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굿판을 우려 한다(9)
프로필
별명없음
2019. 6. 19. 17:49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굿판을 우려 한다(9)
(가려진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잘난 놈, 또는 성공한 놈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한다. 태생부터 뭔가 다른 구석이 있다는 말씀일 것이다. 집안이 행복하려면 가족 간의 화목이 첫째라고들 한다. 환경은 벌로 문제시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고 보고 배웠다. 그런데 실행하는 데는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가진 놈 못 가진 놈의 차이가 아니고 내 마음속에 있다. 개똥밭에 글러도 즐겁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즐거운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불구의 몸이지만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을 실현한 예를 보아왔다. 말로 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극복 하는 데는 굳은 의지를 잃지 않게 그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찬탈한 자리에 앉았으면 잘 해야지 생전에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였는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물거품이 되고 남는 것은 우려만이 가득한 오늘이다. 나는 애초부터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자신을 지지해 준신 분들에게만은 좋은 모습은 보여 주어야하지만 기대는 분노로 변하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뜻을 같이한 동지들이라도 초심처럼 되었으면 좋겠지만 곳곳에서 틈이 벌어지는 듯하다. 틈이 난 곳에서는 물이 스며들기 마련이다. 이제 겨우 3년차에 들어왔는데 권력은 꽃잎이다.
작년으로 기억된다. 김태우라는 청와대 특별 수사관이었던 자가 언론에 이름이 등장하였다. 그는 현 러시아 대사인 우윤근 씨가 사업가인 장 아무라는 사람으로부터 1천만 원을 수수하고 조카의 취업을 부탁받았다는 수사 내용을 윗선에 보고하였다는 것이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보고의 내용을 문제시하여 원래 소속된 부서로 복귀명령을 받는데서 부터 시작되었다. 청와대는 골프접대 등 비위 문제로 경질시켰으며, 김 수사관이 소속된 반부패비서관 실 직원을 모두 교체하였다고 한다. 이의 부당함을 우윤근 러시아대사관의 비리를 보고했다가 찍혀 쫓겨났다고 하였다.
비밀 의무를 위반하였다는 청와대 측의 설명과. 김태우 씨는 공익적 차원이다. 라는 주장이 충돌하였다. 청탁한 건설사업자의 수사 진행상황을 알고자 문자를 보네며 또 경찰청을 방문한 사실이 발각되어 궁지에 몰리자 청와대를 공격하였다고 한다. 김태우는 청와대에서 민간인 사찰을 하였다고 추가로 주장하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이에 대하여 청와대는 공무상 기밀누설로 서울중앙지검에 김태우를 고발하였다. 또한 우윤근 대사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집안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집안에서부터 치고받는 모습은 권력 누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나 하는 시각들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악재들이 여기저기에서 우후죽순처럼 일어난다.
집구석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서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한다.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꿰었다고 보인다. 생전처음 가는 길로 가겠다는 데서 일찍이 본인스스로 예고한 것이다. 김태우 씨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제보한 것이다. 청와대는 박근혜정부의 청와대에 비치된 캐비닛 문건 공개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지적하면서 전형적인 내로남불 이라고 반박하였다. 이를 두고 점입가경이라 하는 모양이다. 누구 말처럼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란 말을 컨트롤타워에서 취하는 행동을 보니 저런 자들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니 거덜 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를 하여야 함에도 감추고 보호하기에 급급한 모습이 불쌍한 생각마저 든다.
집구석에서 새는 바가지는 나가서도 샌다고 한다. 그러하니 가는 곳 마다 알려지는 소식은 술에 취한 것인지 아니면 비몽사몽 꿈속에서 노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들이 연속이다. 아무리 그래도 실권이 있다하여 옹호는 것은 여당다운 입장이다. 야당은 야당다워야 하는데 입으로만 정치적 쇼를 하는 모양세가 얄밉게만 보인다. 김태우가 판을 깔아 놓았으면 우윤근이 실세이던 아니던 진짜 한판 승부수를 띄워야지 국민 여망을 외면하였다. 겨우 한다는 것이 정부의 직무유기라 비판하며 특검을 요구하였다. 이런 것이 야당의 정치적인 쇼란 말이다. 이것이 양측의 주장이 전부다.
여기에 검찰은 우윤근에 대한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 시켰다. 이유인즉 우윤근이 조카를 취업시켜 주겠다면서 장 씨를 속인 사실은 확인된 바 없으며, 금품을 건넸다는 시점에는 이미 포스코 건설 공채가 진행되고 있었기에 취업 청탁명목의 금품수수를 인정하기도 어렵고 이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 그리고 장 씨가 돈을 주지 않으면 1인 시위를 하겠다는 협박 때문에 비서실장을 통해 돈을 송금한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또 우윤근이 장 씨를 맞고소한 부분에도 장 씨가 우윤근에게 조카 취업을 얘기한 것은 사실이며, 비서실장을 통해 송금한 것도 사실이라 장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증거도 부족하다면서 이쪽도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쟁점은 1)김태우 수사관 복귀에 대하여 김태우는 우윤근 대사의 금품수수의혹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원인이 되어 쫓겨남/청와대는 감찰 범위 외의 감찰로 경고를 받는 경력이 있고, 최근에는 지인이 연루된 뇌물사건의 수사 정보를 사적으로 알아보는 등 추가 비위가 적발되어 복귀 조치하였다. 2) 우윤근대사의 금품수수의혹에 대하여 김태우는 2009년 장 씨가 우 대사에게 채용청탁과 1천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하여 보고서에 포함하였다, 또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문제가 될까 바, 우 대사 측근이 1천만 원을 장 씨에게 돌려줬다는 의혹이 담긴 보고서 작성과 우 대사가 저축은행 비리사태관련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보고서에 포함하였다./청와대는 김 수사관이 관련의혹을 보고 했으나 당시 국회사무총장인 우 대사는 감찰대상이 아니어서 인사 검증에만 참고했다.
해당의혹은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리된 사안임. 청와대 인사라인도 이에 근거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3)우 대사 의혹보고 처리과정에 대하여. 김태우는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순차적으로 보고 됨/청와대는 민정수석실에서 자체 종결하였고. 임 실장에게 보고되지 않았음. 4)특별감찰반 민간사찰 여부에 대하여. 김태우는 자신의 첩보활동 대상에 은행장, 전(前)총리 아들 등이 포함되었음을 언론사에 제보/청와대는 김 수사관이 적정범위를 벗어난 첩보활동을 엄중 경고하였음. 해당보고서는 바로 폐기하고 정보로 활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상반된 쟁점들이 어떻게 결론이 될지에 대하여 앞으로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나라를 이끌어가는 컨트롤 타워다.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은 그들의 입장에는 작은 일일런지는 모르지만 국민의 입장에는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다. 국회 사무총장이 금품수수의혹에 취업 청탁까지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 보아도 얼마나 썩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이다. 민간인 사찰은 전정부의 공격에 빠지지 않은 메뉴였는데 현정부도 똑 같은 전철을 밟으면서 적폐청산 하겠단다.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이런 자들이 나라를 경영한다고 칼을 휘두르고 있다. 내부는 곪아 터지기 직전인데도 세계 각국으로 여행만 하면서 외교적 망신을 계속하고 있다. 위상은 땅에 떨어진지도 오래다. 어느 곳 하나 온전한 곳이 없다고 한다. 어느 멍청이는 대한민국 국민 에게 모두 4십만 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한 얼간이도 나타났다. 끝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사회·정치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공유] 國軍통수권자 자격 없는 대통령부터 물러나라!
2019. 6. 22.
0
댓글 0
사필귀정(事必歸正)
2019. 6. 21.
3
댓글 0
굿판을 우려 한다(9)
2019. 6. 19.
1
댓글 0
우기(雨期)를 맞이하여
2019. 6. 18.
1
댓글 0
[공유] 2019년 6월 17일 오후 8시 54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2019. 6. 17.
0
댓글 0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 세상에 이런일이☆ 🚶🍷♂️
2023. 6. 11.
2
댓글 0
🍀이 글은 1억원씩 내고 봐도 아깝지 않아요~!!
2023. 6. 12.
2
댓글 0
나라 망친 잡배들 그냥 두고 볼 것인가 ?🗞🎃💴
2023. 6. 16.
4
댓글 1
주제: 물의 힘
2023. 6. 14.
2
댓글 2
예수 상과 달
15시간 전
1
댓글 0
5·18 유공 정치인 339명 중 91% 가짜…땅에 떨어진 양심
2023. 6. 12.
3
댓글 0
달을 들고 있는 브라질 예수상 포착…2년 만에 건진 인생 작품
15시간 전
1
댓글 0
**두가지 종류의 싸움**
2023. 6. 13.
2
댓글 0
⛑⛑ 세계가 깜짝 놀란 권위자 바트만 게리지 박사
2021. 6. 15.
2
댓글 0
우리 알고나 삽시다. 끝 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023. 5. 18.
3
댓글 0
이전
다음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