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썼다는 이른바 한자로 쓰이어진 수많은 책들이 주장하는대로, 그것이 전부 진실이라고 치자. 만리장성도, 진시황 능도 중국인들이 만든 유물들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그들은 다른 어떤 나라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문화가 앞 서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들은 실로 세계가 배워야 하고, 본받아야 할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왜, 옛 그리스나, 로마는 물론,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폐인 할 것 없이, 온 세계가 우리나라 말을 배워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세계 각국이 이용하고 있는 모든 학문의 기초도 모조리 우리말로 되어 있다.
이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
(고) 조선 시대 이후, 고구려, 백제시대(수, 당 이전)에도 중국과 관계되는 나라는 없었고 중국인이라는 인종 자체가 존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중국인들의 엄청난 거짓말에 압도되어, 감히 헛말로도 중국의 권위에 맞서, 중국 측의 주장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학자?를 본 적이 없다.
이를테면 삼국지의 도원 결의는 ‘또 워 껴의’라는 말이다. 이때의 ‘워’는 여 성기를 의미한다. 유비는 sex를 ‘이으비’라는 말이고 장비는 ‘자비’라는 말이었다. 관운장은 ‘고아으자’라는 말이고, 조조는 ‘조저’ㅅ 다는 말에 지나지 않았다. 제갈량은 ‘째 가야’라는 말이었다. 사마중달은 ‘(~를) 삼아주다’라는 말이었다. 단군조선 시대에는 단군조선 글자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책자를 만들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삼국지였다. 따라서 삼국지라는 말도 ‘싸구 (했)지’라는 말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책을 나관중(원나라 말기, 명나라 초기의 소설가 1330~1400년)이 각색을 하여 삼국지라는 역사소설을 만들었는데, 중국 측에서는 이 책을 마치 실제 역사인 것처럼 떠들고 나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분이 삼국지를 진짜 역사인 줄 알고, 유비가 제갈량을 초취하기 위하여 눈발이 앞을 가리워 방향도 가늠할 수 없는 길을 혜치며 나아가는 모습을 묘사할 때, 스스로 감격하여 짐승의 멱을 딸 때 내는 목소리를 내던 모습을 보면 역사에 대하여 이렇게 무지할 수 있을까? 싶어, 오히려 가련한 생각이 들었다.
유비, 조조 등, 다른 인물들은 다 접어두고라도, 제갈량이 실존 인물이었다면 그가 살아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로마라는 거룩한 나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면 중국인들의 역사 주장을 반박할 어떤 근거도 찾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후, 사마중달이 쳐들어 올까 봐, 염려하며 죽었다. 그래서, 웃기는 짬뽕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