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바위도 지나고..
걸어온 마루금..
아직 산아래는 곱게물든 단풍들이 즐비합니다
귀목고개 내려오는 급내림길 계단 조심해야합니다.
다시 고도를 200이상 높입니다
드디어 한북정맥 능선길에 들어서서 갑니다.
멀리 가야할 화악산이 조망되며 우측으로 응봉이 조망됩니다.
오뚜기령을 지납니다
억새 숲길을 온종일 걸어갑니다
가을 햇살 치고는 덥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도성이고개를 지납니다
억새 숲길을 빡씨게 치고 오르면 민둥산이 나오고..
견치봉에서 젊은 산님이 건네준 귤2개로 요긴하게 갈증을 달래봅니다.
조금 더가면 국망봉에 도착합니다.
주변분에게 인증사진 한컷 부탁합니다.
멀리 오늘밤에 넘어야할 산인 화악산과 그뒤에 응봉입니다.
명지산과 운악산이 조망되고..
국망봉 정상부는 조망이 탁트여서 어딜봐도 시원시원합니다
멀리 가야할 도마봉까지의 마루금입니다
빛갈이 너무 고와서 한 컷..
지루한 방화선을 따라서 한북정맥 구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화악지맥 들머리를 넘어섭니다.
뒤돌아본 국망봉과 마루금 길..
도마치 고개에 도착해서(47km지점) 산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이곳은 유일하게 매식이 가능한 곳입니다..물도 여기서만...이후로 물이 전혀 없습니다.
군사도로가 끝나는 지점의 설치물과 저녁노을..
화악산을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험해서 네발로 기어 올라야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낙엽이 많아서 실수하면 황천으로 갑니다.
무명봉을 지납니다.
석룡산에 도착해서 찬공기를 피해서 야식을 챙겨먹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방림고개 이정표
화악산 정상부를 비롯해서 군데군데 군인들의 훈련장이 나타납니다.
오늘밤은 날씨가 흐려서 달빛도 없고 깜깜해서 사진 남기는데 애로가 많습니다.
험준한 산줄기를 넘어오면 군 시설물이 즐비한 실운현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 1시간동안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서 응봉 정상부근까지 올라갑니다.
이 경고판 지점에서 가파른 우측사면으로 내려섭니다.
촉대봉을 향하여..
수북한 낙엽길을 내려오면 정상석이 보이고..
이 지정표에서 좌측으로 급전환해서 내려서야 합니다(알바주의)
홍적고개 내려서는 능선길은 엄청 가파르고 억새풀이 우거져 안전산행에 유의해야 할 듯.
새벽3시쯤 홍적고개는 적막강산.
고개넘어(200m)계곡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갈수기라 전부 매말라 있음.
지난 추석때 혹시나해서 물 묻어놓고 온것이 다행이였고 추후 답사자가 있으면 숨겨둔 물 위치 알려드립니다.
홍적고개서 계관산 까지는 가파른 너울 산길이 많습니다.
등로는 보통
예쁘게 물든 참나무 종류의 잎들과 억새풀들...
정말 멋집니다.
운무에 덥혀있는 춘천방향 모습입니다.
키보다 더 큰 억새숲을 온종일 걸어갑니다.
대화 할 상대가 없으니 그저 혼자 즐기는데 익숙해 버렸습니다.
계관산 방향으로 방화선이 쭉 이어져 있는 전경,
싸리재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계관산이 시원한 바람과 나타나고..
방화선 따라서 다음 이정표가 보이는 곳까지 진행합니다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급 전환해서 심한 사면을 내려섭니다.
가일고개를 지납니다
멀리 월두봉 정상부가 조망됩니다
마을길로 내려서는 길목..
다시 급 오름길을 지나면 우측에 물안산 정상이 보입니다.
보납산 등로에서 바라본 춘천 방향모습..
날머리 가평교와 가평시내가 훤하게 조망된다.
가평의 특산물인 잦나무 숲입니다.
멋진 등로를 걸어 내려오면 보납산 정상 500m 지점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로 (산책로길)잦 숲길을 걸어 내려가면 우측 방향길이 나옵니다.
보광사 가는길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서면 보납산 등산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그 길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가평교 다리가 보이고, 자라목마을 표지석이 나옵니다.
한계 종주산행은 또다른 나 자신의 발견이고 삶의 원초적인 에너지입니다.
힘들때 마주친 야생화와 산길에서 만나는 인연들은 완주의 큰 힘이 되었고
맑고 청정한 가평군 북부군계를 돌아본 소감은 힘든만큼 아름다운 놀이터였습니다.
읽어주신 산우님들께 감사인사 올림니다.
..........2010,10,26 본듯한 올림..........
격려말씀 감사드립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다녀오십시요...후회 안하실 겁니다.
홀로 산행하느라 수고 하셨고, 희망자 모집하여 다시 갑시다
벽계수 대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번 한번 연락 드릴려 했는데 드림팀 스케줄과 겹쳐있는것 같아서 못했습니다.
예전에 꼭 같이가자고 말씀 하셨는데 상황이 그래됐네요.
다음 기회에 그리하도록 만들어 보지요.
드림팀의 지존이신 벽계수님은 우리 산꾼들에게는 자랑입니다.
늘 행복산행 하시구요..건강하세요.
이것이 가평92종주군요~! 화창한 가을 날 속에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다 천고지가 넘는 고도인데..쉽지않은 길 같은데요..고생하셨습니다..
먼저 걸어 개통하신길 저도 언젠가 꼭 가볼랍니다.ㅎ 연인산.. 오뚜기령.. 다 가보고싶네요,,
진 님께서 격려해 주시니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멋지게 한판하십시요.
식수문제 고민되시면 연락 주시고요.
늘 즐산하세요.
송죽님하고 중화기님 한테 가평환종주 코스 예기 들었습니다. 좋은 코스라고요 멋진 코스 개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개통 축하드립니다~~
제삼리 산행에 빠짐없이 참가하시는 모습에 님의 열정을 다시 보게됨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다녀 오시고요.
멋진 산행기 계속해서 올려주십시요.
블루문님 건강하세요~
개통은 너무 힘이 드는데..고생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리고요..위에 가면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언제든지 마음먹으면 갈수있는 거리입니다.
북부지역 야산의 분위기도 느끼실겸 한번 다녀오십시요.
격려말씀 감사드리고요...늘 안산하시길...
가까운 곳에 좋은 코스 개통 산행 축하 드립니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곳인데....
고생 많이 하셨고, 혼자서 외로운 길을 걸으셨군요... 늘 즐,안산 하시길.... 화성에서 老 松
老 松 님 안녕하세요?
고수님께서 한번 다녀가 주시면 이코스가 더욱 사랑 받을걸로 느껴집니다.
격려말씀 감사드리고요..조만간 인사 드리겠습니다.=꾸벅=
가평 92환종주 중화기님을 통해서 조금은 듣고 있었는되....
오늘에서와 완성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왕축하.....
짝짝짝...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오기전에 다녀가세요.
가평 92 가 아하님을 기다릴겁니다.
늘 행복산행 하십시요.
홀로 개통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지난 2월 홀로 화악산환종주길에 들었다가..
환상적으로 멋진 심설에 취해 알바도 좀 하고..결국 소진된 체력으로 실운현에서
화악리로 중탈한 쓰라린 아픔이 있습니다.^^
그 때 이곡2리 뒤 군부대옆 철조망 따라 올라가다(한밤중에) 초병에게 거동수상자로 몰려
기억조차 하고싶지않은 일도 겪고..ㅎㅎ
그 때 그 멋진 눈길 잊을 수 없어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다시 가려 준비중이였는데..
본듯한님께서 개통하신 가평92환종주 후기 잘 숙지하고..
본듯한님의 발길따라 가보겠습니다.^^
(사진은 지난 2월20일 화악산환종주길에 연인산 정상에서 찍은 인증컷 입니다.)
저도 목동코스 세번 갔었습니다.
저도 그런경험 했구요..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사실 가평92는 체력소모가 많고 힘든만큼 볼꺼리도 많은 코스입니다.
다음산행 계획되시면 연락한번 주십시요..힘이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먼산 개통하심에 님의 열정이 고스란이 배어 있는 산행기 접하네요.고생하셨구요.진심으로 개통 축하 드려요.^^
매화님의 격려말씀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많은 산우님들이 다녀 올거라고 전화가 오네요.
산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먼길 개통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산님들의 멋진 종주코스로 자리매김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산행지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옹박님의 말씀처럼 북부지역의 멋진 종주코스 열어놨습니다.
한번 다녀오십시요.결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속리태극 같이 했을때 넘 편했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본듯한님의 철저한 준비가 완주를 맞보게 했었지요..
다시 체력 만들어서 언제 한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개통축하드리구요..건강하세요..^^
오우~~!!!
우리 속태동지님.
그동안 건강하신지요?
언젠가는 또한번 뭉처서 한바리 해야지 않겠어요?
멋진 추억은 삶을 미소짖게 만듭니다.
감사드리고요..오늘도 웃고 사십시다.
녹녹치않은 길을 멋지게 개통하셨네요...많이 사랑받을것으로 보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후다닥님의 격려말씀 감사인사드립니다.
산에서 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요즘 카메라는 메뉴에서 잘 찾아보시면 자동 촬영이 가능합니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제가 공부좀 더해야 겠습니다 ㅎ
늘 안산하십시요.
새로 그리고 다듬어서 개통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같은 후답자는 선답자의 노고에 항상 감사만 합니다.
멋지게 완주까지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다녀가시고 언제나 안산즐산 하십시요.
단풍에다 억새까지 볼거리도 많지만 힘들게 답사까지 정말로 수고 했습니다.
교통이 좀 불편해서 그렇지 후회없는 한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팔환초님 언제나 행복산행 이어가십시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저는 j3리에서 산행은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만 (용기와 자신감없음) 이렇게 산행기만을
읽을수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대리만족을 느끼며 수고 하심에 찬사와 감사드립니다.
김동옥님
누구나 처음에는 두렵고 어떻게 해낼까 하지만 밤길에 익숙해지고 홀산에 이골이 나면
그저 모든것이 바람처럼 여겨집니다. 격려말씀 감사하구요..산에서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처음 가입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이곳은 대단한 분들만 계시나봅니다 . 즐감하고 갑니다
블랙이글님 이제 제삼리 식구가 되셨으니 익스트림을 즐겨보세요.
좋은산 많이 다니시고 멋진 산행기 기대합니다.
자료로 가져갑니다 종주시 시그널보면 감사한 마음잊지않겠습니다
2011.7.3 장대같은 비를 맞으며 님의 흔적따라 매봉까지만 다녀왔습니다--시그널 덕 많이보았습니다--그런데요 수리봉 정상에는 사진에 보이는 표시기는 없으며 대신 산친구님들의 표시판이있는데
그곳에서 모두들 알바를 한흔적이 있습니다--수리봉은 다녀만 오는곳 이더군요 수리봉을 확인후 표시기가 많이 있는 뒷부분으로 하산길이 있는데요 ㅎ 엄청고생하는 알바길이더군요 그래서 그쪽의 표시기를 모두 재거해버렸습니다--누구나 다 그 표시기따라 알바를 할것 같아서요 --수리봉 정상에서 다시 빽하여 올라오던 능선 좌측( 내려가면서 ) 으로 가야 송이봉으로 가더군요 --그외 매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올랐습니다
저도 어제 금남정맥 진행 하느라 온종일 장대비와 우거진 잡목을 지나 가느라 힘들었든 하루 였습니다.
어제 가평도 비가 많이 왔었나 보군요. 장대비 속에서 길 찾아 올라 가시느라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수리봉에는 헬기장이있고 우측 가장자리에 표지기가 달려있는데 나뭇잎 때문에 보이지 않았나 보군요.
헬기장에서 돌아 나가다보면 산친구 표지가 우측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조금만 공부하고 가시면 알바는 없을껀데요.
빗속에서 무슨 경황이 있었겟습니까 마는 깃대봉지나 매봉까지 가시고 내려오는 시간도 많이 걸려서 더욱 힘드셨겠습니다.
이제 연인능선을 지나 한북정맥 일부를 걸어 보시면 구간마다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늘 안전산행 하시구요..여러모로 챙겨주심 감사 드립니다.
본듯한님의 발길을 따라 계속갑니다 -짧은구간으로 가지만요 ~감사합니다
저도 수리봉에서 중화기님에게 전화하여 확인후 알바를 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당일 짧은 구간종주이며 차를 군청에다두고왔기에 매봉에서 회목고개로 칼봉휴양림 까지 걸어왔늗데 ㅎ-산보다 하산이 더길었습니다--다음구간 매봉이 걱정이되는군요 ( 전 당일로 짧게 종주계획하고있습니다 ) 참 참 본듯한님의 시글널이 몆장 땅에 떨어졌기에 모두 집어 걸어두고왔습니다 ~
도전해 볼려고 퍼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