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민들이 국민화폐를 외화 화폐로 환전하는 일이 눈에 띌 만큼 잦아들고 있다. 이에 상화에 대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장 다니야르 아키셰프가 '기업 관리 국민 포럼'에서 발표하였다고 Today.kz에서 보도하였다.
"최근 들어 외환 시장에서 안정적인 상황들이 보여지고 있으며, 시중은행에서 텡게의 적금 예치율이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국민들이 외화화폐를 찾는 일이 눈에 띌 만큼 감소되고 있지요. 올해 1월 환전소에서 국민들이 사들인 달러의 총 금액은 213,000,000달러였고, 이 금액은 지난 10년간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낮은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월에도 이러한 경향은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외환시장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포럼에서 아키셰프는 말하였다.
그는 덧붙여, 처음 환율이 불안정하였을 때 환전소에서는 국민들이 외화를 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외화 거래량을 제한하였으나 지금은 이러한 현상에서 대부분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국민들이 2월 한달 동안 사들인 외화는 227,000,000달러입니다. 그리고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국민화폐 적금 예치 금액이 늘어나고 있음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국민화폐로 예치된 적금의 금액은 3070억 텡게로 늘어났습니다. 그 중 일반 국민의 적금 예치 금액이 960억 입니다.”라고 중앙은행장은 발표하였다.
아키셰프는 이미 경제와 재정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안정되어가고 있어 국내의 투자 및 대출 시장이 회복 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 하였다.
이 외에도 중앙은행장은 재정적인 안정성을 위협하는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기 위해 외화시장에 중앙은행이 직접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였다고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정책이 국가의 외화 예비 보유량을 확보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키셰프는 카자흐스탄 내 인플레이션 현상에 관해 보고하면서 인플레이션 현상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8%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