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향하신 인자하심이 크시고 진실함이 영원하신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속하여 주시고 저희를 올 상반기 동안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고 또 반년이 시작되는 7월 첫 주일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찬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한없는 자비와 긍휼하심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주님의 전에 나와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이 세상의 소금이 되라, 빛이 되라, 거룩하라 하신 주님.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저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거룩히 구별되게 살아야 하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육신을 소욕을 따라 사느라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사람들에게는 밟히는 저희들이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진정으로 소금되고 빛 되어서 저희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백성을 사랑하시는 주님. 도탄에 빠진 백성은 아랑곳 없이 핵과 미사일 개발로 김일성 우상 왕조 체제만을 지키려는 김정은의 헛된 꿈을 하나님께서 질그릇 같이 깨뜨려 주옵소서. 북한 땅에서도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지하에서 숨죽여 드리던 예배를 마음껏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한이 하나되어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복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7월의 장마와 8월의 뜨거운 햇살을 받아 곡식이 자라고 익어가듯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하여 내일의 새문안의 일꾼들이 믿음이 자라고 영글어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교역자 교사 한 분 한 분에게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옵소서. 저희의 간구를 들으시는 주님. 가족의 질병과 경제 문제로 벼랑 끝에 내몰려 하나님의 손길만을 간절히 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이들의 강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또 이런저런 기도 제목을 들고 온 교우들의 간구를 들어주시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오늘 말씀 대언과 성찬을 집례하는 장석현 목사님을 권능의 손으로 붙들어 주사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성령이 역사하는 예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성찬을 통하여 주님의 영을 덧입어 새롭게 거듭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회중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새로핌찬양대의 찬송을 주님 기뻐 받으시고 저희에게도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