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죠.
너머학교 김상미라고 합니다. 작은 제안을 드리려 합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책을 낸 인권연대 오창익 선생님께서 어제 저녁 전화를 주셨어요.
올해 법무부 산하 소년원 조사 및 개선(?)을 위한 위원회에서 일하게 되셨는데,
두 번째로 소년원 방문을 마치고 너무 심란해서 연락하신다고요.
청소년들이 모인 곳이라 수업을 가르치지만 도서관이 전무하고,
복도에 작은 책꽂이가 있는데 그나마 아무도 안 볼 책 몇 권만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무서운 일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
가난한 부모 만나고 각박한 사회에서 사는 것 외에 아이들은 문제가 없죠.
몇 권의 책을 낸 저자이다 보니 더 눈에 밟히셨대요.
해서, 반품용 도서 몇 권이라도 챙겨서 인권연대로 보내주시면
인권연대에서 책임지고 전국 10곳의 소년원으로 보내겠다고 하시네요.
서점에서 팔 수 없는 책, 상태가 안 좋아도 좋다고 합니다.
(택배비는 착불로 해 주시면 된다고 하시고요.)
책 만들면서 아주 작은 보람이 될 만한 일이기에
회원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부탁드립니다.
아래 책을 보내주세요^^
인권연대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64길 22, 다모빌딩 1층
전화 02-749-9004
고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김대표님, 철수와영희 출판사도 참여하겠습니다.^^
서연비람 참여하겠습니다.
다른출판사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봄북스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기회 감사합니다. 우리학교 참여하겠습니다 :)
키다리 출판사 발송했습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초록비책공방도 책 모아서 보낼게요~
시금치 참여하겠습니다!!
레드우드- 깨끗한 반품도서들 정리해 보내겠습니다. 유용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명도 참여하겠습니다. 마침 <소년을 위한 재판>이라는 소년법을 다룬 책도 있고 하니, 깨끗한 반품도서들로 골라 보내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출판사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 모로 어려운데 함께 해 주셔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