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福덜 하영
지으십시오
2021.12.31
부애 데싸지는 일,
생겨뿌렀습니다
봉개 회천에 개똥이 동물원 시수다
그디서 질루는 알파카네마리, 면양 두마리를
들개들이 습격, 물언 트더먹어불고..
몬딱 허여 제껴부러수다
알파카는 마리당 천이백 - 천오백만원 헙니다
또
면양은 호꼼 이시민 애기 날 임신된 어멍입니다
망헐누므 들개덜
어떵 포마시 허코,
AC8
며칠 전 태어난 송아집니다
구좌 상도에서
딸랑
어미소
한 마리 키우시는
분(80)입니다
애기 날 때가 되어가는데
젖이 불지 않는다고,
새끼 안 배었다고 붕알 붕알..
싯가₩6,000,000인 소를
₩3,700,000,
싸게 폴았습니다
소를 사고 폴 때는
몇가지 질병검사를
허여사 헙니다
쇠를 옮기기 전,
검사를 해야 원칙인데
먼저 싫고가는 바람에
옮겨간 축사에서 채혈을
하였습니다.
엥?
수의사 눈에는
며칠 있으면
태어날 송아지가 배 안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얘기를 했답니다
"이웃 마을 사는 형님(80)
뻘 되는 분이시고 새끼
안 밴걸로 해서 싸게 사와시난
새끼나글랑 백만원 정도 돌려드려사쿠다"
부탁 허였습니다.
입 다물고 대답을 않습니다
"백만원 돌려드려도
이백만원 이상 남는거 아니꽈,"
좀쫌..답이 없습니다
참 나쁜 이웃,
나뿐인 사람 아닙니까,
속 상허고 복통 터지게허는 사름입니다.
알파카
애기 아니밴걸로 포라수다
송애기 부랭이, 숫놈 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