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아멘
하날새와 함께하는 2월 25일 화요일입니다. 함께 할 말씀은 시편 팔십 오편, 2절, 3절 말씀입니다.
2절 :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3절 :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아멘
'날 계란 덮밥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겠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삼복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는 말을 듣는 것과 추운 겨울날에 듣는 것은 느낌이 다릅니다. 추운 날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는 말은 듣기만해도 추위가 한걸음 물러나는 듯 합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날, 밖에서 무슨 일인가를 하느라 꽁꽁 언 손을 하고 식사하려고 밥상 앞에 앉았을 때..., 뚜껑까지 잘 덮여져 있는, 밥그릇 앞에 앉게되었을때..., 밥그릇 뚜껑을 먼저 열지 않습니다. 얼어버린 두 손으로, 따뜻한 밥그릇을 먼저 감싸 쥐게됩니다. 그러면 얼었던 손이 금방 녹으면서 밥의 따듯함이 전달되어 옵니다.
이렇게 밥이 식을까봐 밥그릇 뚜껑까지 덮어서, 따뜻한 밥그릇을 아침 밥상에 올리던 그 시절에 있었던 추억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어릴 적 우리 집에는 암탉을 두어 마리 정도를 항상 키웠습니다. 옛날 토종닭은, 요즘 닭처럼 계란을 많이 낳지를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계란을 모았다가 우리들의 학용품 값으로, 우리들의 주일 헌금을 주시려고 계란을 파셨습니다. 그래서 계란을 우리가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계란 한 알도 쉽게 먹을 수가 없었음에도, 겨울 아침 내 밥에는 깨뜨린 날 계란 한 알이 들어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부엌에서 밥을 풀 때, 내 밥그릇 안에 날 계란을 깨어 넣고는 뜨거운 밥으로 날 계란을 덮은 후에, 밥그릇 뚜껑까지 덮게 되면, 내가 밥을 먹을 때 즈음에는 이 날 계란이 생판 날 계란은 아니게됩니다. 그러면 숟가락으로 계란을 터뜨려서 밥과 함께 먹게 되면 무척 고소한 밥이 됩니다.
한 밥상에서 같이 밥을 먹었던 두 누나들도 날 계란 덮밥을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 그때는 그 생각을 눈꼽만큼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두 분 누님들에게 미안스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날 계란 덮밥은, 어머니가 저를 사랑하였으므로 주셨던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사랑을 덮어주시는 것으로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죄를 용서해 준다는 것을 너무나 어렵습니다. 내가 죽어지지 않고는 내게 범한 죄악을 사하여 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죽어진 정도가 아니라 실제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덮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들의 패역무도함에 분노하셨으며 진노하셨지만 그 아들이 패역무도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음으로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진노를 돌이키셨습니다.
이사야서 말씀에 "너희들은 너희들의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죄악으로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 나를 위하여 너희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너희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말씀하였습니다.
돼지를 키우는 곳 가까이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돼지의 지독한 냄새 때문에 내가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사를 가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의 썩은 죄의 냄새가 괴로우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사를 가신 것이 아니라 그 죄악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인간들의 죄를 도말해 주셨습니다. 도말이라는 말은 덮는다는 말입니다.
벽이 더럽다고 벽을 허물지는 않습니다. 벽이 더러워지면, 벽에 페인트를 칠하든지, 아니면 깨끗한 벽지로 도배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죄악을 보실때마다 인간들을 죽이신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의 대속의 피와 속죄의 피로 우리의 죄악을 덮어 버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날 계란 덮밥처럼, 덮어 주시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걷어차지 마시고 덮어주신 그 크신 사랑을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살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죄의 가리뭄을 받은 복있는자가되었습니다. 죄로 인하여 부끄럽다하여 숨으려하지 마시고, 나의 모든 허물과 죄와 부족함과 실패와 실수까지 몽땅 덮음을 받았으므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도록,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갑시다. 어떤 기도 제목도 좋습니다. 담대하게 나가 주시기를 기도하기를 주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어 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인 쳐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죄와 허물의 가리움을 받은 복된자로 즐거이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기도하며, 또한 받은 은총을 나누는 자로 살게해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