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그랬군요.평 감사합니다.
좀 늦게봐서 제 답변을 읽을수 있으실지 새삼 걱정이 되는군요.
저는 이부분
"너도 액땜해버려라.
나에게 너도 액땜해버려라.
후에 더 슬픈 이별따위
나에게 액땜해버려라"
여기에서 슬픈 이별따위 라고 제시했기때문에 읽으신 분들이 앞에서 눈물흘린게 이별때문이구나.하고 아실줄 알았는데 좀 애매했나 보군요.액땜에 대해 다른면이요?음..-_-님의 말이 옳습니다.왜냐하면 이 시에 나오는 액땜의 의미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수 있는 평범한 생각이죠.하지만 그것을 더 생각해서 다른 면을 생각해 냈다 치면 그것을 다시 사람들에게 전달할때 설명문같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음..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액땜이란 것은 큰 재앙을 작은재앙으로 막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는 좀 다른 생각으로 큰 재앙을 행복으로 바꾸었을때의 그 시점으로 글을 쓴다면 어떻게될까요?여기서 내가 말한 액땜이란 기존의 액땜의 뜻이 아니라 거기에 해당하는 재앙을 행복으로 바꾸어서 생각해 쓴글이다.이것을 설명해야 할것입니다.그제서야 사람들이 아~이러겠죠.하지만 그런 딱딱한 내용을 시속에 쓴다는것은 힘든일입니다.전 아마추어이니까요.물론 님의 지적은 매우 타당합니다.거기에 이렇게 토를 다는것은 감정적인것이 아니라 저를 변명한다 할까요?-_-?그리고 전혀 코드가 없다 하셨는데 후에 이별이란 말이 나옵니다.
시를 그대로 풀이하면 너와 헤어진후에 난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이 눈물은 언젠가 멈출것이고 후에 더 아픈이별로 정말 많은 눈물 흘릴것을 액땜해 버렸다고 생각한다.그러니까 너도 후에 더 슬픈이별같은것을 지금 나에게 액땜해 버렸다 생각하라.
라는 뜻이 있었습니다.다음에도 좋은평 바라구요.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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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 이란 말이 왜 불현듯 스쳤을지 궁금하군요?^^ 뭐 하루 일정이 그다지 유쾌한 날이 아니셨나봐요?
너무 즉흥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너도 액땜"했다 생각해라..
액땜 이란 말에 대해 좀더 생각하고 자신의 일상에서 그 같은 사소한 일들을 다시 되짚어 본다면 좀 더 나은 글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액을 멀리하고 쫓는다.
혹은 뭐 이 일로 더 나쁜 재앙을 막았다 여겨라..
하는 것은 어쩌면 상황에 보다 낙천적으로 대하는 우리네 어른들의 언어 아니겠습니까?
액땜의 부정적인 느낌은 말의 의미 그대로를 사고 없이 바라본 편리한 시각입니다.
조금만 달리보면 전혀 다른 면을 볼 수도 있겠지요.
제 뜻이 어떻게 전해 졌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시의 전개상 무엇에 대한 액땜인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전혀 코드가 없습니다.
이것은 시가 그저 원인이 없이 쓰는이의 감정에 빠진 실수이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꼬집어 말하는 것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의 평이 부디 순기능으로 작용해서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 또 기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