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상황에서 각 사람이 가진 성격은 개인이나 집단의 생존력을 높이기도하고 무너트리기도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적절한 성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비상 상황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MBTI 검사 즉 심리유형검사로 성격유형검사 중에 한가지 입니다. 다들 한번씩 검사를 해보세요.
그러면 나는 어떤 유형의 성격이고 또한 내 주변의 사람들은 어떤 유형의 사람들인지 대충은 알게 됩니다.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또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 MBTI를 만든분이 심리유형 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여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네이버 지식 백과)
누군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남성들은 군대에 가게되어 산업인력으로 자연스럽게(?) 여성들의 투입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들에게 자신의 성격별로 적절한 직무를 찾아주기 위해 만들어지게된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이걸 배운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이 분야에 전문가이신 교수님과 심도있는 대화도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빙성에 여전히 놀란이 되는 성격 유형검사이지만 흥미롭고 또한 대인관계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MBTI 검사에는 '동서남북' 처럼 4가지의 극단적인 유형이 나오고, 그 척도에 어느 부분에 가까이 속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크게 4가지, 총 16가지 다른 유형에...각각 가깝게 속해있다라고 말합니다. (맞나요?^^;;)
이해를 돕기 위해 방위로 비유하면 지도를 보고 자신의 현 위치에서 목적지로 가야하는 길을 찾을 때, 나침반의 방향이 정 동쪽, 아니면 북동쪽으로 몇도, 남동쪽으로 몇도... 가야하는지... 등으로 방위를 이야기하듯, 성격도 큰 분류 4가지와 16가지의 다른 유형과 가까운... 또는 어느쪽으로 치우치거나, 아니면 중간쯤이거나, 여러가지를 포함하는 성격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튼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쯤 설명하고요.
아래는 네이버 블로그 이웃인 이자유님의 설명 펌합니다.
*주의초점 -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
외향형 (Extraversion) - 타인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는 유형. - 활발하고 행동력있고 말하기를 즐기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내향형 (Introversion) - 자신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는 유형. - 조용하고 신중하며 적은 인간관계를 일반적으로 선호하고 말하기보단 쓰는것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인식기능 - 인식을 어느방향으로 하느냐.
감각형 (Sensing) - 지금 당장 느껴지는 것 그대로 인지하는 타입. - 현실적이며 꼼꼼합니다! 실용적이며 객관적인 룰을 쫓아 갑니다!
직관형 (iNtuition) - 미래에 대한 감정이나 감각을 더욱 중요하게 인지하는 타입. - 직관적이고 이상적입니다! 약간 뭉뚱그려 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 판단기능 - 판단할 때 어떤 방식을 통해 판단하는가.
사고형 (Thinking) - 자신의 룰을 쫓는 타입. - 논리중심적이며 명분을 중요시 여깁니다. 목표를 위해 사고합니다. 이성적이죠!
감정형 (Feeling) - 만족을 중심으로 쫓는 타입 - 공감적이며 사람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바랍니다. 인간적이죠!
* 생활양식 - 삶의 패턴이 어떤지.
판단형 (Judging) - 결과가 중요한 유형. - 정리하기를 좋아하고 분류하고 계획하는것을 좋아하며 판단력이 좋아요.
인식형 (Perceiving) - 과정이 중요한 유형. - 편하고 즉흥적이고 융통성이 있으며 편한게 최고인 유형입니다
https://m.blog.naver.com/kangu925/222057284950
이렇게 링크까지 걸어서 설명드린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하면서... 오지, 산골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며 살지 않는 이상, 대인관계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사람은 협력해서 살아야하는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하죠.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것이 있을 수도있지만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뭐 좀 만든다고 망치질하면 거의 항상 손톱에 멍이듭니다. 무지 아프죠...일은 엉망이고요... 흔히 말하는 똥손입니다. 요리도 잘 못하고 음식 만드는것에 별로 관심이 없죠.
그래서 특별히 손재주가 좋은 일명 금손들과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우러러 볼 정도로 좋아합니다.
오늘도 뭔가를 만드는데 역시니 모양은 엉망이고 성능은 ㅜ.ㅜ 결국 아래층에 사는 현지 대학생 청년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볼때는 금방 뚝딱 완벽하게 완성 시키는데... 금손으로 보입니다. 칼과 망치하나면 뭐든지 뚝딱입니다. 농구도 좋아하고요. 외향적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요리하면...ㅡ.ㅡ 저보다 더 못하는듯합니다...ㅎㅎㅎ
지난번엔 선반을 만들려고 용접을 같이 해봤는데 저나 그친구나...붙이는게 아니라 구멍을 만들어놓고 삐뚤어지거니 각이 틀어지고요...ㅡ.ㅡ
그런데 같이 사는 다른 친구는 농구도 안좋아하고, 음악을 듣거나 조용히 책 읽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용접할 때 우리가 엉망으로 만들고있던 선반을 그냥 두고 쉬고 있었는데... 옆에 그 친구에게 그냥 지나가는 말로 혹시 용접할 수있냐고 물었는데 놀랍게도 우리가 전혀 예상 못했던 '용접공 직업교육 이수'했다는 겁니다.
장난인줄 알았는데..."진짜냐? 그럼 도와줄 수있나?" 그랬더니 쑥스러운듯...도와준다하고...엉망이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힘들게 만들어 놨던 것을 그라인더로 다 다시 잘라내고 처름부터 다시 만들어서, 우리가 처음 계획한 것 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내는 겁니다.
저는 옆에서 걸리적 거리지 않게 멀찌기 보고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친구는 사고형의 타입으로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기가 우리보다 더 잘하지만 우리가 물어보거니 부탁하지 않아서 그냥 있었던 것입니다.
앞에 먼저 언급한 친구는 감정형이라서 제가 뭐 해야하는데 혼자하기 어렵다고하면, 공감하며 인간적으로 열심히 도와줍니다. 저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인정합니다. 하는 행동을 살펴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제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오면 달려와서 나눠 들어줍니다.
또 다른 한 친구는 우리가 작업하고있으면 꼭 와서 옆에서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치우거나 장비 정리하고 나무조각들과 못 같은거 한곳으로 모아 놓는 등, 정리하는 것을 잘하거나 좋아하는 유형의 친구도 있습니다.
또 이 그룹의 친구들에게 똑같이 뭔가를 부탁했을 때 유독 한 친구만 완료를 해서 다음날 나에게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예를 들자면 이 친구들 모두에게 내일아침까지 옆 지역의 유명한 커피농장 전화번호 좀 알아봐 달라고부탁하면, 다음날 다른 친구들은 깜빡했다고하거나 몇몇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한다. 정도의 대답인데 유독 한 친구는 끝까지 찾아내서 연락을 도와줍니다.
또 누구는 즐겁게 이야기하는걸 좋아하고 , 또 누구는 그 이야기 모임때 그냥 조용히 옆에 있어주기만하고, 또 누구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책을 가지고 나가는 유형도 있습니다.
이 몇 명만 예를 들었지만 우리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살펴보시면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구하거나 또는 협력한다거나, 뭔가를 맡기거나 해야할때 누구에게 연락할지 대충 가려지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사람을 만나면 최대한 상대방이 어떤 유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 가족관계가 어떻고, 살아온 환경과 성장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그 상대방을 바르게 이해하고, 나 또한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될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특별히 생존 상황을 대비하며, 그 상황을 그려볼때, 내가 속해있는 이 그룹의 인원들이 가진 각각의 특기와 특성들을 살펴, 융합하고, 각자의 성격과 능력에 맞는 직무를 분배하여, 하나의 공동체로 비상상황을 잘 대처하고, 마구잡이식 보다는 비교적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면서, 비상상황 하에 있지만,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함께 대비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또 어떠한 상황에서 적절한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이것이 이번 글의 포인트입니다.
별로 현실성 없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비상 생존대비를 공부하고, 준비한 사람은 다가온 비상상황이 다른 사람들과는 약간 혹은 완전히 다른 시간이 될것입니다.
저녁 식사 후 도란도란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누고, 이것저것 수리도하고 새로운것도 만들어보고, 인터넷에서 본 좋은 정보 공유도하고,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도 이야기해보고...
활을 함께 쏴보니 차분하고, 운동신경 있는 사람이 힘들어하지않고 잘 쏩니다. 그래서 이야기 나온게 심플 크로스 보우입니다. 쉽게 말해서 초보자들도 안전하고, 쉽게 다룰 수 있고, 쏘면 비교적 잘 맞는 석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수많은 석궁 중에 최대한 간단한 재료로 최대한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든 것들을 찾아보고, 그 성능들을 체크해서 선정한 최종 디자인을 나무판에 밑그림 그리고 천천히 만들어봅니다.^^
아마도 빠르면 내일 저녁 때 쯤 첫 샘플이 만들어질 것이고, 테스 후 수정 및 성능 개량으로 이어지고, 얼마 후 완성품이 나올것이고, 또 열심히 가지고 놀게될 것입니다.^^
이렇게 뭐라도 하나씩 목표를 정해서 해보세요.
재난 대비가 나름 재미있어집니다.^^
첫댓글 intp t
~^^ 김홍곤님은 논리적인 사색가 시군요~^^
항상 좋은 얘기 고맙습니다 듣게되면 작은 거 하나씩이라도 배우고 얻게 되네요 ㅎ 저도 MBTI 검사 들어가 해봐야겠네요 사람의 성격은 어렸을적부터 고정되서 바뀌지 않고 다만 커가면서 스스로의 배움과 노력에 의해서 절제나 포장이 된다죠 그럼에도 좋게 바꾸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고 분명 효과가 있다 봅니다
아울러 혼자하기보다는 친구나 여러사람이 같이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게되죠 ㅎ
감사합니다. 또한 성격은 꾸준한 절제와 노력을 통해서, 그리고 어떤 단체 생활을 통해 강해지거나 유해지거나 발달되거나 하는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되거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거나 한다고 생각합니다.
6년전에 자녀랑 검사 해본적 있어요 둘다 실제 성격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변할 수도 있으니몆년 후 한번더 해보라고 하더군요 검사샘이 모녀가 이대에 걸쳐 만든 거라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다른 성격 프로그램보단 mbti 가 많이 쓰인다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대봉플라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별님!^^ 저도 대학생 때 수업과제물로 처음해보고 5~6년마다 한번정도 기회가 있어서 서너번 더했는데 매번 비슷해도 같지 않고 조금씩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석궁 아주 기대되네요
^^ 같이 고기 구워먹다보니 작업이 늦어졌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봐야죠~
ISFJ-T 나오네요~^^
'용감한 수호자' 이십니다!!!^^
예전에 다른곳에서 mbti 검사한적 있었는데 캡쳐해놓은게 있어서 올려볼께요
isfj-a로 위의 두루님은 -t인데... 같은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숫자가 잘 안나와서 숫자만 따로 올립니다
@라엘(대구) 우와~^^ 새로 글 올렸어요. 저도 좀전에 같은곳에서 검사 진행했습니다.^^ 전 열정적인 중재자라고 나옵니다. INF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