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지루하고 유치하게 느껴지실 끄에요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봐주세요
#1.
"다혜야 난 너를 먹고싶어"
"머,,머야?? 넌,,넌 누구야?"
"다혜야 난 전에도 너를 먹어봤지만 참 맛이있었어"
"안돼!!저리가!!안돼에!!~~~~~"
"다헤야~~~~~"
"우오오오옥-0-;;;;;;;;;;;;;;;;;;;;"
-0-;;-0-;;;
"허억!!!!!!!!!!!"
"아이고오~~~~~지다혜애~~~~~"
이런......
"아이고~~~일로와 일로와...이 침좀 봐라~~~~~드러워서 보겠노오!!!"
쌤은 내 국어책을 더럽다는 듯 엄지와 검지로만 살짝 들었다.
그러케 티 안내도 되는데...........ㅡ,.ㅜ
`띠리띠리 띠띠띠 띠리띠리 띠띠띠`
종이다!!!!아싸>_<
"지다혜 너이노무 까스나는 이따 보자"
",,,,,,,,,,,"
으흐 어서 나가세요~~!!!
나갔다!!
"야~~너 뭐야? 너 미쳤냐?"
내 비에푸 혜련이
"으흐ㅡ,.ㅡ 나도 모르게 끔찍한 꿈을 꾸었지 뭐니"
"너답다."
이게~~!!!
근디 뭐지뭐지??~~
참 무서운 꿈이었담 말야
멀쩡하게 생겨서 날 먹으려 들다니,,무서라~~
어쨌든..
"혜련아 매점가자!!"
"자고나니 배고프지이????"
"씨잉 약올리지마아~~쪽팔려 죽는주 알았어~~"
"야 너두 쪽팔리는게 있니???아까 우산 뒤집혀서 헤벌레 웃을땐 언제고
ㅉㅉ 너란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
ㅡ,.ㅡ
"아!!근데 너 아까 무슨 꿈 꿨는데??"
"왜?? 궁금하냐아?? 궁금해에?? 궁금하냐오??"
"ㅡ,.ㅡ"
"미안 오바좀 했다........."
난 모든것을 비에프에게 털어 놓았다.
"그래??그러쿠나"
"뭐야 반응 시시해~"
"뭘원해...어? 야 떡라면 나왔다 먹자먹자"
"안돼 나 다이어트 해야돼"
"어머어머!!이기집애 너 그정도면 갠찬어 얼른먹자"
"그런식으로 교묘히 날 끌고가려 하지마"
"젠장..."
사실 먹고싶다 정말 너무 미치게먹고싶다.
내 다이어트 이주째지만 빠진 살이라곤 이키로
내 비에푸가 말하기를 그 살은 금방 붙는다고..했다
"아!!근데 지라래!!"
이뇬은 나를 틈만나면 지라래라고 부른다!!
"아!왜??"
"왜 짜증을 내고 그러냐?? 어쨋든 오늘 꼭 가야돼"
"가긴 뭘가?"
"뭐?? 내가 써클렌즈 사준 대신에 승하 만날꺼라매!!!"
승하......한달 전부터 우람한 덩치를 끌며 나에게 붙던 놈
메아리같이 생겨먹은게 왜 자꼬 붙냐고요(메아리-병신)
진짜 죽고싶다!!!!오ㅐ~!!!오 ㅐ!!!!걸려도 저런놈이 걸리냐고오,,
"내가 그랬나..-_-^후비적 후비적"
"난 말했다!!??가든 말든 니 알아서 해 뒷 일 감당은 니가 하고 킥"
"야아 그런게 어딧어?? 같이 가쟈 엉??"
"됐다!!!니가 함께 떡라면을 먹는다면 한번 생각해보지"
비열한년..
어쩔수 없이..
가 아니라 행복한 마음으로
혜련이와 함께 떡라면을 들이켰다.
#2.
방과후-
이년이 뺀다.
안갈꺼란다....
대신 우산 하나 사준단다.
음훼훼
"혜련아..나 지금 떨고있니??"
"응...너무 안쓰러워 보여 폰에 112 찍어놓구가~~!!"
그녀는 내 폰에 112를 찍었다.
근데말여..
그런말 하는 너의 입엔 왜 찬 웃음이 담겨있는거니?
"몰라ㅜ^ㅜ;;"
"잘갔다와~~훠어이~~"
가만있자 승하 고놈이 대한상고라켔지??
으고~~대가리 나쁭놈~~~
참고로 나는 인문계다 음훼훼
아씽 뻐쓰 타기 귀찬어
난 미친척하고 택시를 이용했다ㅜ,.ㅜ
내가 엽기적인 행각을 한다면 그 놈은 떨어져 나갈테고
음훼훼 그면 난 자유의 몸이 된다 그 말쓰음!!
대한상고앞-
신일 여고 교복을 입고 난 당당히 고개를 쳐들고
교문앞으로 다가섰다!!!
죽어도 기죽는건 실탐말쓰음!!
많은 여성양아들이 내 옆을 지나가며 한마디씩 내뱉었다
"뭐냐???????지혼자 온거야? 왕따같이 생겨먹어가지고는"
"완죤 잘못걸리면 다구리 밟히것다 ㅋㅋㅋㅋㅋ구경이나 하까?"
그러나...
그런것에 고개숙일 맘약한 여인네는 아니었다
나는 지 다 혜 다
어쩌라고ㅡ,.ㅡ
한 이삼분쯤 초 긴장 상태
(그러타 솔직히 공고뇬들은 무서웠다..ㅜ)
그때!!!!!!!!
승하가 뚜ㅣㅇ ㅓ 나온다
부담스러운 저 덩치...부담스러운 저 발,,,부담스러운 저 머리,,,
나도모르게 뒷걸음질 쳐진다.
"다혜야아~~~~~~~~~~~~!!!!"
"어...그렇게 안뛰와도 되는뎅...."
"진짜 오랜만이다~~"
니랑 나랑 만난적이 있었냐??후비적 후비적-_-
어쨋든~~작전돌입
"아썅 존나 더어~~~~~내 겨드랑이에서 암내난다
함본 맡아볼래?"
"어??..........."
이자식이!!!내말을 씹는게냐????
"내 겨드랑이에서 암내난다고오!!!!"
"..........."
췌
됐다!!!나중에 이차작전에 돌입해야겠다
근디 이놈자식은 아까부터 왜 고개를 처숙이고 지랄이야
"야 나 목말라~!!!쩌어기 과일주스 하나 사와봐!!"
-_-^나도 날 좋아해주는 놈은 암만 덩치가 커도 만만해 보이나보다
"조용히 해!!!"
"미쳤냐?? 너 아까부터 왜그래??"
#3.
난 가만히 서 있는 승하놈을 내비두고
뒤로 걸으면서 말했다,
퍼억!!!!
"억!!!"
난 뭔가와 부딧혀 앞으로 자빠졌다....
한참후 정신을 차려 위를 보는데
헉!!아까 그놈이다!!꿈에서 꿈에서....날 잡아먹으려 한 놈이다....
"아야>_<"
난 벙쪄 있는 모습으로 그 사람을 바라봤다.
멍------------------000
"아야 아야 >_<"
"어머!!광민아~!괜찮어???"
"아씽 아야 너 뭐야??"
"어..???어???"
"에씨 눈도 없어??"
"어..미안해......"
여기까진 꿈쏙 그 남자와의 대화
"야이년아!!!미안하다면 다야??이년 보니깐 신일여고네??"
뭐야?? 알지도 못하면서 초면부터 욕이야??
그리고 미안하면 됐지 뭘바라니?
가마보니 저 꿈쏙의 놈과 연인사이 가튼데...
그리고,, 난 언제나 있었던 일처럼 벙쩌있던 모습을 피고
"저 아세요??"
"뭐????"
"저 아시냐구요??"
"야!!너 믿는빽있니? 어디서 눈을 야려??뽑아버릴라"
"진짜 뭐래는거야?? 어디서 저런 상스런 말만 배워쳐먹어가지구"
음훼훼 니년드른 머리가 나빠서 내 말빨은 못따라온다 이거야
머 이런년 하나쯤은 공년이래두,,,,,
"참내..왜요??? 꼬우세요??? 꼬우면 꺼져 씨발년아!!"
"왜요는 일본담요고,, 후비적 후비적-_-^"
"야야 가자 가자"
승하가 말해씀
#4.
"그래 가자"
"픕!!;; 야 쟤 되게 웃기게 생겼다.ㅋㅋㅋ 말하는것두 웃겨"
꿈놈이었다(지금부터꿈놈이라 하겠음)
머,,머라???
내 평생 웃기단 말은 들어봤어도 웃기게 생겼단 말은 못들어봤는디..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근데 꿈놈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나는 그 놈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뭐얏!!!저리갓!!난 너 실탄말야!!"
실타는 소리를 들은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누군 너 좋대니??"
"픕 쟤 황당해 하는거 바바>_<"
"야 너네집엔 거울 없니??? 제발 그 표정좀 짓지 말래??
그리고 내가 왜 웃기게 생겼는데?? 웃긴걸로 치면
얼굴에 안맞는투로 말하는 니가 더 웃기다고 생각하는데?"
다 의문형이었다ㅡ,.ㅡ
그 꿈놈은 황당하다는듯 눈을 O_O요래 뜨고 날 쳐다봤다.
쳇 니 눈알 크다 이놈아!!
어째뜬..
"가자 승하야 나 밥사주라 배고프다"
"어?? 어..가자"
"너 한번만 시내에서 걸렸담봐라!그냥 안보내 줄주 알어!!!"
난 우리의 인연이 이걸로 끝이길 바라는데..
승하가 묻는다
"야야 너 쟤네 알어??"
"나가튼 좆밥이 쟤네들을 어찌아리??? 가자 쳐진뱃살 더 늘어뜨리러"
으헤헤 다시 작전돌입!!!!!
"웬만하면 쟤네 건들지마 아까 막 애기처럼 말하는애는 울학교
대가리야!!"
"ㅁ ㅓ ???? 웃ㄱ ㅕㅋㅋㅋㅋ (사실 쫄고있음)"
"쟤 저래뵈도 워낙 다혈질이라서 한번 띵채면 못말린다?"
"쳇!!대가리급 되는놈이 나같은거 땜에 띵채겐니?"
"하기사..."
"무,뭐야???? 쳇 됬다 됬어!! 나 배고프다니깐!!!!!"
"옹^0^알았어 뭐먹을래?"
덩치에 안맞게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비싼거"
"에이!!나 돈 업떠!!ㅎㅎ"
"야 너 미쳤냐??? 어디 아퍼???"
"왜그ㄹ ㅐ 에!!!~~~~~"
우린 대충 이런식의 대화를 나누며
밥먹고 헤어졌다.
그 돼지같은 새끼가 노래방 가자고 쫄라대서
욕해버렸다 으훼휀;;;
#5.
"야야 어케돼써 어케돼써?!!!!!!!"
"몰라 몰라!!!! 우산 사준대메!!!!"
"ㅋㅋㅋ 그러챠너도 오널 시내가서 사줄라고!!!"
"그러던지.."
`띠리띠리 띠리띠리`...
종이다!!!!!
"가자가자!!시내로 가자!!!!"
"에~~~배고파"
"무어라고???? 또??? 지다!!살 뺀다매!!!"
한번씩 지다라고 부를때도 있다-_-^
"몰라몰라!!!우산대신 돈까스 사줘"
"기집애 알았어!!!!!!"
시내-
우리둘의 표정은 정 반대였다
^0^---혜뽕이(혜련이-_-^)
-_-^---(나)
난 오늘따라 만사가 귀찮았다...
"야야 후딱후딱 먹고 가자!!!"
"왜!!!노래방도 가자매!!!"
"내가언제에!!!!!"
이년은 지가 가고싶으면 나한테 덮어쓰고 지랄이야
난 어쩔 수 없이 그년의 손에 이끌려 크림"이라는 노래방으로갔다
"자자!!!지다!!너먼저 불러!!!"
"실어 니가 먼저 불러 나 딸린단 말야!!!"
"자 니 신청곡은 잡초야~!!!!!!!!"
이런.......
"지다 얼른 볼러!!!"
"아씨 부르기 실은 아무도 살지않는 저 푸른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잡초야~~~~~~~~~~~~"
-_-^
띠리띠리딘딘딘~~~~~~~(간주)
"아아~~!!!아!!!!!"
벌컥!!!
뭐어야.............................
"어!!!!맞네 너는...너는!!!!"
"허억!!!너는!!!!"
꿈놈이었다-_-^
제길슨,,,이런데서 만날줄은,,,,
"식용유 소녀다!!"
내가 왜.....
식용윤데..
"뭐 뭐에요?????"-혜뽕
"야야 같이 놀자"-꿈놈 일행
"야 뭐야!!!!!빨리 나가!!!!"-나
"같이 놀자!!!"
뭐래는 거야!!!!
그 도중에도 잡초야의 반주는 계속 나가고 있었다.
그 꿈놈은 서스럼 없이 내 자리에 턱썩 앉았다-_-^
황당-0-;;;;;;;;;;;;;;;;;;;
"-0-;;;;;;;;;;;;;;;;"
"그러케 쳐다 보지마 나 쑥쓰럽담 말야>_<"
"너 뭐야???"
"나 김광민!!!!치원아!!!!!나 그래서 그대는 눌러조바"
맙소사!!!!!
#6.
우어어어!!!!!!
재미업써 재미업써 재미업써!!!!!!
시간아~~흘러라~~!!!!앗싸 시간~~오~~예!~
잠깐..내가 지금 모하는 짓이지?????
으헤 근디 저 치과인가...치윤인가....하는놈은
잘생겼다 으훼휀겔겔겔
쳇!!
꿈놈같은 꽃미남은 난 별로야!!!
헹!!!!!!!
난 무의식 적으로 노래방 기계의 숫자판을 보았다.
시간이 삼분 남았군,,,,,,
곧있음 간다!!!!!!!!!!!!!!!
난 시간이 가길 기다리며 계속 기계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싸 30분!!
???? 웬 30분?????
우오옥!!!!!!!!!!!!!!!!!!!
저 싸쳐버릴 대머리 영감탱이가
평소엔 너어 달래도 안너어 주는 뽀나쓰를
왜!!!왜!!!!!!왜ㅇ ㅔ!!!!!!!!!!!!!!!!!!!
오마이 주여~~~~~~~~~~~~~~~~~~~~~~~
허억!!허억!!!
난 더이상 못참아!!!!!!!
"야!!신혜련 나 갈텐께!!너두 빨리 인나!!!!"
"..............."
그녀는 날 쳐다보며 `죽고심나? 퍼뜩 몬안나?`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래이년아!!죽고싶다!!!!!!!!!
#7.
난 드디어 인내의 한계라는 것을 느꼇다!!!!
"벌떡"
"????????????????"
" 신혜뽕 나 간다!!오던말던!!!"
이 아니라 제발 같이 가자~~~~
휴,,,,,,,,,,,,,,,,,
아니!!이게 웬일인가???
그년은 순순히 나를 따라 일어났다.
으훼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주 알았어 가자!!!!"
"???화장실 가는데???"
머시라.!!!!!!!!!!!!!
쪽팔려>0<;;;;;;;;;;;;;;;;;;;
"그,,그래 나도 화장실 가려구 했어!!"
"근데?? 누가 물어봤어???"
저..저년이!!!!!
어째뜬 난 그년을 따라 화장실로 갔다.
"ㅋㅋㅋ 야 꿈만 같다!!!상고 대가리급 되는애들이
우리랑 놀아주잖아!! 거기다가 치원이라는애 진짜 귀엽지 안어??"-혜뽕
"그래 걔는 귀엽더라...휴~~~~~~~"
"왜그래ㅇ ㅔ >_<세상 ㄷ ㅏ ㅇ ㅏ 산 사람쳐러엄!!!!"
징그러운것,,,,,,
"야 나 갈랜다 더이상은 못참겠어"
"ㅋㅋ 그러자"
니가 웬일이니..
나와 혜뽕쓰는 노래방을 나왔다.
진짜 피곤해!~~~~~~~~~~~~~~~~
집에가서 물한바가지 덮어쓰고
푹익은 김치와 뜨끈한 밥한그릇을!!!!!
우훼훼 생각만 해도 입에서 침이 나올려고 하는군!!>_<
노래방 입구-
이 상쾌한 냄새!!!!
#8.
"어?? 쟤네들은!!!!!!!!!"
난 무심코 혜뽕쓰의 시선을 따라갔다.
쟤네들 언제 나왔지??????
꿈놈 일행이 먼저 나가 있었다.
"가자."-나
"ㅇㅇ"
난 놈을 얄쌍한 표정으로 한번 훑어주고, 지나쳤다!!!
아싸!!!!ㅋㅋㅋㅋㅋ
`덥썩`
"어억!!"
질질질.........
"아악!!!혜련아!!혜련아!!"
"어머어머!!!어뜩해 다혜야!!!"
난 놈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건장한 팔뚝과 다리를 지니고 있었지만서도..
놈도 남자였던것이다..
"야이쉑히야 놔!!안놔??"
#9.
"어디더라???"
어디긴!어디야!!!!!!!
놈이...놈이...날 끌고간곳은...
화장실이었다-0-
웩 냄쉐!!!!!
"아씨 야!!팔바바 다 부었잔아!!!
"번호대봐"
"무,,무슨번호!!!"
난 솔직히 쫄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_-
승하에게서 들은 말도 그러코,,,
진짜 놈이 대가리면 어떡하지???
튀어야 돼나????
"폰 번호 대봐~~"
"무 ㅇ ㅓ??? 그거 물어볼라고 여기까지 끌고온거시냐??"
내가 봐도 이상한 말투다-_-^
너무 긴장했던 것이다-_-^
"그,,그면 말해주면 보내줄것이냐!!"
"ㅇㅇ!!"
"그,,그래,,016-795-****"
난 끝번호 네자리만 바꾸어서 놈에게 일러주었다.
으훼휀
"알았어~~~~~폰줘봐!!!"
"뭐?? 오 ㅐ???"
"줘봐아!!"
"어 그래-_-^"
#10.
놈은 내 폰을 한참동안 만지작 거리더니..
"야 니 폰번호 볼려면 어뜨케 하는건데???"
무식한놈....
아니야!!이 기회에 도망치면 되겠다
으훼휀 역시 난 머리가 좋아
"어?? 내 폰엔 그런거 없어~~"
"아닌데..치원이 폰엔 있던데..."
"내 폰이 워낙 꼬라서..이,이리줘,,!!"
"실어!!잠시만 기다려!!"
그놈에겐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놈의 주머니엔
자랑스러운 에버`폰이 있었다.
한땐 내가 열렬히 갖고 싶었던 폰이지..
"기다려바!!"-놈
".............."
놈은 폰에다 무얼 찍더니 귀에 가져다 댄다.
"???? 왜 안받지???"
혹시!!!!!내 폰에 전화하능거 아냐???
어쪼지 어쪼징.........
놈은 한참동안 귀에다 대고있던 폰을 떼고는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
"전화를 안바더-_-"
"누구 한테 전화핸는데-_ -;;;"
"니.."
"미안..으흐ㅡ,.ㅡ"
"대!"
"어..그래 016-795-****"
난 어쩔 수 없이 놈에게 제대로 된 번호를 가르쳐 줬다.ㅠ^ㅠ
근디.....이번엔 전화를 안 한다.
괜히 갈차 줘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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