심히 이명박 후보가 노력하겠다..
□정관용/진행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이나 정상회담에서 나올 것은 별로 없다라고 크게 보시지는 않지만 대선을 앞둔 이시기에 적절치는 못하다 이런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후반부 질문 소화해 봤구요. 이제 다시 청취자분들의 질문 받아봅니다. 첫 번째 전화. 어떤 질문이세요?
□청취자
언론에서 근거없는 정보들이 흘러가서 후보들이 상처를 입는다면 그런것들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거 같고 그런게 서민들이 봤을때는 언론의 역할을 제한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97년에 한나라당이 김대중씨 관련해서 정치자금 조사라고 하면서 공개했던 것들. 기억을 해보면 김대중씨의 친인척 통장 사본까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그런 것들이 당시에 검찰조사까지 의뢰하고 했지만 상대측에서도 크게 반발을 해서 검찰조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런 자료를 내논 당사자이시기도 한데 요즘 공개되는 것들에 대해서 정권차원의 이런 이야기를 하시기에는 좀 그런게 아닌가 생각도 하구요, 아까도 강조하신게 아름다운 경선 이야기 하시는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결과가 서로 승복하는게 아름다운 경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과정 자체도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은 아름답게 끝나기를 원하시는 거 같아서.. 또 위장전입 문제. 다른 청취자분이 질문하셔서 해명하셨는데 이해가 됩니다. 분명히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자녀 문제 때문에 위장전입을 하게 되었었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지금 이명박 씨하고 똑같은 경로로 이루어 진 것 같은데 그때도 말도 안되는 얘기다. 지금 캠프에 계신분중에 한분이 맹모삼천지교 운운하시면서 말도 안된다 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런것들에게 대해서는 거의 비슷한 경운데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관용/진행
우선 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정치자금 부분은 검찰이 그 당시에 수사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고 첫 번째 질문은 언론이 정권차원에서 이런 정도는 충분이 사연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야당 의원들도 그런 것들을 하지 않았느냐 그런 의견인데.
□박희태 의원
저희들이 가장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소위 김대업식 검증입니다. 지난번 대선에서 패배한 가장 큰 이유가 김대업식 허위사실 유포. 그것 때문에 졌습니다. 그게 어디를 통해 유포가 되었습니까. 결국은 언론 매체 밖에 없습니다. 떠돌고 보도가 되고 난 뒤에 선거는 끝나버렸습니다. 김대업씨가 처벌 받은 것은 선거가 다 끝난뒤에 받았어요. 이번에도 그런 김대업식의 검증이 그것에 대해서 언론이 되풀이 해서 보도를 하는 그런 결과가 된다면은 이거 어디에 가서 구제를 받고 보상을 받습니까. 그래서 1차적으로 당에서 검증을 해서 문제 되는것만 국민앞에 발표를 하고 언론이 이걸 검증하자는 겁니다.
□정관용/진행
장상서리 이후에 당시 장대환 서리 건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위장전입 부분에 대해서 학교 때문으로 인정을 하니까 지금 이명박 캠프에 있는 모 의원도 강하게 그것을 비판을 했었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박희태 의원
좀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이 없습니다. 국회에서 부결시킨것도 아니고 스스로 노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이명박 후보하고는 케이스가 같은지 틀린지 저는 어렴풋한 생각으로는 틀리다고 생각하는데..
□정관용/진행
지명철회가 된 과정에는 다른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장전입 부분에 대해서는 장대환 서리도 인정을 했었다. 청문회에서. 한나라당에서 강하게 비판하지 않았냐 그런 말씀이시거든요.
□박희태 의원
저도 기억이 희미합니다. 그 때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문제가 됐었고 저는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습니다.
□정관용/진행
다음 전화. 어떤 질문이세요?
□청취자
최근에 검증 공방이 많잖아요. 부동산부터 해서.. 검증은 확실히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서로 인정을 하지 않고 남의 부동산 등기부 등본 과거 2,30년 그런 하나하나에 대해서 누구나 다 기억이 안나는 그런것에 얽매이지 말고 확실한 검증 그런 것을 바라지 너무 유치한... 그런것을 국민이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박근혜 씨하고 이명박씨 쪽에서 서로 헐뜯고 언론에서 너무 이런쪽에 포커스를 맞추니까 정책토론회가 실질적으로 전혀 와 닿지가 않아요. 서로 공약을 내놓기는 했는데 전혀 국민들은 느끼는게 없거든요. 상대방을 인정도 안하면서 경선해서 어느 한 쪽이 된다. 그러면 그게 과연 통합이 되겠느냐 이거에요. 지금 현재도 말로는 나중에는 한쪽을 밀겠다고 하지만....그래서 앞으로도 정책 토론을 할 때 뭔가 국민들이 와 닿을 수 있는 현실적인거.. 제일 힘든게 교육문제거든요.
□정관용/진행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같은 것이나 그런 것들요? 질문이라기 보다는 주문의 말씀 같아요.
□박희태 의원
교육 문제는 국민전체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토론도 할 기회도 있고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쪽의 정책을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관용/진행
여기까지 청취자분들의 질문 받아봤구요. 이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의견 정리해 보죠
□사이버 스튜디오
사이버스튜디오입니다. 한 네티즌은 만일 한화 김승연 회장 사건을 한화 감사실에서 평가한다면 말이되는 이야기겠냐면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한나라당 검증위에서 검증한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사회통념상 사과한개를 훔치든 백개를 훔치든 명백히 범법 행위라면서 이명박 대선후보의 위장전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쉽게 넘어가려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의견 주셨습니다. 끝으로 한 네티즌은 특정 후보에 대해서만 집중 추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뿐만 아니라 대선출마 후보자들 모두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상 사이버 스튜디오였습니다
□정관용/진행
이제 마지막 질문 하시죠
□전원책 변호사
한나라당이 줄세우기와 줄서기를 하다 보니까 결국 중립인사로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할 지경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러면서 또 한편 당지도부의 중립성이 또 의심을 받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분이 이명박 후보의 좌장으로 계시는 언론에서 표현을 하는 이재오 최고의원이 있거든요. 차라리 물러나는 것이 캠프에서 일하는 것이 좋지 않아 싶은데 경선이 지도부의 중립성을 만약에 국민들의 시각으로 볼때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 나중에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위원장으로써 냉철하게 판단 하실수는 없겠습니까?
□박희태 의원
그걸 본인보고 그만두라말라 하기는 어렵구요. 지금 각 캠프에 당직을 가지고도 도와주고 활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재오 최고의원도 우리 캠프에 공식적인 직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좀 이해를 해주시구요. 당에는 우리 강재섭 최고의원이 중립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 제가 솔직히 이야기해서 큰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고의원 한 분이 어떻다고 해서 흔들릴 것도 아니고 합의제 아닙니까. 강재섭 대표의 능력과 경륜을 믿고 있습니다.
□장유식 변호사
계속 김대업식 폭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게 한나라당이 피해의식도 있고 미리 공세적인 방어막을 치는거 아닌가 싶은데 사실 김대업씨 건 같은 경우에는 한나라당에서 이야기하듯이 병역비리가 없었다라는 차원에서 처벌 받은 것이 아니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라과 하는 부분이 잘못되어가지고 처벌을 받은 것이거든요. 사실 본질적은 부분이 좀 흐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희태 의원
김대업씨 주장을 단순히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것이 아니고 이회창 당시 후보의 사모님이 병무 관계자들을 돈을 주고 교제를 했다 그게 제일 핵심입니다. 그래서 처벌을 받은 거에요. 그게 허위사실이다. 그러니까 병역이 정상적으로 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니까 그대로 믿어야지요.
□정관용/진행
박 의원장님께서는 김대업씨 당시 주장의 핵심 그게 허위였다고 하는 것 그것 때문에 처벌 받았다 그렇게 규정을 하셨어요.
인사말씀
□박희태 의원
좌우간에 저희들은 싸우지 않는 경선, 자기의 장기를 자랑하는 이런 장기자랑 대회가 될수 있도록 그래서 국민들이 즐겁게 경선과정을 지켜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관용/진행
오늘 박희태 위원장. 오늘 국민앞에 많은 약속 하셨어요. 빠짐없이 실천에 옮기는 그런 정치인되길 기대하면서 함께 지켜보도록 하지요. |
첫댓글 어제 저녁 방송된 이프로그램의 음성파일-다시듣기 배방송 음원이 이시각(7월5일 8시30분)까지 올라오지 않는걸 보고 이명박측의 방송,언론사에 대한 로비가 얼마나 활동적인지 볼수있다...박희태의 인터뷰 방송후 이측에 부정적 부각될수있는 실음성 인터뷰로 넷티즌에 부각되는 점을 인지하고 오늘 오전 발표 예정이었던 평창동계 올림픽 유치전 발표하는 시각까지 막으려는 정말 치밀한 물막이 희석 작전이라 생각.....평창 올림픽에 성공 했던,실패했던 그이후에는 모든 관심이 그리로 쏠릴수 있으니.....
장문의 글 잘 보았읍니다..이리보고 저리봐도 명박이는 아니네요.
수고하셨네요
간단한 사실도 기억이 없고 캠프에서 나온 말도 못 들었다고 하니 치매증상이 오신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이런 분이 선대위원장을 맡으셨으니 캠프의 참모들은 오죽하랴 싶은 마음에 측은함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