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萬事 塞翁之馬)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새옹지마(塞翁之馬)에 대한 전설은 옛날 옛날에 한 농부는 애지중지한던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습니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 워 갔습니다. 당나귀는 더욱더 울부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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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 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 뜨렸습니다. 그래서 발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또 하나의 유래를 살펴보면....
글자대로 해석하면 변두리새자, 노인옹이니 외로운 변두리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이겠지요.
그러나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쓰여 온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옛날 중국 변방에 외몽고와 중국의 국경사이에 사는 변두리
의 노인이 말을 기르고 있었는데 그 말이 어느날 집을 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노인에게 가서 얼마나 상심이 되십니까? 하고 위로의 말을 하는데
노인은 그까짓 말 한마리쯤 없어졌다고 무엇이 그리 대단할것이 있겠는가? 하고 태연하였던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난 후 그 말이 더좋은 말을 데리고 노인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동네사람들이 아양을 부려서 술잔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노인에게 가서 아니 나갔던
말이 더좋은 말을 데리고 들어왔으니 경사가 났사옵니다. 하면서 넉두리를 떠는데 노인은 그까짓
말한마리 늘어난 것이 뭘그리 대단한가요. 하고 반응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좋은 말을 타고 다니던 아들이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다리 병신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났으나 다리가 부실하여 전쟁터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동네의 젊은이들은 생명을 잃거나 다쳐서 상이용사가 되기도 하였는데, 노인의 아들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아서 무사하였다는 이야기로 항상 조급하지 않고 참고 살아가면 모든일은 세상 돌아
가듯이 길흉화복이 오고 가고 한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립니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
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 갈 수 있는 날을 맞이
하게 됩니다.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고 생각
하고 싶습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물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도 당나귀는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우물에 빠졌던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고 역전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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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들의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이 항상 뒤따르는 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지요. 見하면서 살지 말고 觀하면서 살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도 일생에 한 번 정도는 누에처럼 고치속으로 들어가서 고생스럽고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 봐야만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방을 둘러 보아도 첩첩산중이고, 온길은 천리인데 갈길은 만리가 되리니.... |
그러나 "군자는 이럴 때 마음을 맑게 하고 덕으로 세상 만물을 바라보아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새옹지마 격
이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법 슬픔과 고통으로 부터 도망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들도 어차피 그대가 껴안아야할 그대의 몫이라면 은혜처럼 생각하고 받아야 할 일이다.
비록 지금은 때가 아니어서 새벽달을 등지고 돌아앉아 빈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지만 머지않아
아침 해가 온 누리를 비출 것이다." 라고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좋은일과 행운이
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열심히 살아 봅시다.....^^*
방문하신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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